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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도시 3

골짜기 하천 터에 도시 세운 스페인 중세 도시의 최후...

여러분~ 정말 정말 정말 지긋지긋한 코로나입니다. 😭 이제 다시는 코로나 이전의 시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지혜롭게 잘 극복하며 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우선이 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잘 이기면서 잘 극복하면서 주어진 이 세계적 문제, 우리 인류는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요? 오늘은 스페인의 재미있고 신기한 역사를 간직한 작은 도시에 대해 포스팅으로 써 볼까 합니다. 지난번, 첫째 아이의 탐조활동을 지원하며 간 여행인데요, 그 근처 작은 도시에서 머물었는데 그 도시의 이야기가 매우 이색적이고 재미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봅니다. 위의 위성사진 캡처 본을 보시면... 계곡 사이에 위치한 다로카(Daroca) 도시가 보일 겁니다. 사라고사(Zaragoza) 주..

스페인 중세도시에서 느낀 소소한 사람 사는 정

이베리아 반도는 선사 이전부터 참 좋은 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인류가 출현하여 정착하여 살아가기 좋은 환경이었기에 인류 화석도 많이 발견되고 다양한 문화가 그 후로도 쭉 이어져 상당히 화려한 문화유적을 가지고 있지요. 우리가 들른 부르고스(Burgos)라는 중세도시는 중세풍의 아름다운 대성당과 건축물 등 참 많은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근처의 아따푸에르카(Atapuerca)라는 곳은 고고학적으로도 상당한 가치가 있어 유네스코의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답니다. 그곳은 인류의 기원과 비밀을 풀어줄 대단한 인류화석이 발견되었고, 또 지금도 발견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 우리 가족은 평소 보기 힘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약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고고학자가 설명해주는데 스페인어라 아..

두근두근 긴장감 도는 스페인 소몰이 축제 현장

먹거리가 다 떨어져 장 보러 마을에 갔다 본 풍경입니다. 사실 마을은 지금 축제 기간이기 때문에 그 시끌벅적함을 피해 가지 않으려고 애썼는데 말이지요, 쌀이 다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블로그 하면서 한 해에 한 번씩 축제 소개를 하기로 했다는 생각이 번뜩 들어서 오늘은 비스타베야 소몰이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스페인의 크고 작은 마을에서는 이런 소몰이 축제가 합법이며, 특히 여름 축제에 굉장한 인기를 얻는 축제랍니다. 물론 이런 축제에 반대하는 사람이 적잖이 있지만 말이지요. 이 축제는 투우장에서 하는 투우와는 달리 작은 골목 골목을 차단하여 소를 몰고 가면서 하는 놀이랍니다. 그런데 놀이이지만 무시무시하여 다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명심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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