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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여행 2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펍(Pub)에 다녀왔어요

아일랜드는 맥주와 음악이 참 잘 어울리고 멋진 나라입니다. 3박 4일의 짧은 더블린 여행에서 가는 펍마다 펼쳐지는 진귀한 아이리시 라이브 콘서트는 듣는 이에게 흥겹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마치 낯선 그곳에 조금만 더 자리 잡고 앉으면, 어느샌가 익숙한 곳으로 변하는 신기함마저 주더군요. 맥주가 질린다면(?), 에헴~ 죄송합니다~ 맥주 덕후님들......! 저는 흑맥주 한 잔만 마셔도 질리더라고요, 저 같은 사람은 펍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리시 펍은 맥주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아~ 향 좋은 커피와 맛 좋은 아이리시 차~! 게다가 티포트에 담아주는데 그 따뜻한 차를 마시다 보면 따뜻한 기운이 돌아 우중충하고 추운 계절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금방 몸을 데워주니 말이지요. 그래서 알았죠...

여행 이야기 2017.11.03

독특하고 신기했던 아일랜드 더블린의 몇 가지

여행을 아주 좋아하지만, 처음 여행하던 때와 같은 설렘은 쉽게 마음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어느 정도 다 봤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지만, 새로운 것에 익숙해지면서 다가오는 나태함(?)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만큼 "얼마나 모험이 중요한지, 그 설렘을 얻기 위해서는 미지의 불안한 소소한 기운"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답니다. 내가 알지 못해 느끼는 그 두려움이 사실은 설렘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 무엇인가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두렵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그 두려움이 사실은 설레는 놀라는 기운이랍니다. 그 설렘은 아무 때나 찾아와주지 않고요, 삶을 즐기는 원동력이 된답니다. ^^* 그래서 아일랜드 여행도 사실 설렘이 제 마음속에 찾아와주질 않았답니다. 스페인에 사는 제게 아일랜드도 유럽이므..

여행 이야기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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