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블로그는 다름 아니라, 이 블로그를 쉼터라고 생각하며 같이 소통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키우는 것이랍니다. 저는 공감 많이 받는 인기 블로거가 되고 싶지도 않고, 더 유명해져서 블로그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소소하게 하루하루 이야기를 써가면서 현재 이 순간을 느끼는 그런 소통을 하고 싶답니다. (비록 가끔 공감 눌러 주세효~하고 독촉을 하기도 하지만, 좀 읽어주세요, 라는 의미로 받아주시면 될 것이고용, 애교투.) 어떤 분은 방송에도 출연한 인기 블로거야, 그래서 좀 거만해! 하실 수도 있으시나...... 사실, 솔직히 말씀드려, 이곳(스페인 고산)은 아무도 인기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 전혀 유명세 탈 기회가 없습니다. 그런데 좀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