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가 여행한 나라의 공중화장실 체험담
여행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좀 즐거운 날인가요?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세상일이 마음 같지 않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날에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했던 긴급 상황에 펼쳐진 나라별 화장실 체험기를 올리겠습니다. 저는 경험하면서도 독특하고 이색적인 즐거움으로 참,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흥밋거리로 여러분께 이 글을 날립니다~.


참고로, 이 경험담은 일반인이 경험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제시했으며, 거의 부분적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가령, 인도의 오성급 호텔 화장실은 한국의 여느 화장실과 비교도 안 될 만큼 훌륭한 부분이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독특하다 생각한 나라만 여기서 적어봤습니다. 


 

인도




저와 스페인 남편이 인도 여행을 할 때입니다. 

자전거 여행가였던 남편이 어느 날 인도에 있던 절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다 버스가 멈췄습니다. 휴게소에 도착한 듯하나 어디를 보아도 휴게소 같지 않은 허허벌판이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인도식 발음으로) 원 킬로, 뚜 킬로스, 뜨리 킬로스, 에즈 유 라이크! 

(일 킬로미터, 이 킬로미터, 삼 킬로미터 당신이 원하는 곳 어디나 화장실?!) 



아니, 사막 같은 곳에서 원하는 곳 다~ 화장실?

어디 숨을 때도 없는데? 



아하! 남자들은 그래도 수월하니 이 야외 화장실을 쓰겠지만요, 여자들은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인도 여성들은 긴 사리로 몸을 덮을 수 있어 그나마 나은데 우리 같은 바지 입은 관광객들은?


다 방법이 있지요! 그 방법이 무엇일까요? 다음의 사진이 힌트입니다. 저 사진 속에 산들 씨 목에 걸려있는 숄이 있을 겁니다. 저 숄을 넓게 펼치면 어른이 덮고도 남을 천이 나온답니다. 멋으로만 숄을 두른 것이 아니옵니다......




그래서 그 천으로 막는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천으로 막아주면 볼일을 볼 수 있다는 것이죠. 하하하!

여성분들이 같이 여행하시면 네 분이 숄을 하고 다니셔서 서로 숄로 막아주어 화장실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답이 되는 것이죠.  


어때요? 이런 방법을 여행 중에 써먹으신 분 계신가요?


그런데 여러분, 인도 비데는 어떤 것인지 아시죠? 물과 손입니다. 비데를 좋아하는 산똘님은 이 인도식 손비데를 아주 좋아하네요. 왼손으로 깨끗이 뒤를 닦고 오른손으로는 식사요. 그래서 인도에서 왼손으로 악수하는 것은 큰 실례를 범하는 일이 된답니다. 


자, 이제 튀니지로 넘어가요.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




튀니지나 모로코 같은 무슬림 국가에서의 공중 화장실 너무 궁금하죠? 

저도 궁금했답니다. 그런데 막상 다니고 보니 전혀 다를 것도 없고, 그냥 서구 세계의 그 문화와 비슷한 듯 보였답니다. 단지, 시설이 열악하여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산똘님이 발견한 독특한 비데 문화가 있었답니다. 역시나 비데를 좋아하는 산똘님이 이 비데에 반하여 튀니지에서 사온 비데입니다. 아흐...! 내가 못 살아. 우리 집에도 설치하겠다면서 사왔는데 설치는커녕 사용도 하지 않고 그저 수집으로 모아두었답니다. 언젠가는 설치할 거야! 하면서 사온 것은? 


바로 이 수도 호스 같은 비데! 수도꼭지를 열면 물이 쏴아아 가늘게 쏘아댑니다. 조준하기도 편하답니다. 




△ 역사나, 화장실에 관심있는 산똘님이 튀니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튀니지에서 산똘님이 고집한 비데입니다. 공중화장실에서 이런 기초적인 비데 하나쯤 있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비록 수동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서양권보다 훨씬 낫다고 산똘님은 평하더라구요. 


그런데 전 이집트 공항에서 어떤 이상한 일도 겪었습니다. 바로 요금내는 화장실 말이죠. 

인도에서도 팁으로 요금을 내긴 했지만, 이집트에서는 제가 운이 나빴는지, 집요한 청소 아줌마한테 걸려 요금을 낸 경우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요금 내는 공중 화장실은 이집트에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다음 체코 편을 보시면......



체코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제 베스트 프렌드가 사는 체코 마을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산똘님과 비엔나(오스트리아 빈)에서 기차를 타고 체코의 브르노라는 마을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체코 친구와 만나기로 했지요. 어린 산들 양을 보살피다 보니 화장실 가는 것도 잊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친구에게 인사하고 전 급히 기차역에 있는 화장실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체코인 친구가 잠깐만! 하고 뭐라고 말하려는 찰라, 잠시만, 화장실 다녀와서 우리 다시 대화하자, 하고 급히 달려갔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금발 머리 뚱뚱한 아줌마가 문을 열어주더군요. 


기분 좋게 깨끗한 화장실에서 볼 일 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매표소 같은 것이 보이는 것이 이것이!!! 화장실 요금을 내는 곳이었답니다! 전 유로밖에 없어서 어리둥절해지고 있었는데요, 체코돈 코루나를 냈어야만 했던 것이죠.

다행히 친구가 동전 주머니를 달랑달랑 들면서 제 뒤를 따라와 주었습니다. 


"이제 시원해서 좋겠구나!" 하면서 동전 주머니를 열어 아줌마에게 돈을 줍니다. 이 상황을 해결해준 것이죠. 


어때요? 여러분? 돈 내는 기차역 공중화장실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가 아닌가요? 



www.bankwatch.org


그런데 알고 보니 유럽의 많은 나라 공중화장실이 돈 내는 화장실이었다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전 영국에 처음 새벽에 도착하여 지하철 공중 화장실을 접했을 때 기절하는 줄 알았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마 그 전날 무슨 축제가 있었거나 했지 싶습니다. 인도의 콜카타(캘커타) 지하철을 상기시켜주는 그런 풍경이 보였었거든요. 영국 하면 어쩐지 깨끗할 것 같았는데 새벽에 본 영국 지하철 화장실은 으.... 정말 지저분하구나 했답니다. 아니면, 제가 운이 무지 나빠 그 지저분한 광경을 접했을 수도 있고요.


그런데 유럽에서 살면서 보니 대부분의 나라가 공중 화장실 관리는 그렇게 철저히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페인도 그렇구요. 공중시설에 대해 자기 것이 아니니 함부로 써도 괜찮아, 라는 의식이 있는지 파손된 물건들도 많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영업하는 가게나 바, 식당, 패스트 푸드점 등은 열쇠를 따로 관리하더라구요. 손님에게만 열쇠를 주는 그런 형식으로 말이죠... 에휴휴...! 정 없어! 그래도 어쩌겠어요? 화장실은 깨끗이 써야지요. 


오죽했으면 산똘님이 그럽니다. 


"남자 화장실에 애들을 데리고 갈 수가 없어! 너무 지저분해서 말이야. 당신이 힘들더라도 여자 화장실에 꼭 아이들 데리고 가 줘...!" 합니다. 


그런데 제가 좋아한 프랑스의 고속도로 휴게실 화장실은 아주 잘 되어 있었답니다.... 


역시 부분적 이야기가 될 수 없는 이 경험담이 되는군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세계 최고의 공중화장실은 바로, 바로, 바로... 


우리나라 화장실?!!!



대한민국 




산똘님이 인정했답니다. 한국에서는 20분마다 찾아볼 수 있고, 화장실도 너무 깨끗하고, 또 시민이 자기 것이라는 의식이 있어 잘 다룬다고요... 공중 화장실도 독립된 건물이고요... 가끔 공원에서 접하는 화장실은 한국 전통 집형태로 기왓장도 올려놓아 놀랐다고 하네요.... 



한국엔 화장실협회도 있구나, 하며 놀란 외국인 남편입니다. 



지금도 잊지 못하는 화장실은 인천 공항 화장실이라고 하네요. 



한국에는 놀이터에도 공중화장실이 있다. 



산똘님이 서양식 화장실을 싫어한 것이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것이라 약간 찜찜하다고 합니다. 아시아에서 접하는 전통적 좌식 형태가 오히려 더 위생적이고 좋다고 하는데, 이 사람이 놀란 인천 공항 화장실 변기에 글쎄 휘리릭 돌아가는 천(혹은 플라스틱, 자세한 재료는 뭔지 모르겠습니다.)이 있어 소독이 되어 그런지, 안심하고 앉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하네요...ㅎㅎ 


(역시 잘 먹고, 잘 44ㅏ고, 잘 자는 그런 기본적인 일이 제일 우선인 이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였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블로그에서는 하지 않은 맘껏 수다방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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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01:05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바이올렛 2016.11.22 01:31 신고 URL EDIT REPLY
재미있네요~
요즘은 예전보다 화장실이 많이 깨끗해졌지요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은 지역마다 특색있게 만들거나 테마가 있는 화장실
(스타워즈나 로마의휴일 등..)
자연채광에 예쁜 인테리어..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위생적인 변기...
가는 곳마다 기분 좋은 화장실이 많아서
참 좋답니다~^^
박동수 2016.11.22 08:25 신고 URL EDIT REPLY
비데는 아직도 익숙하지 않아서 호텔이나 회사 어디에서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새로운 문화에 적응못하는 아집인데.....
다행스럽게 아침에 똥싸고 샤워하면 비데를 사용할 일이 없더군요.
정말 더러운 공공화장실은 체코 도로변 휴게소에서 보았습니다.그래선지 돈은 안받더군요.
화장실이 더러운 집은 인상이 안좋은데....체코는 분발하시요.
BlogIcon 사라엘12 2016.11.22 09:25 신고 URL EDIT REPLY
튀니지 비데 말레이시아에서도 봤어요 ~ 벽에달린 수도긴호스에서 물나오게끔 ㅎㅎ 그래서 화장실이 물바다가 되어있는경우도잇었어요 ㅋㅋㅋㅋㅋ
배미경그라시아 2016.11.22 10:00 신고 URL EDIT REPLY
체코처럼 스위스루체른역에도 유로화장실이더라구요.
화장실이 비교적 깨끗했는데 2프랑 동전으로 내고 갔던것 같아요
동전교환기도 있더군요 넘 비싸단 생각 들었지만 급하니 돈주고 해결할수 밖에요
그러고 봄 우리나란 그런면에선 살기좋은나라에요
식당가면 물도 맘껏 마시고 ...ㅎㅎ
missmou 2016.11.22 11:04 신고 URL EDIT REPLY
말레시아의 공항 화장실이 튀니지 화장실과 같은 비데가 있어요.
비데라고 생각은 못했고 그냥 볼 일 보고 물내리는데 쓰는구나 했었지요.
중국화장실은 처음엔 돈 받는 곳이 많았어요. 2000년대 초라 지금은 어떤지 모릅니다만
대부분 화장실이 문이 없었지요.
아이들이 용변을 꼭꼭 참고 집에와서 해결했었는데..
그래도 돈을 주는 곳은 화장실이 깨끗하니 좋아요.터키도 화장실에 갈때 서너명이 함께 몰려 갔어요.
잔돈이 없어서 한명이 큰돈내고 낸 만큼 사람들이 해결하고 나왔었지요.
한국 화장실이 좋은 것 같아요.
휴지는 항상 비치되어 있고 용역 아주머니들이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주시니까 편해요.
가끔 더러운곳도 있지만 그건 쓰는 사람이 공용시설이라고 함부러 써서 그런것 같아요.
늘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해요.
항상 댓글을 쓰지 못해도 매일 즐겨 읽는답니다.
세레나 2016.11.22 12:02 신고 URL EDIT REPLY
튀니지 수동식 비데를 보고 빵 터졌네요 !!! 하하하!! 아 그리고 산들님께서 두르고 계신 목에 작은 숄이 길게 풀면 볼일볼때 커튼처럼 사용할 수 있다니 신기해요. 저런걸 어디서 구해야하나? 아마 인도에 가면 많이 팔겠죠?!
저도 영국여행때 어느 역에서 급해서 화장실갈려고 했는데 돈을 내고 입구에 출입을 해야했는데 동전이 없어 남자친구가 동전을 바꿔다 주고 겨우 이용한적 있어요. 이번 기사도 전의 식당편에서처럼 우리나라의 장점중 하나를 세삼 느끼게 되네요. 공중 화장실도 공짜이면서 깨끗한 곳도 비데도 많으니까요. 산들님께서 우리의 일상속에 궁금한 점을 콕콕 짚어 유쾌하게 글과 사진으로 공유해 주시니 너무 흥미롭고 잠시 미소 머금고 갑니다 ~~^^
평창댁 2016.11.22 13:20 신고 URL EDIT REPLY
유럽은 정말 가는곳마다 돈을 내야하드라고요~그래호텔에서 볼일을 다보구 나가야하는 ᒺ돈내구보기아까워서리ᆢㅋㅋ
요번에이탈리아 친쿼테레어느기차역에서볼일이급해들어갔더니 세칸중에두칸이사용하지말 라는종이가붇혀있있어한칸에길게늘어서있는데어느분이급한지그곳을들어가드라고요~그런데볼일본다음문이안열리는거예요 안에서 밖에서 아무리해도안되구 기차시간은 다가오구 보조가이드가 얼릉가 열쇄를 열고 겨우 탈출 하는 헤프닝 이있었다니까요~안에서 얼마나 혼이 났었을까요 ᆢ내가 그랬었다면 생각하니어휴~살이 쭉빠졌을일이었다니까요~돈은 받으면서 관리는 제데로 안되있구ᆢᒺ그거하나는 참어이없는 상황 이드라고요~
maison 2016.11.22 15:59 신고 URL EDIT REPLY
한국에도 대도시 대형 빌딩에서도 화장실 열쇠로 잠궈놓은 화장실들 많아요. 요즘엔 열쇠가 아니라 도어락 장치를 해둬서 해당 빌딩 이용객에게만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건물들이 많더라구요. 예전에 비해 좀 야박해지긴 했지요.
하지만 건물주의 입장이 이해가 되는게...어린 청소년들을 비롯해서 일부 무개념들이 너무 많아요. 화장실내 흡연 문제...용변후 물 안내리고 가는 사람들...화장지 엄청나게 사용 및 심지어 훔쳐가기까지...한국은 갈수록 공중화장실 문제는 후퇴한다는 느낌도 드네요.
jerom 2016.11.22 23:51 신고 URL EDIT REPLY
일본 여행중 속소에서 글을 남깁니다.

저도 손비데 애용잡니다.
단 큰거 저녁에 보고 난 다음에 목욕을 꼭 한다는게 다른점이네요.

지금 삿포로를 거쳐 도쿄에 있는데요.
맨날 제가 여행 가면 꼭 앞으로 뒤로 자연재해가 터지니 여행 갈 맛이 안납니다.
언제쯤 제 운이 다할지 모르는 일이라 조마조마합니다.

호주 갔을 때는 일본 지진 때문에 홍콩경유로 바꿨고,
부모님과 오사카 갔을 때는 귀국 후 갔다온 오사카 쪽에 태풍 때문에 난리가 났었고,
지난번 여행때 삿포로에서 강풍으로 하루종일 역에서 갇혀있었네요.
(덕분에 야간 특급 폐지되기 전에 타보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이번에는 지진과 쓰나미네요.

아직도 재난을 피해가는 운이 남아있나 봅니다.

ps-요번 여행에서 가는 곳 마다 즐겨 가던 수퍼마켓이 폐점을 했더군요.
건물이 썰렁하니 다른 가게가 들어설 듯 합니다.
BlogIcon sky_turtle 2016.11.24 02:48 신고 URL EDIT REPLY
유럽은 진짜 공짜 화장실이 거의 없더라구요. 가끔 패스트푸드점도 영수증에 비번을 적어두고 잠겨있는 경우도 있어서 공짜이용객들을 막아두기도 하더라고요. 아무튼 대한민국이 화장실과 식당 인심은 최고인 것 같아요~. ^^
오기 2016.11.25 23:20 신고 URL EDIT REPLY
우연히 지나다 글 보고는 카테고리의 글을 몇개 읽게되었습니다
혼자서 괜시리 미소가 지어지는 글들이라 감사해서 글 남겨요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 공유해 주셔서 간접행복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일상에서의 글 남겨주세요 꿀 떨어지는 글 읽으러 올게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딸기공주 2016.11.29 02:36 신고 URL EDIT REPLY
인천공항 변기에는 비닐커버가 있지요.
10~15년전 피자헛에서 처음 본 건데 인천공항에 있더라구요.
사용전 버튼을 누르면 비닐이 돌아가고 돌아간 비닐은 파괴되는거죠.
이게 참 깔끔하죠.
artokki 2017.11.10 20:38 신고 URL EDIT REPLY
한국 화장실도 70년대는 요금 받았습니다. 소변10원 대변30원(항수 뿌려주는 고급화장실은 더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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