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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2

우리 '식탁의 양심'에 대해 생각해볼 때..

자, 오늘은 제가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이야기 하나를 하고자 합니다. 최근 몇 꼭지의 포스팅에서 저는 동물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습니다. 스페인의 성 안토니오 날의 동물을 위한 축제에서부터 동물이 다닐 수 있도록 비포장도로가 시골에서는 전형적인 모습인 이유까지 다양한 테마로 동물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칠면조를 키우며 보살피는 이유, 닭장의 암탉이 알을 낳아줘 기쁜 소소한 행복까지....... 그런데 어떤 분들은 포스팅의 본 내용과는 다르게 항의식 답글을 달 때가 있답니다."잔인한 스페인, 투우나 금지 해라""동물 학대나 하는 잔인한 인간들" 등등.제가 투우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댓글을 읽고 깊은 생각에 잠긴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놓치고 있기 ..

우리 집에 다시 찾아와 준 반가운 꿀벌~!

지난 해, 우리 집 꿀벌 두 통이 완전히 전멸하였습니다. 너무 슬퍼서 감히 말할 수 조차 없었던 소식이었죠. 말벌이 공격을 해서 몇이 죽더니(말벌이 꿀벌을 잡아먹습니다) 어떤 집단이 침범하여 (애벌레를 막 낳아놓더니) 다 전멸되었었지요. 한마디로 집단 죽음을 당한 꿀벌 왕국이었습니다. 요즘 지구에서는 꿀벌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 현실이 우리 집에서도 나타나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모릅니다. 지구 환경에 가장 중요한 이 꿀벌들의 활동이 사라지는 날, 인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요. 그래서 작년 오바마 대통령도 긴급 회의를 열어 이것에 관한 사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답니다. 저희 부부가 이 스페인 고산에 들어와 살면서 꿀벌통 하나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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