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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여행 2

벨기에 맥주 도서관(?) '쿨미네이터(Kulminator)'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지난번 약속드린 것처럼 벨기에 여행담을 올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뭐니 뭐니 해도 수제 맥주의 달인인 남편을 위해 함께한 여행이 되겠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마세요~! 맥주를 좋아하는 것은 술에 취해 휘청거린다는 뜻과는 다르다는 것을요. 커피 매니아에게 좋은 커피는 그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처럼, 맥주 매니아에게도 다양한 맥주의 세계를 발견하여 맛과 향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벨기에 맥주는 영국 맥주나 독일, 체코 등지의 맥주와는 아주 다른 특징이 있답니다. 여러분도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벨기에만큼 독특한 맥주는 없을 듯도 하답니다. 물론, 요즘 미국 맥주가 새로운 맛을 선보이면서 맥주 세계에서 우위를 점령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여행 이야기 2018.12.19

우리 부부의 벨기에 여행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냥 짧은 안부 인사 먼저 올릴게요~~~ 사진으로 휘리릭 감상하시면서 그간 있었던 일을 전할게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부부는 5박 6일의 일정으로 부부 여행을 떠나왔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 집에서 보내고 있고요. 5박 6일 짧으면 엄청나게 짧고, 길면 또 엄청나게 긴 일정입니다. 일 년에 한 번은 우리 둘만 여행할 기회를 잡고자 노력한 끝에......작년 더블린에 이어 올해 벨기에까지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벨기에......생각만 했지, 실제로 와본 적이 없었던 곳.사실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은 역시나 설렙니다. 브뤼셀에 터를 잡고 우리 부부는 겐트, 브뤼헤, 안트페르펜 근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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