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산, 참나무집 가족의 도토리묵 먹기
뜸한 일기/먹거리

여러분,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고, 활기찬 월요일을 여십니까? 

저희도 아주 즐거운 주말을 보냈답니다. 뭐, 스페인 고산의 고요한(?) 겨울에, 엄청난 강풍과 함께, 그렇게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즐거웠던 것은 도토리묵을 해먹던 저녁이었답니다. 하하하! 도토리묵?!


우리 집 이름은 스페인어로 마시아 까라스까르(Masia Carrascar)입니다. 한국식 이름으로 하자면, 참나무집이 되겠습니다. 참나무 하면 뭐가 가장 유명한가요? 바로 도토리입니다. 도토리 하면 또 뭐가 떠오를까요? 바로 도토리묵입니다. 


아하! 그럼 참나무집에서는 도토리묵을 엄청나게 많이 먹고 지내겠어요? 하고 물으실 분도 계시겠지만, 우리 집에서는 도토리묵은커녕 도토리도 수확하지 않는답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참나무가 스페인의 참나무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지요. 일명하야, 이베리아 참나무랍니다. 


이베리아 참나무 도토리는 멧돼지만 킁킁거리며 찾아 먹기 때문에 우리는 도토리가루를 만들 생각도 못 한답니다. 바로 요 도토리는 너무 쓰기 때문에 한 번 시도했다가도 맛이 없어 그만 포기한 경우가 되겠습니다. 


어제 우리는 2년 만에 도토리묵을 해먹었습니다. ㅠ,ㅠ 아~! 감동의 눈물을 줄줄~!


이곳은 스페인 시골이자, 고산이므로 어디 한국 음식이 있겠습니까? 매일 한국 음식 포스팅하는 분들 보면,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도 많이 하는데, 오늘은 제가 부럽게 도토리묵 포스팅을 하지요. ^^


요 도토리묵을 2년 만에 처음으로 공수받아 해봤더니, 아~! 얼마 만이야! 


아이들도 처음으로 먹어보는 듯한데, 어찌...... 반응이...... 반응이 대박입니다. 

한국 가도 너희들 살 수 있겠어~! 당근이지. 엄마 입맛과 비슷한 아이들이니~~~!


우와! 도토리묵이다! 눈물 줄줄 ㅠ,ㅠ

제가 만든 도자기 잔으로 두 컵을 덜어다 했는데......


글쎄, 이렇게나 많이 나왔어요. 


잘 식힌 묵을 부분 잘라서 양념 따로 이렇게 식탁에 내어놓으니..... 

만세! 먹자! 


누리가 이것이 뭔 것이야? 하는 표정으로 

하나를 집어다가 간장참기름 양념에 

푹 담갔다 먹습니다. 


어? 맛있는 것 같아. 

하나 더 먹어봐야겠어. 


손으로 집어다 또 간장에 푹 담가 먹습니다. 


으음, 새로운 맛이야! 

한 번도 먹어보질 못했어! 


한 번도 못 먹어본 아이가 이렇게 잘 먹다니?!

누리는 간장 종지를 앞에 가져다 놓고 그렇게 먹습니다. 


사라에게도 간장을 따로 주었습니다. 


사라는 처음 보는 젤리 같은 것에 먹을까, 말까, 많이 망설이더군요. 


그리고 하나를 집어다 먹을까 말까, 엄마 보면서 헤헤 웃네요. 


그래서 결국 먹었을까요? 

네! 아주 잘 먹었답니다. 


이번엔 산들 양이 하나 먹어보더니, 그러더군요. 

"어?! 엄마! 아무 맛도 나지 않아. 이것은 맛이 없는 두부네."


그러니 아빠가 옆에서 그럽니다. 

"맛이 진짜 없지? 이것은 밥하고 비슷해. 밥이 무슨 맛이 있어? 맛이 없잖아? 

그래도 입으로 자꾸 가지지? 그것과 같은 맛이야."

헉? 남편 지금 뭔 말을 하는 것일까요? 


아이는 아무 맛이 없다면서도 열심히 도토리묵을 먹습니다. 

 

"엄마, 맛은 없지만, 간장에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어~!" 


역시, 맛을 아는 아이구나! 하면서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 흐뭇해 합니다. 

사실, 이 도토리묵은 저 혼자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말이지요. 

이렇게 반응이 좋아서 좀 당황했습니다. 

아~! 아이들이 좋아하니 그나마 다행이구나! 얼씨구나, 좋다! 

노래를 불렀지요. 


 우리의 소박한 밥상, 

아~! 이 도토리묵이 금방 달아나, 또 썰어야 했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져옵니다.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공감 타령해볼까요? 공감 꾸욱~!

알라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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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momo__ 2015.01.26 06:17 신고 URL EDIT REPLY
도토리묵 먹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오늘도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11 신고 URL EDIT
네, 모모님, 감사합니다.
모모님도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BlogIcon 매운 너구리 2015.01.26 09:18 신고 URL EDIT REPLY
도토리묵 아주 제대로 만드셨네요.윗 표면이 아주 매끈합니다.누리의 먹방은 언제봐도 흐뭇 (*^^*)
이렇게 잘먹는 애기가 젤 좋아요.사라는 꽃미모가 피어나네요.언니인 산드라를 닮아가요.아름다운 아이들과 함께여서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12 신고 URL EDIT
매운너구리님 ^^
묵 만드는 법 보고 했더니 잘 나왔네요.
묵 맛있게 만드는 비결이 오랫동안 잘 저어줘야 한다고 해서......
(미련하게) 오래 저었더니 잘 나왔네요. 하하하! 만세!

아이들이 커가면서 저도 이 행복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BlogIcon 럭키도스™ 2015.01.26 09:39 신고 URL EDIT REPLY
즐거운 주말저녁이네요.~ 도토리묵 맛있쬬.~ 한국에서도 집에서는 잘 안해먹는데 스페인에서 직접 해 드셨군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13 신고 URL EDIT
그러게요, 한국 가면 맛난 도토리묵 많이 먹고 와야겠어요.
luna 2015.01.26 10:59 신고 URL EDIT REPLY
앗! 연말에 정신없이 바빠서 잊고 있었는데 나도 내일 묵을 쑤어야겠어요.
우리 아이들은 한국 음식이라면 뭐든 좋아 하는데 묵은 그리 먹지를 않아서 제가 다먹어요.
생각보다 양이 무지 나오던데 산들이 말대로 아무맛도 없는듯한 묵이 왜그리 맛난지 몰라요.

곰아저씨가 여러 학위가 있는 동료로부터 김치의 효능에 대해 극찬을 듣고온 작년부터
김치전도사가 된것까지 좋았는데 일단 시식용이 필요한지라 집에 먹을것 담궜을때 덜어갔거든요.
그런데 요 김치라는게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 맛들이기 시작하면 너무 맛있잖아요. 이 김치에 중독된
세 친구가 돈을 지불할테니 김치를 만들어 달라는데 계속 독촉이 들어오고 아이구 언니가 기른
고추 아껴 먹고 있는지라 내가 무신 김치장사 아줌마로 나갈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런지......
김치 좋아하는 중국 친구 담궈주면서도 돈은 받은적 없는데 돈은 도저히 받을수 읎고 무지 고민 되네요.
오늘 저녁 먹으며 아들이 엄마 언제 김치 담냐고 물어 보던데 우리 아들도 김치광인디 바빠서 한동안
먹이질 못했는데 내일 휴무라 모처럼 김치를 소리소문없이 우리꺼만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lucy park | 2015.01.26 18:21 신고 URL EDIT
김치도 드세요? 알베르또는 한국음식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데 김치는... 워낙 야채를 안좋아하는지라 ㅋㅋ

산들님이나 루나님이나 한국음식을 꽤 잘하시나봐요 전 완전 꽝인데 ㅋㅋ
하는거라곤 불고기 양념 ㅋㅋ 나머지는 엄마가 해주시기 때문에 제가 더 안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그래도 반면에 스펜요리는 좀 하는데 언제 제솜씨 두분께 뽑낼수 있을날이... 루나님은 워낙 요릴잘하시니까 기가죽긴하겠네요 ㅋㅋㅋ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17 신고 URL EDIT
아~! 혹시 이 묵을 루나님이 보내주신 거에요?
묵 타령을 해서 동생이 보내준 것인줄 알았는데 가만 생각하니 루나님이 범인이신 것 같아요. 아~! 감싸합니다. 그때 소포 받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이들이 소포 상자 가지고 작살을 내면서 놀더군요. 상자와 상자 내용물이 큰 선물이 되었던 고산집입니다.

앗! 김치~~~ 나도 김치 먹고 싶다.
김치 안 먹은지 어언 한 달은 된 것 같아요. 바르셀로나 한식당이 마지막.... ㅠ,ㅠ 외출하여 배추를 좀 사와야할 텐데.... 좀체로 중국인가게 들를 기회가 없어 눈물을 줄줄 흘립니다.

아이고, 루시님 ^^
너무 부러워요. 친정 어머니와 가까이 사시니.... 혹시, 같이 사시나요?
맨날 맛난 음식 많이 드실 것 아니에요? 언제 진짜 니콜네 놀러가야 겠어요. 환영해주시는 거죠?
아! 알베르또 씨는 김치를 별로 안 좋아하시나 봐요. 산똘님은 너무 매운 것 빼고는 웬만하여 다 좋아한답니다. 매운 것은 질색. 처음엔 엄청 좋아했는데 아메바 사건 이후로 위가 약해져 꺼려하고 있어요.

아! 정말 루시님 음식 맛보러 갈게요. 아! 정말 언제 기회를 봐서 모임을 해야할 듯..... 니콜네로! 거기 여름 모임을 계획하실라나요? 하하하!
BlogIcon lucy park | 2015.01.27 05:32 신고 URL EDIT
여름 좋죠 여긴 여름이 젤 좋아욧 여름 휴가는 저희 집 콜~~~^^
최희숙 2015.01.26 11:00 신고 URL EDIT REPLY
눈팅만 몇년?하다가 처음 댓글 다네요.
저희도 해마다 도토리묵을 집에서 만들어먹는데 손이 보통 가는게 아니더군요.^^
한국산 도토리도 그냥하면 쓰고 떫어서 못먹어요.
그래서 항상 전분을 내린후에는 소금물에 며칠을 우려내서 만들어먹어요.
그곳 도토리도 떫고 쓴맛을 우려내면 괜찮을지도....ㅎㅎ
암튼 매일 출근해서 글부터 보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앞으로도 좋은글 자주 볼수 있음 좋겠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19 신고 URL EDIT
반갑습니다. 최희숙님. ^^
아! 그렇죠. 도토리가루 내는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아~! 시간이 나는 때에 한 번 시도를 해봐야할 것 같은데 지금은 시간이 없어 포기합니다.

이렇게 반가운 댓글, 정말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즐거운 일상의 이야기 계속 할게요. 감쏴~!
화사한 2015.01.26 11:53 신고 URL EDIT REPLY
언제는 읽는 재미를 주는 산들님 블로그

한국 도토리묵가루도 사실은 그 떫은맛 덜어내는 무지 긴 .. 몇번이고
반복하는 우려내는 과정이 있을거예요 .

하시는 분들은 몇번 하다보면 또 쉽다 하시겠죠.. 한번 알아보시면 혹시
스페인 이베리아 참나무의 도토리로 만든 묵을 우리가 구경하게 될지도? ^^

창조는 부엌에서 시작된다니까 ...근데 이미 시도해 보셨을래나? 하고 갸웃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니 엄마도 참 좋았겠어요. 가족이 함께 좋아하면 더 행복해지지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21 신고 URL EDIT
오! 화사한님. 정말 이베리아 참나무 도토리묵 하는 날이 언젠가 왔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좀 어렵겠고...... 좀 아이들이 크면 시도해볼게요. 앗싸! 즐거운 발명이 될 것 같네요. ^^

화사한님도 즐거운 일 가득한 날들 되세요. 감사합니다.
BlogIcon Anneshirly 2015.01.26 12:06 신고 URL EDIT REPLY
ㅋㅋㅋ 산똘님 말씀에 빵~~ 터졌네요.

참나무집 가족의 도토리묵 먹기 라는 제목이 꼭 아이들 그림책 제목 같아요.
이참에 그림책으로도?? ^^

도토리묵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23 신고 URL EDIT
앤셜리님. 어떻게 하나요? 밤톨군이 많이 감기로 고생했더군요. 앤셜리님도...... 오랫만의 외출에 감기 고생이라니...... ㅠ,ㅠ

그렇네요. "참나무집 도토리" 정말 동화 제목 같네요.
그럼, 어떤 구성으로 내용을 전개하면 좋을까요? ^^

건강유의하시고, 어서 회복되세요.
BlogIcon Lesley 2015.01.26 13:30 신고 URL EDIT REPLY
저는 한국에서 나고 자랐는데도, 대학 졸업한 후에야 도토리묵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아무 맛도 안 나는 이상한 똥색깔(!) 음식을 어른들이 어째서 그렇게 좋아하나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산들님네 꼬마 숙녀들은 벌써부터 묵맛을 알아보네요...
아무래도 세 아가씨 모두 장차 미식가로 자랄 것 같습니다. ㅎ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25 신고 URL EDIT
하하하! Lesley님.... 이상한 똥색깔이라고 하셔서 빵 터졌네요.
그러게요. 그냥 먹으면 맛이 느껴지지 않는 무맛인데...... 역시나 양념맛으로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묵입니다.
아마, 이 아가씨들이 양념맛에 속은 것 같아요. ^^
BlogIcon 찬우유2014 2015.01.26 18:08 신고 URL EDIT REPLY
애들이 묵을 아주 잘 먹네요ㅎㅎ 저는 좀 씁쓸한 맛과 씹는것 같지 않은 물컹한 식감이 싫어서 잘 못먹어요ㅜㅜ 역시 간장 맛으로 먹는 걸까요?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27 신고 URL EDIT
맞아요. 간장맛으로 먹는 것임에 틀림 없는 듯 느껴졌답니다.
저도 양념 없으면 먹지 않습니다. ㅠ,ㅠ
정말 양념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그 맛! 환상입니다.

찬우유님, 건강유의하시고, 아자! 파이팅입니다.
BlogIcon sunnyclient 2015.01.26 18:44 신고 URL EDIT REPLY
소소한 일상과 소박한 식탁을 보여줘도 이집은 유난히 풍요로워 보인다ᆞ이집을 보다가 딴 블로그를 보면 사는게 숨막혀 보일때가 있다ᆞ도토리묵 하나로 한국의 맛을 가르치려고 애쓰는 그녀는 누구보다도 애국자 같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28 신고 URL EDIT
하하하! Sunnyclient님께서 좋게 봐주시니 그렇지요.
좀 품위있는 그런 모습의 식사도 보여드리고 해야할 텐데.... 당분간은 이렇게 소소한 밥상입니다. ^^ 아이들이 좀 커야 저도 시간 내어 많은 시간 할애해 요것조것 많이 준비할 것 같네요. ^^
언제나 멋진 응원에 감사드려요.
BlogIcon SPONCH 2015.01.26 19:04 신고 URL EDIT REPLY
도토리묵! 마침 저희 집에도 묵가루가 있는데 내일 묵을 쒀봐야 겠어요. ㅎㅎ 산들님네 식탁을 보니 우리집 같네요. 지금은 뭐 부모님이 와계시니 완전 한식이지만 말예요. ^^ 냉장고에 김치 깍두기 및 각종 밑반찬이 종류별로 가득인데... 적응 안되요. 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30 신고 URL EDIT
Sponch님, 우와! 이런 적응 안된다는 행복한 불만에 제가 왜 이렇게 부러운지 모르겠어요! 우왕! 저 집 냉장고를 털고 싶은 마음이 막~ 드네요. ^^

이 소중한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jerom 2015.01.26 21:30 신고 URL EDIT REPLY
묵을 길게 채썰어서 묵국수 먹어보면 어떤 표정일까요?

욕쟁이 할매버젼 묵 권장하는 한마디.

"옛다. 묵이나 쳐먹어~~~"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32 신고 URL EDIT
어? 나 묵국수 같은 거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안타깝다. 해봐야겠다. 정말 어떤 맛일까요?
옛날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벳인이 해주던 무슨 묵국수 같은 것을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매운 묵국수였는데 맛있어서 매일매일 사먹었었지요. 그런데 그 묵국수 양념에 알고 봤더니... 그 유명한 MGO를 뿌렸다는 것.... 어쩐지 맛있더라.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34 신고 URL EDIT
MSG로 정정
BlogIcon 달만큼큰미소 2015.01.26 21:31 신고 URL EDIT REPLY
가끔 식당서 도토리묵 무침 나오면 수북히 쌓아서 가져와요 ㅎㅎ 그냥 식당서 먹는것도 맛난데 직접 만들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35 신고 URL EDIT
저는 이렇게 직접 해먹는 것이 세번째에요. 정말 쉽게 만들 수 있어 이렇게 해먹는 것이 좋네요. 문제는 재료가 없어 언제나 아쉬워한다는...... ㅠ,ㅠ
2015.01.27 00:51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7 02:38 신고 URL EDIT
OO님, 아이고, 아이가 감기 때문에 고생을?! 정말 아플 때는 평소 먹던 음식이 그리울 법해요. 한국의 젤리같은 반찬이 먹고 싶다는 말에 마음이 찌릿찌릿하네요.

언제 다 낫고 괜찮으면 우리 집으로 놀러오세요.

트람폴린도 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면서 놀 수 있어 좋을 것 같은데...... 스페인에서 고춧가루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소세지나 햄 같은 것은 금지되어 아에 받질 못하는데, 고춧가루는 가능할 듯도 한데요..... 아무튼, 중국 가게를 좀 이용해보시면 그 그리움을 조금 없애지나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힘내세요!
노을 2015.01.27 08:01 신고 URL EDIT REPLY
저도 여기서 묵만들기 도전했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실패했어요
맛이 이상해서 결국.....
그래서 요즘은 걍 사먹고 있어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8 02:48 신고 URL EDIT
한국에서는 그냥 사먹어도 괜찮으니 너무 부러워요.
사실 오랫동안 저어야한다고 해서 팔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위기만 극복하면 아주 맛있게 잘 나오더라고요. ^^
BlogIcon 드림 사랑 2015.01.27 09:50 신고 URL EDIT REPLY
묵은 정말 사랑이에요 너무 맛있어요 좋아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8 02:51 신고 URL EDIT
드림사랑님은 저처럼 묵을 좋아하시는군요. ^^
BlogIcon 절치부심_권토중래 2015.01.27 15:14 신고 URL EDIT REPLY
도토리묵가루가 이렇게 나와있군요.ㅎㅎ
전 어쩌다 한번씩 먹고 싶으면 사다 먹다 보니
이런게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게 된 거 같아요.ㅎ
파 송송 썰어넣고 참기름 넣은 양념간장에
버무려 먹고 싶어지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1.28 02:49 신고 URL EDIT
네, 저도 해외에서 살기 전에는 몰랐답니다.
만들어놓은 묵만 사다 먹어 이런 것은 전혀 몰랐어요.
그런데 우와! 해외에서는 참 좋은 도토리가루에요.
양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
BlogIcon TANYO 2015.01.28 11:25 신고 URL EDIT REPLY
늘 도토리를 줍거나 사다가 도토리묵을 만들었었는데.. 이렇게 간편한 방법도 있군요! 가루의 마법ㅋㅋ 타지에서 한국음식이 많이 그리우실텐데~ 가루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 이 글 보니까 갑자기 묵밥이 먹고싶네요ㅋㅋ 저도 먹어야겠어요 ^^ 신랑, 아이들과 행복한 모습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팅이에요!
BlogIcon 파파야 2015.02.01 06:35 신고 URL EDIT REPLY
누리보다 사라의 표정이 더 풍부한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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