'남편도둑' 이웃 여자에게 위협을 느낀 사연
뜸한 일기/부부

이웃 여자는 날 인종차별하고 있을까? 



요즘 제게 스트레스를 주는 이야기 하나 할게요. 


이웃 여자 이야기입니다. 


그 이웃 여자를 만난 때는 그냥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 여자는 바르셀로나에서 온 까딸루냐 혹은 까딸루니아(Catalunya)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대화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지요. 


이웃 여자는 같이 대화하는 자리에서 남편과 주거니 받거니 까딸란(Catalan, 까딸루니아에서 사용하는 언어)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한국 호떡을 대접하고 오직 '맛있다'라고만 스페인어로 제게 말을 걸었구요, 그 후로는 정말 까딸란만 써서 죽겠더라고요. 


사실, 이곳에서는 발렌시아어를 사용하는데요, 발렌시아어와 까딸루니아어가 같은 언어이지만, 발음의 강약이 달라 까딸란은 정말 막힌 듯 알아듣기 힘들답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어와 발렌시아어를 번갈아가면서 씁니다. 두 언어가 공통 언어이기 때문에 스페인어가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 곳인데 말이지요. 그래서 발렌시아어는 스페인어화되어 더 부드러워 훨씬 쉽게 알아들을 수 있답니다. 또한 까딸루니아어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아니, 10년 넘게 스페인에 살면서 스페인어를 마스터한 이 사람에게 또 하나의 언어 장벽이 있었던 것이지요. 바로 까딸란을 잘~ 못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아! 미치고 환장하겠네. 세 사람이 대화하는데 난 알아들을 수 없으니 그러려니 머리만 깨질 것 같았지요. 


처음엔 저 이웃 여인이 제가 까딸란을 알아듣는 줄 아는구나, 오해하는 듯했습니다. 


그러다 학교 모임에 갔을 때, 이 여인은 계속 까딸란만 씁니다. 일부러 다 들으라고, 저는 모임에서도 부탁을 했습니다. 



"친애하는 이웃 여러분, 선생님. 저는 한국어를 써서 라틴 계통인 언어는 알아듣기 힘듭니다. 그래서 스페인어 배우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렸지요. 혹시, 부담되지 않는다면 발렌시아어(까딸루니어)를 좀 자제해주지 않으실래요? 중요한 일은 스페인어를 써주시면 아주 감사하겠습니다."



그랬었지요. 학교 선생님도 제 뜻을 이해하시고, 모국어(발렌시아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아이들 관련 학교 일이 저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 이웃 여자는 전혀 저를 배려해주지 않았습니다. 알아듣기도 힘든 꽉 막힌 까딸란을 쓰니 정말 눈이 휘둥그레 돌아가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저 여자는 내가 까딸란을 배우기를 원하는가 봐. 아니면, 여기 말이 까딸란이니 존중하라고 하는 것인가......

마치 '내가 한국인인데 왜 일본말을 쓰라고 강요해?'하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는 듯했습니다. 아! 이 까딸란들! 정말 골수 까딸란이군! 


아니면, 나를 인종차별하여 내가 없는 듯 행동하는 것일까? 

이웃 여자는 아시아에서 10년 넘게 살아온 사람인데 아시아인에 대한 반감이 있을까요? 


아니나 다를까, 이 이웃여자는 우리 남편과 자주 만날 때마다 아이들 이야기를 합니다. 아니, 매일 아침 절 보면서도 제게는 말을 걸지 않다가, 남편만 나타나면 이런 이야기를 하다니?! 이럴 때는 한참 남편을 붙잡고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옆에 누가 있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꼭 남편과 대화를 합니다. 저는 미쳐 알아들을 수 없으니 그러려니 딴 데로 시선을 돌리지요. 남편은 제 눈치를 보다 스페인어 대화를 시도합니다. 그런데도 이웃 여자는 계속 내가 있는지 없는지 상관하지 않고 계속 까딸란만 쓰더군요. 


'저 여자가 위험하다!'


이런 순간들이 쌓이니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니, 인종차별인가? 언어 못하는 내가 문제인가? 


나도 옆에 있는데 완전 깡 무시하는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사람을 봤으면 아는 척을 하든가! 속에서 쑥쑥 거리며 성난 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침에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 보통 이웃이 하는 행동인데요, 이 이웃여자는 전혀 아는 체를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표물이 보이면 (특히, 산똘님이나 학교 선생님 등의 이웃 남자들) 쌩하니 그곳에 달려가 남 배려하지 않고 수다 떠는 것입니다.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사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왜 나한테는 말을 걸지 않을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게다가 서로 힘이 되어줄 좋은 여자만의 끈끈한 우정도 쌓을 수 있는데 말이지요.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남편을 부르고 도움을 요청하고 말이지요. (이런 경우, 산똘님은 저보고 먼저 말을 나누라고 합니다. 저도 시도를 여러 번 했었습니다. 아침에 은근히 이웃 여자 옆에서 말을 걸고 관심사를 유도하는데에도 여자는 쌩하니 어디론가로 가버리고 맙니다.)


이웃 여자에게 도움이 필요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내게 연락하라, 는 말도 저는 남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남자친구도 사귀면서도 필요한 일은 꼭 남편을 부릅니다. 아마, 공통된 화제와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요. 


어느 날은 저는 남편을 붙잡고 이렇게 말했죠. 



"나는 저 남편도둑 여자(Robamaridos*)가 싫어! 왜 자꾸 내 남편을 훔쳐가는 거야? 그리고 날 차별하는 것 같아, 인종차별!" 


* robamaridos: 스페인어가 늘어난 제 머릿속에서 생각하여 지어낸 이름인데, 남편이 이 소릴 듣고 빵 터졌습니다. 사실 이웃 여인이 꼭 말거는 사람들이 다른 이웃 남편들이었으니, 저는 복수형으로 ´남편들 훔치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자 산똘님은 눈을 휘둥그레 뜨면서 그럽니다. 아니라고, 전혀 아니라고 말입니다. 저 여자는 스페인어 쓰는 것이 부끄러워 저와 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스페인에서는 까딸루니아 사람들 의외로 스페인어(카스티야어)를 쓰는 것을 어려워하더라고요. 그런데 정말일까요?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에서 한 컷 찰칵!



아무튼, 이런 이야기에 남편은 갑자기 즐거운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요리

"오우! 내 아내가 이웃 여자에게 질투하니 좋네! 날 여전히 생각하고 사랑한다는 증거겠지?" 


실실 웃으면서 말입니다. 

헉?! 남자들은 가끔 아내가 이렇게 다른 여자에게 '질투'하는 모습 보이면 좋아하는구나!!!

그렇게 해석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새해를 맞아 이웃여자에게 솔직하게 말해볼 생각입니다. 왜 나에게만 말을 걸지 않는지 말이지요. 

오늘은 가십성 글이네요. ^^ 그래도 전 아주 즐겁게 제 속마음을 나눕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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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욕하는거 아님 안타까울뿐 2015.01.05 00:29 신고 URL EDIT REPLY
굴러온 돌이 박힌돌 못뺀다고 님이 까딸란 입장이 되어서 한국여자와 대화해 보세요. "아니 저 동양녀는 왜 여기와서 못알아듣고 발렌시아말 쓰라는거야? 짜증나네 진짜" "참네 샘해밍턴이 나한테 왜 영어를 안쓰냐고 갈구더라고 참나 ㅋㅋ 한국와서 지가 한국말써야지 나한테 왜 영어쓰라 말라 지가 뭔데 아오 짜증나 "
BlogIcon 샐리 | 2015.01.05 02:02 신고 URL EDIT
기본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람 무시하지도 않고 예의 없게 따 시키며 일방적 관계 이어가지 않아요.

허허.. | 2015.01.09 02:51 신고 URL EDIT
본문을 다시 읽어보고 댓글 달면 좋겠습니다. 그 지역은 발렌시아로 발렌시아어와 스페인어가 공용어인데 까딸란이 와서 까딸란어만 쓰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산들님이 스페인어를 요청한 것은 학부모와 교사가 만나 아이들 교육문제를 협의하고 전달하는 모임으로 아이들에게 중요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면 곤란하니 스페인어로 해달라는 것인데 그것은 한국의 학교모임에서 다문화 어머니가 참석해 나는 사투리는 못알아 들으니 표준어로 말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하는 정도이고 그 정도면 보통의 한국 사람들이라도 다 표준어를 사용하려 노력할 것 입니다.
BlogIcon 역사책읽기 2015.01.05 02:19 신고 URL EDIT REPLY
그렬 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그런 상황을 당하는 입장에선 불쾌하지요.
어찌보면 한 사람은 진짜 외국인, 다른 한사람은 스페인에서 독립하고 싶어하는 지역민으로 외국인 같기도 한 상황이네요. 스코틀랜드가 독립투표에서 반대가 나와 까딸루냐가 실망했겠지만 경제적으로 부유하니 독립하면 스페인이 힘들어질지도...
BlogIcon 찐따쉔 2015.01.05 06:03 신고 URL EDIT REPLY
다른 이유 없이 스페니쉬가 약해서라고 생각되어지는데요?
BlogIcon 메이폴.. 2015.01.05 09:36 신고 URL EDIT REPLY
이상한 여자 맞네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미리 경계하심이 ...남편한텐 온갖 착한 척 하겠죠..부인이 참 좋은 분 같다 등 부인 칭찬 하면서 남편의 경계심을 헐지만 정작 나한텐 쌀쌀..개무시..짜증나는 싸이코...상종 안하는게 나을 듯..
BlogIcon 데이지ㅎ 2015.01.05 13:35 신고 URL EDIT REPLY
두분 닮았어요.. 행복한 2015년 되세요
2015.01.05 14:58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LUIS92 2015.01.06 00:10 신고 URL EDIT REPLY
음.. 저도 파라과이에 살면서..
좀 성품이 나쁜 젊은 친구들을 좀 자주만나는데요..
여기는 과라니어라는 토종어로 남을 헐뜯고, 욕하고 그러기도 한답니다.
저도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chino !@#@!$@%@#$%(과라니욕)을 좀 들어봤구요..

이거 은근히 신경거슬린답니다..
2015.01.06 02:18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그라시아 2015.01.06 10:45 신고 URL EDIT REPLY
오랜만에 댓글 남기는데 에휴 산들이님 속상하겠어요.ㅠㅠ
앞으론 저 여자한테 말걸때 영어로 한번 말해보세요.
그럼 저여자도 산들이님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지도?!
근데 설마 영어까지 잘하는건 아니겠죠??^^;;
제발 그런건 아니길 빌며.ㅋㅋㅋ
그리구 이웃여자 만나는 빈도를 조금씩 조금씩 줄여가는것도 방법인거 같아요.
BlogIcon 김정연 2015.01.06 11:11 신고 URL EDIT REPLY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을 유령처럼 없는 사람 취급하다니.. 언어를 떠나서 정말 기본이 안 되어있는 사람이네요. 산들이님 기분 엄청 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BlogIcon 가우디 2015.01.06 22:12 신고 URL EDIT REPLY
아무리 카탈란 지역이래도 스페인어와 카탈루냐어 둘다 다 사용하고..외국인에게는 카탈루나어 모르는 게 당연하므로 스페인어나 영어로 말을 거는데, 그 사람 기본 매너가 좀 부족한 거 같네요.
남편분도 그 여자분과 대화할 때 스페인어로만 쓰라고 하게끔 했으면 좋겠어요..산들님이 옆에 있을 때는요.
단 둘이 있을 때는 카딸란을 쓰건 상관없구요.

외국인, 그 중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은 스페인어 배우는 데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까딸루냐어까지 배우시려면 너무 고생이 많으실 거 같아요..ㅜㅜ.
제가 아는 분도 스페인 까딸란 지역으로 시집오셔서 처음엔 스페인어 때문에 고생하시다 이제 어느 정도 스페인어가 되고 나니 이번엔 까딸란어도 배워야한다며 굉장히 힘들어 했습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미 사람들조차도 어려워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 꼴 안당하려면 빨리 까딸란을 배우세요. 라고 훈수는 도저히 못 두겠어요.
그동안 스페인어 배우시는데도 충분히 고생하셨을 것 같고.. 저 같은 경우 스페인어 배워도 맨날 제자리입니다.ㅠㅠ

음..그리고 서로 언어가 다르다고 해도 가볍게 눈인사하고 손짓 발짓하면서 의사소통 할 수도 있는데 그 이웃분 행동이 좀 석연치 않아 보이네요.

시카고아줌마 2015.01.07 04:24 신고 URL EDIT REPLY
저희 옆집 아줌마와 비슷하네요. 그 아줌마도 혼자 사시는데, 인사해도 별로 반응이 없으시고, 다른 이웃이랑은 반갑게 얘기하면서,저랑은 시큰둥하고요. 저도 처음에는 무척 신경쓰였지만, 1년정도 저도 그러려니하며 인사도 잘 안하고 했더니, 어느날 오히려 가까이 오더라고요,. 친해지려고 애쓰지 말고, 좀 무시해 보는 기간을 가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다른 인종에 대한 거부감이 없을수도 없겠지요. 외국 생활 오래 하면 할수록 왠지 기름이 되는 듯한 기분을 떨쳐낼수는 없더라고요.
BlogIcon qypaglzvm | 2015.01.18 03:20 신고 URL EDIT
저도 외국인인데요 한국에서 생활해본 외국인은 한국인에 대한 평판을 좋게 갖기 어렵겠더라구요 너무 이기적이고 쓸데없는 눈치만 빨라서 멀리하게 되요 없는 시비거리 만들고 특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친한척을 하고 뒤에서는 딴짓 하더라구요 많이 당해서 힌국인을 기피하는 편이에요 인종차별이 아니고 이기적인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서 그럴거에요
BlogIcon 윤댕 2015.01.08 08:43 URL EDIT REPLY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허허.. 2015.01.09 02:59 신고 URL EDIT REPLY
포스팅 읽으며 종종 산똘님이 참 사랑스러운 남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이라는 안경을 쓴 산들님이 쓰신 글이기도 하지만 실제 그런 사람이라서 겠지요.
오늘 포스팅은 읽으면서 아니 저런 여자가 있나 하고 이마에 힘을 빡 줬습니다.
저는 산들님 생각이 맞다고 봅니다.
산들님이 평소 제가 답답할 때조차 좋게좋게 보는 분이신데
이렇게 말할 때는 분명히 이유가 있고, 우리에게 다 전달 못해서 그렇지
여자에게는 육감이라는 것이 있는데 말투, 눈빛, 태도..
그런 것들이 말보다 훨씬 더 많은 심리적 정보를 전해주는데 그 부분에서
팍 하고 오는 직감이 있었겠지요.
그 남편도둑여자 조심해야 겠습니다.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남자들에게만 말 건다는 것..
우리 나이쯤 되면 저런 여자유형을 많이 봐서 이런 여자가 얼마나 위험하고 말썽 많이 만드는지 알기에
그 칙칙하고 불명확한데 분명히 있는 그 감이 백번 이해됩니다.
jerom 2015.01.09 18:37 신고 URL EDIT REPLY
말그대로 사투리 작렬이네요.
현재 한국의 표준어인 서울,경기 지역언어가 그 지역 본래 말 + 고구려+백제+신라=> 현재 서울 경기지역언어가 된거 처럼 과거에는 외국어였지요. 나라가 틀리니.

스페인도 까탈루냐와 에스파냐 두 언어의 짬뽕이라니.... 역시 사투리란 어려운거네요.
잊혀져가는 제주어를 우리가 못알아 듣듯이, 뭐 여기나 저기나 매한가지네요.
BlogIcon 탑스카이 2015.01.10 16:05 신고 URL EDIT REPLY
일단. 아내의 사랑을 재확인(?!)하신 산똘님이 기분 좋으셨겠고 ^ ^
요론 기분 좀 꿀꿀한 엉뚱한 일을 계기로 부부사이가 돈독해지셨겠는걸요?!

어떤 이유에서였건 기분은 안 좋네요.
그 분이 카스티야어를 쓰시는 어려움보다 까딸루냐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 앞에서 그언어로 대화를 한다는것은 배려심의 결핍이 아닌가싶네요.

2015.01.10 16:22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5.01.16 23:37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하몽 2015.01.17 01:39 신고 URL EDIT REPLY
하몽으로 한대 때리세요...ㅎㅎㅎ
때린후에 하몽을 조금 깍아 주는 거지요..ㅎㅎㅎ
BlogIcon 하진맘 2015.03.29 00:04 신고 URL EDIT REPLY
여담이지만 산들님 미인이시라 남편도둑 걱정은 안하셔도 되시겠어요~종종 본인 사진도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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