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구워낸 빵은 '위험'하다(?)는 스페인 사람들
스페인 이야기/음식, 식재료


스페인 사람들의 빵에 대한 고집, 정말 신기해요...



저는 스페인에 오래 살면서 보아온 신기한 행동 습관에 항상 의문을 제기해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전혀 의심 없던 것들이 이곳에서는 날개를 달고 의심스러웠으니 말입니다. 


신혼 초에 말이죠, 슈퍼마켓에서 파는 막 구워나온 빵을 즐겨 사 먹었습니다. 


빵이 나올 시간대에 가서 따끈따끈 모락모락 맛있는 빵을 집으면서 냄새도 맡고 으아~ 좋아라, 감탄하면서 사옵니다. 사오자마자 집에서 아침으로 툭 떼서 먹는 그 맛은 참 좋지요. 그런데 남편, 산똘님은 언제나 "난 식으면 먹을게." 하는 겁니다. 


어느 날은 아래층의 할머니와 슈퍼마켓에서 마주했습니다. 


따끈한 빵을 집어 드는 저에게 할머니는 그러셨습니다. 


"에구구! 따뜻한 빵 먹으면 안 돼~! 소화 안 돼!"


에잉? 소화 안 된다니?! 그게 말이 되는 것이여? 하면서 산똘님께 물어봤지요. 그랬더니 이 남편이 하는 말도 참 웃겼습니다. 



"따뜻한 빵 먹으면 빵이 뭉쳐서 위에 들어가면 소화가 안 돼! 그래서 스페인에서는 보통 따뜻한 빵은 먹지 않아! 특히 제과점에서 갓 구워낸 빵은 완전히 식었을 때 사는 거야!" 합니다. 


으악?! 정말?! 이것은 무슨 소리이지? 한국에서는 따뜻한 호빵도 먹고, 따뜻하게 데워주기도 하던데...... 자고로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원기 회복되는 것 아니야? 하면서 의아하게 생각했었죠. 


그리고 이곳 고산 마을에 이사 와서도 매일 빵 가게에 들르면 아줌마가 하시는 말씀, 


"지금 빵이 너무 따뜻하니까, 좀 식혀서 먹어! 따뜻할 때 먹으면 소화 안 되고 배가 부풀어 올라!" 


에잉? 이것도 무슨 소리인가? 배가 부풀어 오른다고? 


그런데 알고 봤더니 말이죠, 스페인에서는 이런 비슷한 문구가 마치 사실인 양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 속담처럼 전해오는 빵에 관한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답니다. 




뜨거운 빵과 듬성듬성 나오는 우유는 적은 무리의 가축 떼와 있는 양치기와 같다?!

Con pan caliente y leche añojal, medra el pastor como un perujal.


차가운 물과 뜨거운 빵은 결코 편안한 배를 만들지 못한다?!

Agua fría y pan caliente, nunca hicieron buen vientre.


차가운 물과 뜨거운 빵은 사람을 죽인다?! 헉?!!!

Agua fría y pan caliente, matan a la gente.


뜨거운 빵을 먹을 때에는 샘물은 마시면 안 된다?!

Cuando comieras pan caliente, no bebas de la fuente.


뜨거운 빵을 먹는 것은 치아를 망하게 한다?! 헉?!!!

Al pan caliente metelle el diente. (!)


그리고 이런 말도 있지요. 


"오렌지를 먹으면 임산부의 모유를 끊고, 뜨거운 빵을 먹으면 몸의 털을 자라게 하여 (모유가 끊어진다) 헉?!!!

Por último parece ser que "la mujer tenía algunos alimentos prohibidos, como las naranjas porque creían que cortaba la leche o el pan caliente porque daba “pelo”.


정말 믿거나 말거나 한 미신 같은 말이 스페인에서는 전해져오고 있더라구요. 100명 중 90명은 절대로 따뜻한 빵을 먹으면 안 된다고 우기는 판입니다. 실제로 이 주제로 여러 군데에서 포럼도 있었고요, 대부분이 안 된다고 찬성하는 분위기, 정말 믿을 수 없었지요. 그래서 정말 왜 따뜻한 빵이 몸에 좋지 않을까? 하면서 웹에서 정보를 찾았는데요, 하는 말이...... 





빵이 구워진 후에는 일정하게 안정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deshorneado(오븐에서 꺼내 식히는 과정)이라고 하고, 실제적으로는 빵이 (식으면서도) 구워지는 과정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빵에는 여전히 습기가 과하게 있고, 속은 뜨겁고, 발효 중 사라지지 않은 가스를 발견할 수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바로 먹어버리면 그 가스가 위장의 소화를 불편하게 하고, 맛은 그렇게 좋지 않다. 그래서 몇 분 더 기다려 어느 정도 안정된 빵이 되어, 식혀서 먹어야만 한다. 



-야후 에스파냐의 질문에 관한 베스트 답 일부



우와! 한국 사람들 이 말 들으면 할 말 없어지는 것 아니에요? 

한국에서는 아침에 막 구워낸 따뜻한 빵을 사러 가는 덕후(애호가)들도 있는데 말이죠.... 따끈따끈한 호빵은 또 어떻고!!! (아~! 호빵 먹고 싶어지는 계절입니다)


게다가 신선한(?) 빵이라며, 따뜻함을 유지하며 파는 사람들도 있지요. 

(전, 따뜻한 빵을 '신선한' 빵이라고 하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빵이 따뜻하기만 하면 신선하다는 말은 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밀가루가 막 재배되어 나와 신선한 것인지, 오래된 밀가루라도 빵으로 갓 구워내면 신선한 것인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스페인 사람들은 왜 따뜻한 빵이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지 잘 모르고, 이런 말을 습관적으로 합니다. 

오늘도 빵집에서 어떤 할머니가 빵집 주인장에게 그러시더군요. 


"이 할망구, 소화 안 되어 죽는 꼴 보고 싶어? 난 식은 빵으로 줘!" 하고 말이죠. 

정말 신기한 스페인 사람들의 빵에 대한 관념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스페인 시골 할머니의 민주주의" 

'뮤즈'의 방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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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애리놀다~ 2016.11.20 04:40 신고 URL EDIT REPLY
뜨거운 빵에 발효 가스가 남아 있을 수 있어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말도 상당히 일리가 있어 보여요. 저도 따뜻한 빵을 엄청 좋아하는데... 밥도 그렇고 빵도 그렇게 따뜻하면 더 맛있게 느껴져요. ^^;;
뜨거운 빵이 몸에 털을 자라게 해서 모유를 끊어진다는 말은 정말 재밌어요. 스페인에서는 모유수유하는 산모들이 뜨거운 빵은 정말 피하겠네요. 남편이 아주아주 미운 분들은 뜨거운 빵을 삼시세끼 챙겨주기도 할 듯... ㅋㅋ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33 신고 URL EDIT
하하하~! 저는 애리놀다님 댓글 보고 빵 터졌어요. 정말 좋은 생각! 남편이 미울 땐 뜨거운 빵으로...... 그런데 아래의 어떤 댓글을 보니 뜨거운 빵엔 아직도 발효 기운이 있어서 한국에서 엿기름 발효하는 것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하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엿기름이 모유를 끊는데 좋다면서요. @.@
박동수 2016.11.20 08:02 신고 URL EDIT REPLY
그러고 보니 기내식 빵으로 따뜻한 빵을 먹은 기억이 없다
예전에 어떤 한국인이 일본에 갔더니 식은 밥을 주기에 따뜻한 밥을 달라고 하니
일본사람이 이해를 못했다는 이야기가 생각난다. 메뉴가 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빵만 먹고 살아온 사람들이 하는 얘기니 일단 존중해야겠다...
하지만 따뜻한 찐빵을 계속먹이면 마음이 바뀔지 모르겠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34 신고 URL EDIT
오~! 그렇군요. 제 일본인 친구는 꼭 김밥 만들 때 밥을 식혀서 하더라고요. 저는 따뜻했을 때 올려야 더 잘 말아지던데 참 신기하게 생각했었죠.
마지막 말에 저도 한바탕 웃네요. ^^*
Eunjin bae 2016.11.20 08:03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흥미로운 문화차이네요. 그럼 구운빵 완전히 식힌후 다시 데워 따끈하게 먹는건 괜찮은가요.? 여기 미국은 어떤 식당들은 식전 빵을 따뜻하게 주기도 하던데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35 신고 URL EDIT
아마도 식은 빵을 데우는 건 괜찮나 봐요. 여기서도 가끔 식은 빵을 데워주는 식당이 있거든요. ^^*
이런 글 저도 재밌어서 댓글 읽는 내내 즐겁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세레나 2016.11.20 10:31 신고 URL EDIT REPLY
아. 몰랐던 일상생활속에 스페인의 문화중에 이런 것도 있군요. 저는빵을 좋아해서 빵집에서 문열고 빵들이 따뜻하게 나올 시간에 가서 먹거든요. 카페에서도 요즘 빵도 파니까 데워주는곳도 많구요. 전에 TV에서 유럽에 어느 나라도
어떤 아주머니께서 저같이 갓 나온 따뜻한 빵을 먹을려고 서둘러 빵집으로 향하는걸 봤어요. 스페인에서는 식은빵을 먹어야 하는 인식이 오래전부터 내려와서 그런거같네요. 와! 스페인가면 빵 데워달라면 안되겠네요 !^^;;
현서엄마 | 2016.11.20 12:50 신고 URL EDIT
갓 구워 따뜻한 빵은 소화가 안된다는 주장은 꽤 일리가 있는 말 같아요. 그런데 이미 식은 빵을 데워 먹는 건 다른 이야기 같아요. 그건 괜찮을 거 같아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37 신고 URL EDIT
현서엄마님 말씀에 저도 동감을......
이곳에서도 식은 빵을 데워주는 식당이 있더라고요. 특히 따뜻하게 해먹어야 맛있는 빵은 꼭 데워주더라고요. 피자나 안에 뭐가 든 삼각 빵, 등등.
대신 바게트는 이렇게 식혀서 먹더라고요. ^^*

두 분 다 일요일의 마지막 시간 즐겁게 보내세요~~~
라벤다 2016.11.20 15:05 신고 URL EDIT REPLY
예전엔 몰랐는데 스페인 사람들의 말은 사실입니다.
저는 요즘 발효빵을 만드는데요 발효빵은이스트를 낳지않고 만들어요 그리고막구워 나온빵보다는 하루후에 먹는게 제일 맛있는 상태라고 하더라구요발효빵같은 경우 효모종이 살아있어서 하루정도후에 먹어야지 제일 맛있는 상태가 된다고하네요 예전 서양사람들도 원래는 이스트없이 사용해서 빵을 만들었는데 그런것이 대대로 내려온 말이 아닐까여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38 신고 URL EDIT
오~! 라벤다님 말씀이 어쩌면 맞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전에는 효모종을 써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실제로 이곳 사람들도 효모종으로 빵을 만드는데 그 다음 날에 먹는 걸 더 선호하더라고요. @.@
라벤다님 글 읽고 저도 깜놀했네요. 아마 그 이유가 아닐까 싶어서......

좋은 댓글 고마워요~~~
cilantro3 2016.11.20 18:29 신고 URL EDIT REPLY
왠지 맞는 이야기갔아요. 완전히 식어서 발효가 완성된(끝난) 빵을 먹는다는 것이 소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 발효 중인 생막걸리를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는 것과 같은 이치아닐까. 젖을 말린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전에 젖을 말리려면 날엿기름물을 먹었는데 엿기름이 식혜를 만들때 발효를 시키는 거니까 왠지 뭔가 통하는 느낌. 나이들고 느낀게 속담이나 옛 어르신들 말씀 틀린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젊었을 때는 그렇게 듣기 싫었는데 잔소리 같고. 항상 건강하시길.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39 신고 URL EDIT
아~ 실란트로님의 색다른 발상이 기분 전환하는 것처럼 신선하네요. 정말 생막걸리 먹는 기분이 든 빵이 있기도 하니 무릎을 딱 쳤죠!
난 왜 이런 반응이 참 좋은지 모르겠어요. ^^* 역시나 우린 지적 호기심 해결이 주는 즐거움을 알고 있는 듯해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지나가다 2016.11.20 20:34 신고 URL EDIT REPLY
연료=나무를 아끼려는 말일지도 모르겠어요
따뜻한 빵이 맛있으니까
다들 끼니마다 빵을 구워먹었으면
사막이 되어버렸을거에요
그러잖아도 상대적으로 건조하고 나무가 적은 지중해인데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41 신고 URL EDIT
그러게요. 맞는 말씀이네요.
그런데 스페인의 시골 마을을 잠깐 살펴봤더니 가정마다 빵을 만드는 게 아니라 공동체 단위로 빵을 만들더라고요.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빵을 만들어 나누어주는 곳도 있고요, 또 빵을 많이 만들어 매일매일 만드는 수고를 덜기도 하더라고요. ^^*
사라안 2016.11.20 21:04 신고 URL EDIT REPLY
혹시 동양사람이랑 서양사람들이 체질이 달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11.20 21:42 신고 URL EDIT
아마도 서양 사람들은 밀가루 음식에 대한 체질적 이론이 DNA에 쌓여있어 그럴까요? ^^* 그것도 재미있는 이유일 수도 있네요. 하긴 누군가가 그러는데 밀가루 먹은 서양인들은 소화를 빨리해서 동양인보다 내장이 더 짧다는 말을 했거든요. @.@
쭁아 2016.11.21 00:19 신고 URL EDIT REPLY
찬물로 먹으니 소화안되죠 따뜻한빵 따뜻한 차랑
BlogIcon Lady Expat 2016.11.21 21:21 신고 URL EDIT REPLY
통밀로 만든 빵이나 밥에 있는 전분은 식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저항전분으로'의 형태로 바뀌는데, 저항전분 속의 섬유소 때문에 소화도 잘 안되고 인슐린 분비도 적게 되어서 거의 3분의 일 정도나 경우에 따라서 60퍼센트나 적은 칼로리만 섭취하게 되는셈이라는 연구 결과들 올 해 초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더구나 올리브오일이나 코코넛 오일, 버터, 콩기름 등을 요리할 때 섞어서 식히면 저항전분의 양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즘은 의사들이나 영양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10시간 정도 냉장 보관한 찬 밥 같은 것이 다이어트나 당뇨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 있기는해요. 그래서 통밀로 된 빵에도 효과가 조금은 있을지도.. 그래도 저는 아직 따뜻한 밥이나 갓 구운 따뜻한 밥을 먹을 때 더 행복하던데… ㅎㅎ
나나나 2016.11.21 21:34 신고 URL EDIT REPLY
저도 전에 식은빵에 대한 것 인터넷에서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아무래도 빵을 오랫동안 먹어온 삶의 지혜겠지요.. 그래도 전 왠지 갓 구운빵 이라고 하면 왠지 더 좋은 것 같은.. 왠지 대접받는 느낌.. 같은 돈 내고 더 서비스 받는 느낌 들어서 좋던데.. 흥미롭네요.
BlogIcon 행님댁 2016.11.22 11:01 신고 URL EDIT REPLY
발효빵 만들기를 배웠는데요, 갓 구워져 나온 빵이 맛있긴 하죠. 특히 깜빠뉴처럼 겉이 바삭한 아이들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발효빵들이 막 오븐에서 나오면 수분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고 발효 중 나오는 가스 (막걸리 냄새 같은)가 아직 빠지지 않아서 빵 맛을 해쳐요. 실제로 갓 구운 식빵과 한김 식은 후 먹는 식빵의 식감 차이가 크답니다-
완전히 식을 때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한김 식은 다음 먹는게 맛있게 먹는 방법이지요^^
BlogIcon 덕자가끄적임 2016.11.22 18:12 신고 URL EDIT REPLY
따뜻한빵은 많이봤는데 뜨거운빵은 호빵인가요?
연우맘 2016.11.23 09:10 신고 URL EDIT REPLY
갓구워진 빵의 향기도 맛있게 느껴지는데..때때로 갓나온빵을 볼때마다 한번은 생각이 날거 같아요.한김식혀먹어야하나~?하구요.^^
별윤뽕맘 2016.11.24 21:12 신고 URL EDIT REPLY
일부러 빵나오는시간 맞추며
뛰어갔는데..
하긴 갓만들어진 빵먹음 저는 소화가 잘안돼죠.
신기하고.흥미로워서 ..
즐거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페파민트 2016.12.04 14:32 신고 URL EDIT REPLY
불을 사용하는 오븐에 구운 빵은 식기전에 먹지 않는 것이 일리가 있습니다. 쪄서 먹는 호빵은 해당이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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