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놀라워, 스페인에서 발명한 물건들
스페인 이야기/교육, 철학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정다운 이웃, 빅토르 선생님 가족을 만나러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때 우리는 한국 촬영팀을 동행하고 갔었는데요, 선생님은 손님들께 이런 말씀을 했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발명가의 나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뭣이라? 스페인이 발명가의 나라이라고라고라고라?’



그때는 그 궁금증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온 날 저는 남편에게 질문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발명한 게 도대체 뭔가 하고 말이지요. 제가 아는 것은 고작 ‘츄파춥스(Chupachups)’라는 사탕 하나밖에 아는 게 없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스페인이 발명가의 나라’라고 하는 그 말은 ‘관광의 나라’라는 대표 이미지에 가려서 정말 어리둥절한 말이기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은 어깨를 으쓱하면서 그러네요.



“그럼~, 스페인에서 최초로 발명한 물건이 꽤 있지.”



앗! 남편이 자랑스러운 얼굴로 수다를 떨기 시작하네요. 하하하! 사실, 몇 달 전, 한 경제칼럼리스트가 쓴 글이 떠오르네요. 한국에서 분석한 스페인이 왜 경제 침체를 겪고 있나(?)라는 글이었는데, 아주 황당한 수준의 평가에 무척이나 섭섭해 있었거든요.


“스페인은 과거 침략으로 경제적 부를 이뤄 지금은 제조업도 없고, 그 돈 다 써서 망한 것이다”라는 요지였거든요. 헉?! 이게 무슨 소리고라고라고라우?


이런 식으로 경제칼럼리스트가 해석하다니?! 정말 믿을 수 없었답니다. 그럼 벨기에는 흑인 장사해서 돈 벌어 잘 사는 것인가? 그래서 아프리카에서 온 코코아로 초콜릿도 만들어 유명한 것인가? 그렇게 해석되잖아요? 독일은 성실 근면하여 부를 이룬 것이다? 제조업이 있어서? 모든 현상에는 다 복잡한 원인과 결과가 있는 법, 단순 적용하여 현상을 이야기할 수는 없답니다. 아무튼 그런 해석에 좀 시무룩해있던 남편이 좀 자랑스러운 듯 이야기해줬습니다.


그럼 스페인에서 발명한 물건들 몇 가지 지금 다뤄볼까요?



1. 잠수함


이삭 페랄(Isaac Peral)이라는 무르시아 지방 출신의 엔지니어 기술자가 개발한 물건이랍니다. 오~ 놀랍구나.

1888년에 군사 목적으로 개발되어 성공한 최초의 발명품이지요.





2. 축구 게임기


이제는 앤틱 물건으로 꽤 많은 공간에서 장식용으로 쓰이고 있지만, [프렌즈] 시리즈에서도 조이와 그의 친구들이 자주 놀던 게임기였지요. 1936년 시인이자 편집자였던 갈리시아 출신의 알렉한드로 캄포스 라미레즈(Alejandro Campos Ramirez)는 스페인 내전으로 다쳐 마드리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입원해 있던 중 내전으로 다친 어린이들이 축구를 할 수 없다면서 울상을 짓자 이 시인은 1937년에 축구 게임기를 발명하게 된답니다. 아~! 멋진 시인이구나.




3. 디지털 계산기


처음에는 바퀴와 나사 등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발명가는 블라이세 바스칼(Blaise Pascal). 그런데 요즘 쓰는 계산기처럼 처음으로 눌러서 자동으로 계산되는 디지털 계산기는 레오나르도 또레스 께바도(Reonardo Torres Quevado)로 1914년에 개발했다네요. 진짜 놀랍다. 1914년에 벌써?



물론 위의 계산기는 현대 물건인데요, 1914년에도 이것과 비슷한 물건이 나왔다고 합니다.



4. 대걸레


아니, 대걸레는 중세시대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었다고라고라고라우?

저는 평생 대걸레는 이런 형태로 전해져온 것이라 믿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네요.

그것도 1956년에 발명이 된 물건이라고 합니다.



엔지니어이자 공군이었던 마누엘 할론(Manuel Jalon)은 '여성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발명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만 해도 여자들이 무릎을 꿇고 바닥을 닦는 형태였다고 합니다. 그냥 대를 넣어 걸레를 달았더니 이런 대걸레가 혁명적 발명품으로 전 세계 여성들이 혜택을 받고, 이제는 남자들까지 혜택을 받았다고 하나...... 이제 기계화 시대로 가는 시점, 아마도 구시대 물건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5. 접이칼


우리가 흔하게 보는 맥가이버 칼 있잖아요? 칼을 집 속에 숨겨 열었다 닫았다 하는 그런 칼 말입니다. 카를로스 5세 시대 때 이미 왕이 이런 칼을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오~~~ 몰랐던 사실인데요? 자고로 16세기 발명품이지요.



위의 접이칼은 프랑스 제조 칼로 자료용으로 올리는 겁니다.



6. 헬리콥터


또 무르시아 지방 사람이 발명했군요. 엔지니어인 후안 데 라 시에르바(Juan de la Cierva)는 1920년에 벌써 현대 헬리콥터의 창시가 되는 물건을 발명합니다. 대단하다!




7. 담배


16세기 세비아 지방에서 부서진 담뱃잎을 얇은 쌀 종이로 싸면서 발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825년에 잘 싸진 담배가 상품화되기 시작했고, 1833년에야 갑으로 나와 팔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8. 분리형 주시기


주사기의 바늘과 몸체 등을 분리할 수 있는 주사기를 대걸레 발명한 사람이 발명했다네요. 의학계에 큰 도움을 준 발명이라고 합니다.




9. 케이블카


디지컬 계산기를 발명한 레오나르도 또레스 께베도(Leonardo Torres Quevedo)가 1987년 '공중 위 선을 따라 이동하는 길'로 특허를 내고, 1907년 산 세바스찬에 처음으로 민간인을 태운 케이블카 운행 성공한답니다. 우와~ 그래서 바르셀로나에도 그런 오래된 케이블카가 있구나!!!


이 케이블카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운행되는 케이블카의 모델이 되었다고 합니다.




10. 우주복


군사 기술자였던 에밀리오 에레라(Emilio Herrera)가 1935년 발명했습니다. 물론, 그 후 다양한 특수 기능을 가진 우주복이 속속 발명되었지만 말입니다. 이 분이 세계 최초로 이런 형태의 우주복을 발명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우주복도 이분의 발명품이라네요. ^^



최초 우주복 시초



11. 척추에 놓는 마취제(에피듀랄, Epidural)


헉?! 이것두? 제가 출산할 때 엄청난 고통으로 아파했는데 이 에피튜랄이 할렐루아~ 고통의 기쁨을 주게 했지요. 앗! 자연분만의 정통이 아닌 마취제 분만으로 아이를 낳았습니다. 피델 파헤스(Pidel Pages)가 1921년 발전시켜 이탈리아 의사가 대중적으로 통속화했다네요. 고맙습니다~



12. 갈레온(Galeon), 칼라벨라(Calabela)


한국에 거북선이 있다면 스페인에는 갈레온 항해 선박이......!

16세기 무역과 항해에 쓰인 선박으로 "돛을 올려라~!"의 주인공 선박이지요.


칼라벨라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갔다, 물건을 잔뜩 싣고 오던 무역용 선박이었습니다. 아래 선박은 콜럼버스가 두번째로 아메리카로 갈 때 사용한 배였나? 기억이 가물가물~ 갈리시아 비고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아주 많은 발명품이 있더군요. 후두경 검사기, 기타(guitar), 스테플러, 야베 데 미겔레떼라는 총 잠금장치, 탈고라는 기차 등등 세계 최초 발명품이 꽤 있더군요. 참조는 https://es.wikipedia.org/wiki/Categor%C3%ADa:Inventos_de_Espa%C3%B1a

이곳에서 확인해보세요~


스페인이 과학과 발명과는 꽤 먼 나라로 생각했는데요, 사실 유럽 항공 우주국에 있는 과학자들도 스페인 출신이 꽤 된다고 합니다. 대체 에너지 태양광 전지와 풍력 발전기도 꽤 일인자로 정평이 나 있고요, 참고로 유럽 탐사선 로제타가 최초로 혜성에 착륙하기 위해 그 거리를 계산한 분도 스페인 사람이랍니다. ^^


오~~~ 놀랍다. 아마도 이슬람 문화가 가져온 수학과 물리의 세계가 스페인 사람들 유전자에 남아 있나 봅니다. 아니면 그런 다양한 문화가 융합, 녹아서 이런 결과들을 창조했기도 하고요. 그러니 이런 다양한 물건도 발명하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재미있는 스페인에서 발명한 세계 최초 물건들을 소개했습니다.

(제 사진 아닌 사진은 wikipedia.org, pixabay에서 참조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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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현 2016.09.06 02:31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놀라운 발명품이 많군요. 사실 저도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 직접 가보기 전에는 남유럽은 서유럽이나 북유럽에 비해 못사는 나라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세비야 등을 가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스페인도 역시 강력한 국력의 선진국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산 'Seat' 차는 유럽 어디에서도 쉽게 눈에 보이구요. 스페인, 훌륭한 나라임을 인정합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20 신고 URL EDIT
스페인은 부정부패만 척결해도 아주 훌륭한 나라가 될 것인데 정치인들 때문에 글렀어요. 그래도 이 나라에 사는 이상, 저는 좋은 면을 보기로 했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참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역시 경제 악화 이후로 침체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네요. 아무쪼록 이 위기에서 잘 헤쳐나갔으면 하네요. ^^
엄영희 2016.09.06 02:43 신고 URL EDIT REPLY
스페인 하면 관광 산업만 떠오르던데 산들님 덕분에 여러가지 과학적인 발명품이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슬람 문화의 영향이 큰것 같네요~ 스페인 사람들의 자부심 인정 합니다^^ 매일 매일 산들님의 새로운 소식과 소중한 정보 감사 하고요 재밌는 일상 이야기 마니마니 부탁해요~^^
그리고 고산지방의 점점 싸늘한 날씨에 참나무 가족 분들 건강 잘 챙기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8 신고 URL EDIT
엄영희 님. 일단 우리 가족 걱정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저도 관광산업만이 유일한 수입원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께 이런 정보를 알려드려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죽~ 재밌는 이야기로 찾아뵐게요. 화이팅!!!
BlogIcon 마덕리 파블로 2016.09.06 04:26 신고 URL EDIT REPLY
많이 공부하셨네요. 이삭 페랄의 잠수함은 특허도 보유하고 있고 fregona도 국제적으로 인정된 특허죠. 스페인에 와서 특허 공부때 많이 놀랐었어요. 추파 춥스도 스페인도 스페인 특허로 유명하죠.

그러나 현재 유럽 특허 출원 4위가 한극입니다. 모든 유럽회원국의 유럽특허 출원이 한국의 유럽특허 출원 숫자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스페인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investigation y desarrollo에 투자를 하지만 어려운 점이 많죠. 문제는 스페인은 기초적 과학에 더 힘을 쓰고 innovacion에 크게 투자를 하지 않는데 아마도 대학에서의 역사 때문에 미국 또는 한국과 달리 발명의 실용화보다는 교수 또는 과학자의 명예를 중요시 하는 관습이 있어서 인데요. 해외로 많은 두뇌가 유출되어 아쉽기도 하지만 국제적 프로젝트에는 꼭 스페인 사람이 있는 것도 보기좋기도 합니다. 글 잘 보았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7 신고 URL EDIT
마덕리 파블로 님은 저보다 더 많이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 한국이 요즘 유럽 내의 특허 4위라고요? 우와~~~ 대단하네요. 그런데 특허를 내도 대중화 되는 게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아이디어로 보면 일본이 굉장한 아이템 품목이 많잖아요? 그런데 세계적으로 대중화 되지 않은 것들도 많고 보편적 정서와 어울리지 않는 것도 많잖아요?

스페인은 경제 악화 이후로 많은 인재가 외국으로 유출되었지요. 실제로 외국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사례가 많은데 다~ 그 나라의 명예로 취급되지요.

아무튼 경제가 좋아져 많은 인재들이 다시 돌아와 빛을 냈으면 하네요. ^^
세레나 2016.09.06 07:47 신고 URL EDIT REPLY
어머~~!!! 알면 알수록 스페인은 대단한 나라네요!! 이렇게 발명하고 최초 고안한것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놀라워요!!!! 특히 계산기나 대걸레같은건 저에겐 늘 필요한 물건이거든요. 계산기스페인사람들이 자부심이 큰게 이해되네요. 산들 작가님 덕분에 친근하게 이런 사소하지만 좋은 정보를 쉽게 있수 있어 늘 감사하고 소식이 기다려진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3 신고 URL EDIT
아~~ 이런 사소한 이야기가 재미있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저도 이런 발명품에 꽤 놀랐지 뭐에요?
매번 소식 기다려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고마워용~
꿈너머꿈 2016.09.06 15:44 신고 URL EDIT REPLY
유익한 정보 잼나게 잘 읽었어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2 신고 URL EDIT
고맙습니다. ^^
BlogIcon 드림 사랑 2016.09.06 19:21 신고 URL EDIT REPLY
역사와과학공부를 같이할수있어서뜻깊었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2 신고 URL EDIT
고맙습니다. ^^
BlogIcon 프라우지니 2016.09.07 00:20 신고 URL EDIT REPLY
산들님이 포스팅을 위해서 공부하신 흔적이 고스란히 들어나는거 같습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가네요.

축구게임기는 요새도 사용하는곳이 꽤 있던걸요.
저도 한번 해봤는데, 보기보다는 꽤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2 신고 URL EDIT
아~~~ 공부까지는 아닙니다.
보통 스페인 사람들은 이 정도로 많이들 알고 있더라고요. ^^ 저도 덕분에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생각하여 알게 된 지식일 뿐이랍니다.
꿈꾸는 식물 2016.09.07 09:24 신고 URL EDIT REPLY
"한국인 이 분석한 스페인이 왜 경제 침체를 겪고있나~"...그렇듯 흔히 어느 나라 사정을 외부인들이 분석하려들 때는 가당찮은 결론들이 꽤 있다지요.지난 메르스 사태를 한국의 잘못된 병문안 문화와 다인실 사용에서 그 원인을 찾으려들었던 것처럼요.만일 주변국에서 그 일이 먼저 있었다면 우리나라에서 그런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거거든요.방심이 원인이었단거죠 우리나라에 그런 일이 일어날리 없다는...사스가 창궐할 대 얼마나 모범대처국가였었나요 우리가...산들닌 글 항상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방송도 재밌게 봤구요.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11 신고 URL EDIT
맞습니다. 저도 그 이야기가 많이 공감한답니다. 외부인이 분석하여 얻어지는 가당찮은 결론. 특히 외신에서 전하는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결론 내리고 그것에서 또 얻어내는 변형 분석은 더욱 그러합니다.

특히 남유럽에 대한 분석은 옛 영어권 국가에서 분석하여 지어낸 이야기가 많으니 말입니다.

한국의 예도 참 그렇네요. 어떤 현상은 하나의 예에서 도출될 수 없는 것인데 말입니다.

그러게 한국의 예를 적절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BlogIcon 배미경그라시아 2016.09.07 10:24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우리가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것들중 스페인에서 발명한게 많네요~~
그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춥파춥스가 스페인에서 나온건지 전 첨알았네요
멋진 블로그입니다 짱입니다용~~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07 신고 URL EDIT
하하하!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는 것들이 꽤 되어 처음엔 깜짝 놀랐답니다. 스테플러, 대걸레, 계산기 등.......

그제야 빅토르 선생님 말이 이해가 됐다는......
고마나루 2016.09.07 13:15 신고 URL EDIT REPLY
놀라운 것을 많이 발명했네유..
하지만.....
우리가 고스톱을 발명한 것이 더 위대한 것 같아유...ㅎ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07 신고 URL EDIT
하하하! 정말 고스돕 우리가 발명했나요? 오~ 정말 모르는 사실인데요? ^^
BlogIcon imkien 2016.09.07 13:19 신고 URL EDIT REPLY
아무래도 스페인 역시 한때 영국과 자웅을 겨룰 만큼 강성한 국가 였어서 꽤 많은 것들을 이뤘었죠 그런데 예상 못 한 것들도 꽤 되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06 신고 URL EDIT
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들이 꽤 놀랐답니다. 그만큼 우리는 영어권 주도 국가 외의 현실은 잘 모르는 듯합니다. ^^
jerom 2016.09.07 14:21 신고 URL EDIT REPLY
산들님 말씀처럼 혁명적인 발명가가 스페인에 많았습니다.
또한 예술가도 많았고요.

식민지배를 했던 덕분에 나라가
전부 밖으로 나가서 벌어오거나 약탈해와라 하고 국민들을 해외로 떠밀고,
덕분에 기술이라던가, 산업 역량이 약화되고 고사되어서 쇄락했죠.

발명가가 많고 혁명적인 발명품이 많았지만 쇄락한 국내산업 덕분에 이익을 외국에 빼았겨 버렸어요.

사치와 허영의 대명사 프랑스의 앙뜨와네트왕비.
실제로는 왕족치고는 검소하고, 국가를 위해 자기 몫을 내어 놓는 좋은 사람이었다죠.
혁명세력에 동참한 어느 허영심많고 사치스런 여자와 정치가에 의해 날조된 거랍니다.

진짜 사치와 허영을 내려놓지 못해 망한게 스페인 왕조라서 국가 파산 선고하고 치명타로 나폴레옹에게 점령 당합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05 신고 URL EDIT
아마도 제롬 님도 과거형 사실만 알고 계신 듯하네요. 세계 대전 이후로 많은 유럽 국가에서 힘든 시절을 겪었답니다. 스페인도 내전을 겪고 어려움이 많았지요.

말씀하신 부분은 스페인 내전 이전의 경제상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조선업에 종사하셔서 아시겠지만 스페인은 제조업 중 조선업이 꽤 발달했었지요. 한국에서 정부에서 지원해주어 스페인을 망하게 한 사실도 아시겠지요? 이것은 한 가지의 예이지만 복잡다단한 환경적 요소 때문에 이렇게 흥망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라안 2016.09.07 16:39 신고 URL EDIT REPLY
이런정보들 얻기 힘들텐데 정말 대단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02 신고 URL EDIT
아닙니다. 남편 덕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
진저레몬 2016.09.07 22:52 신고 URL EDIT REPLY
그 칼럼은 못봤지만 저도 비슷한 얘기를 대학수업에서 들었네요. 스페인이 무적함대를 이끌고 남미를 식민지로 삼았을 때 은을 비롯한 갖가지 재화가 쏟아져들어와서 경제는 일시적으로 호황을 이뤘지만, 지배층이 자국의 산업발전에 소홀했고 식민지에서 돈을 언제든 가져올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네덜란드 등 신흥국가에서 급전을 팍팍 땡겨썼다고 해요. 식민지가 유지될 때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점차 식민지를 잃고 자금원이 줄자 이미 신흥국들에 비해 뒤쳐진 국내산업과 급전에 대한 이자가 부담이 되어 결국 그것이 경제가 뒤처지게된 계기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배웠어요. 부를 어떤 수단으로 얻었느냐보다 그 부의 재투자를 어떻게 하느냐에 많이 좌우가 된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스페인에서는 어떻게 알려져있는지 궁금하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8 00:01 신고 URL EDIT
아마 한국 전쟁이 한국의 모습을 대변한다는 서구의 이론과 비슷하네요. 한국은 그동안 업데이트 많이 되어 참 많이 발전했는데 도 불구하니 말입니다.

아마도 스페인도 그 과거의 모습이 대변화된 것 같네요. 스페인 내전 이후로 제조업(조선업, 무기업, 대체에너지 산업 등)이 발달했는데 우리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BlogIcon 에이티포 2016.09.07 23:05 신고 URL EDIT REPLY
축구게임이 스페인거라니 처음 알앗네용ㅋ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9.07 23:59 신고 URL EDIT
스페인 것이라는 게 아니고, 스페인에서 처음 발명했다는 겁니다. 요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물건이지요.
고마나루 2016.09.08 02:43 신고 URL EDIT REPLY
위대한 韓족
1. 가장 오래된 농경정착 민족 : 기원전 6000년전(신석기시대) 경에 농경을 시작
2. 가장 많은 종교를 섭렵중인 민족 : 고조선 시대엔 무당교(샤먼교), 삼국시대~고려시대엔 불교, 조선시대엔 유교, 현재는 기독교가 번성
3. 3재사상과 음양오행이라는 민족철학을 가진 민족 : 우리 문화의 신비로움의 출발점
4. 하나의 왕조를 가장 오래 존속 시킨 민족 :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건국하여 기원전 108년에 멸망 - 무려 2225년을 유지시킴
* 1, 2, 3이 한류의 뿌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이만하면 스페인보다 위대하지 않을까요?
Sponch 2016.09.08 10:44 신고 URL EDIT REPLY
에피듀럴! 저도 스페인 발명가에게 큰 신세를 졌네요. ㅎㅎ 산똘님은 자기 나라 발명가에 대해 정말 잘 알고 계시네요. 학교에서 배운 것인지? 아니면 개인적인 관심사라 직접 알아보신 것인지 궁금해요. 이번 기회에 한국인이 만든 발명품을 좀 찾아서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겠어요. 재밌는 글 잘 읽었습니다.
황홀한 아침 2016.09.11 07:58 신고 URL EDIT REPLY
유익하고 신기한 좋은 그리고 재미있는 정보.
잘 봤습니다. 인간극장에서 산들님 가족 이야기 보고 카페에 들어왔지만, 글을 쓰기는 처음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2016.09.15 11:01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6.09.25 01:55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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