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5일 그리스 국민은 'EU가 원하는 고통적인 긴축은 끝내자'라는 취지의 시리자 정당을 지지했습니다. 치프라스 정권은 집권하자마자 EU에 채무탕감을 요구했는데요, 주목되는 부분이 시리자 정당이 신민당도 아니고, 사회당도 아닌 제3의 야당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급진좌파연합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정당은 창당 10년만에 국민의 대대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압승하게 됩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이들의 총선이 반갑지 않은 상황인데요, 만약 이들이 추구하는 채무탕감이 받아들여지고, 최저임금도 오르고, 공공부분 민영화도 줄어든다면 아마 그 파급력은 대단할 것으로 생각된답니다. 왜냐하면 지금 선거에 돌입한 여러 나라들이 그리스의 예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스 총선에 압승한 알렉시스 치프라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