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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

스페인 고산 아이들과 함께 만든 향 (엄마 수업)

엄마의 재능기부 수업이 점점 그 몫을 넓혀갔습니다. 일단, 저는 우리 마을 아이들과 점토로 작은 그릇을 빚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그릇을 빚은 이유는 약용 식물과 허브 등을 담을 용도로 빚은 것이랍니다. 그 부분은 제가 맡았지만, 벌써 우리 아이들은 자연으로 들어가 다양한 허브를 탐색했답니다. 지중해의 스페인은 강렬한 허브가 존재하는데요, 토미요(Tomillo, 백리향, 영어로 타임thyme이라고 합니다.), 라반다(Lavanda, 라벤더, 고유 한국말이 없네요.), 살비아(Salvia, 샐비어, 이 단어도 고유 한국말이 없습니다. 마편초과의 향기로운 식물이라네요. 또 치질약으로 좋다네요. ^^*), 오레가노(Oregano, 박하의 일종), 이에르바 루이사(hierbaluisa, 레몬 향이 강한 허브) 등..

지원 끊긴 유치원, 한국의 보육대란을 보면서

불과 몇 년 전, 정부는 유치원이나 보육원에 다니는 만 5세 아이들을 위한 '만 5세 공통과정'을 마련해, 아이들이 전부 무상으로, 혹은 지원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정부가 예산 조절을 하지 못해 유치원 아이들의 누리 과정이 큰 대란으로 일고 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왜? 정부는 이런 예산조절을 하지 못했을까요? 무상은 아니더라도, 일부 지원금을 매달 내려보냈는데, 시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어떤 곳에서는 0원도 지원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애초 취학 전 만 5세 아이들의 교육의 중요성을 지적하면서, 일부 지원에서 점차 무상으로 시도하겠다는 취지였는데요, 이번 사태로 인해 경기도 안산시의 어느 가정에서는 아이 유치원비로 매달 30만 원 정도를 내야 한다는 기사를 ..

스페인에서 아이들 이럴 때 학교 보내면 화내요

아! 여러분 오늘 저는 결석을 할까, 생각하다가... 블로그 출석하기로 마음 크게 먹었습니다. 여러분이 눈치채지는 못하셨지만, 우리 집 컴퓨터가 갑작스레 작동되지 않아, 저는 갑작스럽게 컴퓨터 찾아 삼만리 하다, 갑작스럽게 운이 좋아 노트북 하나를 빌릴 수 있었습니다. 하하하! 갑작스러운 행운이 얼마나 좋은지요? 대신 소중하게 쓰고, 컴퓨터 고쳐질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려야지요. 그런데 갑작스럽게 깨달은 것이...... 제 컴퓨터 속에 있던 자료 사진을 꺼내올 수 없다는 사실요. 앗! 망했다. 외장 하드도 매킨토시용으로 환경설정을 해놨던 터라 PC에서 꺼내올 수도 없는 것.....그 속의 자료들이 울고 있습니다. 헉헉! ㅠ,ㅠ 앗! 결석과 출석 이야기를 하니, 스페인에서의 학교 이야기를 할게요. 스페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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