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도 한국처럼 임신과 출산 문화가 있을까?
스페인 이야기/생활, 문화

은근히 여성들이 알고 싶어하는 다른 나라의 문화가 바로 임신 문화입니다. 저도 몇 번이나 이런 질문을 받아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문화가 어떤 점이 한국에 비해 독특할까 많이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제가 스페인에서 아이들을 임신하고 출산하며 어느 정도 스페인 임신부와 공통된 대화를 많이 했기에 이런 정보를 알고 있답니다. 이 행운을 여러분께도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통틀어 그 문화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조목조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여성이 임신했을 때 꺼리는 음식들


물론, 몸이 알아서 꺼려주는 때가 있지요. 입덧이 심해지고 냄새 맡기도 싫고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겪는 여러 일에서부터 말입니다. 그래서 커피, 생선, 기름 등 징글징글맞게 보기도, 냄새 맡기도 싫은 음식 때문에 몸이 자동으로 차단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스페인 여성들은 임신했을 때 꺼리는 음식들이 있었습니다. 


1. 인푸시온(Infusión, 허브티)  


허브티도 아주 잘 골라서 임신 중 마시더라고요. 함부로 막 허브티를 마시지 않습니다. 허브가 자연산이라고 해도 강해서 태아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그 흔한 민트티도 마시지 않는답니다. 제가 선물 받은 책에서도 마시지 말아야 할 허브티 목록이 있었는데요, 30개가 넘는 종류의 허브티는 임신 중 자제하라고 나와있더군요. 그 중 한국에서도 알려진 티 목록으로 파슬리, 민트, 박하, 가새풀, 톱풀, 운향, 은행, 유칼립투스, 알로에, 칡 등이 있네요. 또한, 음식에 첨가하는 허브들도 좀 피해야 한다네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로즈메리 같은 경우도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조심해야 할 허브 목록으로 나와 있더군요.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 스페인 시누이는 로즈메리에 아주 약해서 임신 내내 허브는 피해 살았답니다. 


사진 www.neo-esnatural.com


2. 샐러드


샐러드도 꽤 꺼린답니다. 아마 잘 씻지 않아 기생충이 득실 거릴 것 같아 임신부들이 일부러 꺼리는 듯했습니다. 톡소플라모시시(toxoplamosis, 주혈 원충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일부러 샐러드는 가까이 하지 않더라고요. 




3. 소시지, 하몬, 치즈 등의 음식들


스페인 소시지나 하몬은 생으로 잘 말려 처리한 생 제품이랍니다. 아마 익히지 않아 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그런지 스페인 여성들은 이런 음식들을 꽤 꺼리더라고요. 물론, 둘째, 세째를 가졌을 때는 상황이 달라져 사정없이 이런 음식을 먹는 여성들도 있지만 임신 초짜인 여성들은 귀하게 이런 삶은 음식들만 먹습니다. 





생선도 익혀서 먹거나 절대로 날 것으로 먹지 않습니다. 냉동을 시켜 먹는 경우는 봤지만 임신부들은 일식집 날생선을 보여주기만 해도 기겁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재미있게도 한국에서는 꺼려하는 음식들을 어느 정도 허용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스페인 임신부가 어느 정도 허용하여 먹는 것들


1. 커피


헐?! 커피라? 전에 살던 집주인 아주머니께서 임신 내내 커피를 마셨단 소리에 좀 충격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제 스페인 동서가 임신 중 하루에 한 번씩 꼭 커피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것도 에스프레소로 말이지요. 제가 의아한 눈으로 쳐다보자 동서는 그러네요. 


"하루에 두 잔 이상의 커피는 절대 안 되는데, 한 잔은 괜찮다네요."



어? 그런가? 스페인 시어머니께서도 옆에서 괜찮다고 하시니 아~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실제로 시어머니께서도 임신 때 커피를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 번씩은 마셨다고 하네요. 


2. 와인


술은 절대로 마시면 안 되지만 식사 중 와인 반 잔은 괜찮다고 합니다. 저는 임신 중 술과 커피는 절대로 입에 대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보니 조금씩은 마시더라고요. 아마, 점심 식사 때 와인을 마시는 전통이 오래되어 그런지, 와인 조금씩은 아주 관대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아니면 태아 유전자에 이미 와인이 새겨져있어 저항력이 강할수도 있고요. 



주로 알코올 도수 없는 맥주를 마시거나 

와인 작은 잔에 반 잔 정도 식사로 마시는 것은 관대하게 봐줍니다. 

(그것도 매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이런 가족 모임에서 말입니다.)




임신부에게 큰 관심을 두는 주위 사람들 


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스페인에서는 사람들이 임신한 여성을 만나면 손부터 올라갑니다. 네~! 배에 손부터 올라가 쓰다듬는 풍경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친한 사람인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하고 말이지요. 함부로 내 배에 손을 얹어 쓰다듬을 당한 경우에는 그 느낌을 표현할 수가 없는데요, 그래도 요즘은 의미가 다가와 저도 현지인 된 것처럼 임신한 친구들 배에 손을 얹습니다. 


사랑의 의미로 임신한 여성의 배를 손으로 쓰다듬고 (아이가 무사히) 잘 크라는 은연 중의 뜻이 배어있어 그런답니다. 


사진 www.ociopareja.com

스페인 사람들은 주위의 임신한 친구 배를 만져줍니다.

게다가 여자들은 임신도 전염(?)된다고 믿거나 말거나 웃으면서 

친구 배를 쓰다듬고 축복합니다.

제 스페인 친구 마멘도 제가 임신한 후 바로 임신해 

제게서 전염되었다고 농담을 한답니다. ^^  



그런데 또 재미있는 사실은, 


임신부가 뭘 못 먹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답니다. 스페인 임신부가 그렇다고 "나 임신부요~!"하고 유세 떠는 것이 아니라, 전통적으로 임신부가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 몸에 이상한 반점이 생겨 태어난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엄마가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으면 그 음식 모양의 반점이 생긴다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 몽고 반점에 스페인 친구가 깜짝 놀랐답니다.)




스페인 출산부가 꺼리는 음식들


1. 마늘, 고추 등의 매운 음식들


스페인 사람들도 마늘, 고추 등의 음식을 먹지만 어쩐지 산모가 되면 꺼린답니다. 제가 아이 모유 수유할 때도 산파들께서 이 음식들을 먹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아이에게 너무 강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또 어떤 산파는 임신 중 이런 음식들을 먹었으면 출산 후에도 먹어도 괜찮다고 조언해줬습니다. 저는 후자 산파의 말을 듣고 아이들 모유 수유 중에도 마늘, 고추가 들어간 김치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 


그런데 제 친구들 보니, 출산 후에는 절대로 매운 음식을 먹지 않더라고요. 이것도 습관화된 문화 같습니다. 매운 것 먹으면 아이도 매운 모유를 마시게 된다나요? 



2. 양배추, 이스라엘 아티쵸크 


모유 수유하는 엄마들에게 이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절대 먹지 말라고 하네요. 

하긴 출산 바로 후, 저는 아티쵸크가 들어간 병원 출산 음식을 먹기도 했지만 말이지요, 출산 후 있을 변비 때문에 병원 측에서 이 아티쵸크 요리를 해준 것인데, 좀 시기가 지나면 이것마저 조심하라고 합니다. 아기에게 콜릭(유아 산통)을 유발시킬 수 있다네요. 아~! 그러면 그런가 보다 했지요. 




3. 우유


이것도 어떤 산파는 웬만하면 먹지 말라네요. 하긴 저는 우유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마시지 않았는데, 스페인 엄마들은 아이가 어느 정도 이유식을 먹을 때까지는 우유를 금하더라고요. 요즘 스페인에서는 우유 금기 시대가 왔는지, 아이들에게 우유를 먹이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날 정도입니다. 산양 분유를 더 선호하고 만3세 이상인 아이들에게는 우유 보다는 곡물 음료를 주더라고요. 


부모들도 우유보다는 산양젖을, 식물성 곡물을 이용한 음료를 더 선호합니다. 너무 신기합니다.

 



아기를 출산했을 때 특별한 문화


한국처럼 남아가 태어났을 때 고추를 줄에 다는 것도 아니고, 여아가 태어났을 때 숯을 줄에 다는 것도 아닌 특별한 문화가 있습니다. 너무 식겁 놀라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 것이, 여아가 태어났을 때 귀를 뚫는 문화입니다. 


아이가 신생아일 때, 태어나자 마자, 심지어 병원에서 귀를 뚫어주기까지 합니다. 


아이가 갓난아기일 때 귀를 뚫어도 아프지 않다고 믿는 것인지, 아기 부모가 준비한, 혹은 가족이 준비한 금 귀걸이를 가지고 가 아기 귀를 뚫고 꽂아줍니다. 헉?! 처음에 너무 무서웠어요. 우리 딸내미 셋은 귀를 뚫지 않았지만 사촌 동생은 귀를 뚫었거든요. 이 아기가 간호사가 와 데리고 갔을 때 저 멀리서 들리는 울음소리가 얼마나 아프던지...... 태어나서 겨우 이틀이었던 아기 귀를 뚫어준답니다. 


물론, 원하는 사람에게만 이 서비스를 해줍니다. 



스페인 할머니들은 여자 아기들이 귀걸이하고 다니지 않으면 

남자인 줄 착각하실 정도입니다. 



▲ 우리 아이들의 스페인 사촌입니다. 

태어나자마자 금귀걸이로 귀를 뚫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전반적인 스페인 사람들의 임신과 출산 문화였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것도, 다른 것도 있지만, 다 그 기본은 아기가 건강하게 잘 태어나면 축복이라는 것이겠죠? 



오늘은 이렇게 저에게는 특별했던 전통적인 스페인의 임신, 출산 문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현대는 전세계적인 흐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임신부 활동이 있습니다. 임신부를 위한 필라테, 요가, 수영, 수중 에어로빅 등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출산 전에는 산파들이 가르쳐주는 출산 실습과 모유 수유 강의 등도 있습니다. 게다가 출산 후 모유 수유의 올바른 법도 가르쳐주기도 한답니다. 여느 서양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출산 후에는 산모가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빨리 자궁이 회복한다고 하며, 땀을 빼는 문화가 없으며, 스페인에서는 출산 음식으로는 미역국 같은 것이 없으며, 반면 변비 예방을 위해 아티쵸크나 키위 등을 많이 먹게 하는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답니다. ^^


한국과는 다른 스페인의 임신, 출산 문화, 

재미있었나요? 


즐거운 일로 가득한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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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 2015.10.17 07:53 신고 URL EDIT REPLY
임산부가 손님으로 왔을때 주문지에 따로 표시가 되어 들어오면 주방에선 충분히 익힌 음식들을 낸답니다.
물론 하몬이라든지 반 날것의 음식들은 재료에서 빼고 다른것으로 임산부가 먹을수 있는 것으로 교체 하지요.

첫째 아이 가졌을때는 거의 파스타, 사과만으로 산것 같아요.
원래 육류는 좋아 하지 않았지만 아예 냄새도 맡기 싫더라구요.
또 30대 중반 늦은 나이에 첫아이를 낳다보니 아휴 생각하면 끔찍 하네요.
거기다 산후 우울증까지 와서리 ㅠㅠ 임신부로 8개월 산달이 다될때까지 주방에서 일도 하고요,
아이가 너무 움직임도 없고 임신해서 37주가 되도록 산모 몸무게가 5킬로 정도밖에 더 나가지
않아서 의사가 의사생활 몇십년에 이런 케이스 처음이라고 검진 받으러 갔다가 내일 당장 아이를
낳자해서 이제 곧 돌아오는 만성절쯤에 아이를 낳았는데 다행히도 아이가 2킬로는 넘어 나왔어요.

작년 댓글에도 썼지만 만성절 연휴때라 인원도 없는데 피를본 곰아저씨 쓰러지는 바람에 분만실을
초토화 시키고 하하하!! 둘째 아이 낳을때는 같은 여의사가 받았는데 곰아저씨 분만실에서 아웃 당했어요.
나는 아직도 노~~~오를 길게 외치던 간호사의 비명소리가 생생한데 본인은 그냥 주저 앉았다고 주장 하네요.
뱃속에서 그리 조그마해 마음을 졸이게 했던 아이가 아빠 유전을 받았는지 11살이 되는데 주니어 옷은 아예
맞지도 않고 성인옷 중에서도 S 도 아닌 M 사이즈로 사고 신발도 이제 40도 넘은 사이즈로 산답니다.
곰아저씨에 이어 작은곰이죵. 학교 유치부에 들어갈때 두달 모자린 나이에 기저귀를차고 입학 했었는데
참 세월이 슈우웅 흘러가고 그때 나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위대해 보였죠. 하하 나를 포함한.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10.17 22:59 신고 URL EDIT
하하하~! 그러게요. 아기가 작게 나와도 나중에 그 크기를 알 수가 없어요. 아~! 이제 정말 어른이네요. ^^*
그런데 정말 늦은 나이에 임신하면 고생한다는 말씀에는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꽤 고생한 느낌이 나요. 물론 여자들은 그런 기억을 잊어버린다고 하는데 그 고통은 느껴지지 않는데 어떤 부분은 고생한 것 같기도 하네요.
세월이 너무 빨리 흐르네요. 루나님, 더 늦기 전에 우리 마음껏 즐기면서 살아요~!!! 지금 이 순간부터......
BlogIcon SPONCH | 2015.10.18 17:43 신고 URL EDIT
제 댓글에 다신 답글에는 또 댓글이 달리지 않아 여기다 써요. 루나님 쌀쌀한 겨울이 오겠지만 넘 우울해 마시고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래요! ^^ 저 사는 곳은 호주에서 날씨 안좋기로 소문난 곳인데 여름 겨울 두 계절이 다이지만 사실 겨울이 더 길답니다... 오랜 시간 추운 날을 버텨내고 이제 좀 기지개 펴고 있어요. ^^
jerom 2015.10.17 13:16 신고 URL EDIT REPLY
허브는 가려야죠.
우유는 아시다시키 성장촉진에 기타 약품들을 섭취한 젖소에게 나온 젖이니 피해야할거고.
다 이해가 갈만한 내용이네요.

단 한국의 옛 조상들은 남자들의 귀고리로 신분 증명을 했었는데 이건 다른거 같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10.17 23:01 신고 URL EDIT
저는 허브도 이렇게 철저히 가리는지 몰랐답니다. 허브티의 효능이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떤 허브는 진짜 태아에 좋지 않는 것도 있으니..... 우리 흔하게 마시는 국화차, 민트차, 등등 임신한 여성들은 항상 경계하면서 관리해야 하는 것이지요.
스페인은 다른 서양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유 섭취가 꽤 되던 나라에요. 그런데 아기 입장을 생각하며 우유를 안 마시게 하는 게 저에게는 신기했답니다.
BlogIcon 박미영 2015.10.18 07:20 신고 URL EDIT REPLY
한국서도 수유중에는 절대 매운 고추가루 든 음식은 먹지 않는답니다. 김치를 막 드셨다기에 놀랐어요~~^^; 백김치만 먹는정도지요. 사실 임신했을때보다 수유중에 못먹는 음식이 더 많은듯하네요. 아이가 젖을 먹고는 바로 영향이 가는것 같아요. 항상 재밌게 글 잘 읽고 갑니다^^ 홧팅!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10.19 18:31 신고 URL EDIT
아~ 여기는 김치가 없어서 제가 만든 김치만 먹습니다. 대신 제 김치는 한국인 기준에서는 맵지 않습니다. 그런데 임신 중 계속 김치 먹었다면 모유 수유 중에도 먹어도 괜찮다는 말이 어쩐지 믿음이 가긴 갔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매운 고추가루 든 음식 안 먹는다는 이야기 참 흥미롭네요. 그것까지는 몰랐는데 말이지요. ^^ 백김치만 먹는다는 사실이 정말 새로워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BlogIcon SPONCH 2015.10.18 17:52 신고 URL EDIT REPLY
궁금했던 내용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ㅎㅎ 제가 좀 후회하는 일 중에 하나가 아이를 하나라도 한국서 낳아볼 걸... 하는 거랍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여왕"대접 받을 기회를 날리다니... 아쉬웠어요. 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10.19 18:33 신고 URL EDIT
그러게요. 산후 조리원이 정말 여왕 대접하는 곳이네요.
저도 한 번도 그곳에 가본 적이 없어......
사실, 제 경험상, 산후조리는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
BlogIcon 즐거운 검소씨 2015.10.20 06:04 신고 URL EDIT REPLY
임신중에 맵거나 생 것들을 멀리하는 건 한국이랑 비슷하기도 하네요.
예전에 한국에서도 할머니들이 임산부들 배를 쓰다듬어 주는 걸 가끔 보기도 했는데, 딱히 잘 크라는 의미에서 한 건 아니고, 그냥 그러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혹시라도 그러면 임산부들이 엄청 싫어할 것 같아요.
로즈메리가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네요. 작년부터 소화력이 너무 떨어져서 먹는걸 항상 조심하려고 하고 있는데, 로즈메리도 제 목록에 넣어야겠어요.^^
2015.10.20 06:58 URL EDIT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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