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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 2

남편이 아이들에게 들어온 용돈을 처리하는 방법

아이들이 자신의 저금통을 꺼내어 이리저리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매년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시는 돈이 적지 않아 차곡차곡 모아두어 꽤 많은 돈이 모였지요. 아이들이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모아 두었다가 우리 부부가 사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나도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이 돈을 차곡차곡 모아 주셨어." 우와~ 보통 부모님들이 다들 그렇게 하시지, 속으로 생각했지요. 우리도 초등학교 때부터 자기 통장 만들어 돈을 차곡차곡 모으잖아요? 그런데 산똘님도 그랬다고 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나 어릴 때부터 지인과 가족이 주신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내 통장에 넣어두셨지. 그리고 내가 16살 되던 해, 부모님이 통장을 주시면서 '네 돈이다!' 그러시는 거야.""우와~! 갑자기 내 돈이..

내 한국말 흉내 낸 이웃 아이를 크게 혼낸 이유

우리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저는 이 육아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부모가 되니 어떤 것이 아이에게 좋은지 민감하게 되지 않을 수 없더군요. 산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에게 단호하면서도 어진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답니다. 그런데 가끔 다른 집 아이를 볼 때면 부모들이 아직 여물지 않아, 아이와 같은 태도를 보일 때도 있습니다. 한국이나, 스페인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다 이런 여물지 않은 어른들은 있으니까요. 간혹 아이가 잘못하고 나쁜 행동을 할 때에는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말을 스페인에서도 하더라구요. 혹 이웃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고 야단칠 때에는 "저거, 내 딸이라면 가만 안 둔다!"라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하고요. 다 어디서나 아이 교육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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