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페인 현지 반응
에잉~~~ 해발 1,200m의 스페인 고산 산들무지개가 왜 이런 드라마 현실 포스팅을 할까요? ^^* 갑자기 제 콘텐츠와 다른 느낌이 드는가요? 하지만, 이것도 엄연히 스페인 현지 반응이기에 포스팅으로 한번 써볼까 합니다.
다름 아니라 스페인 고산에서 문화생활을 잘 못 하는 단점으로 인해 제 블로그의 어느 독자님께서 저에게 특별히 추천해주신 드라마가 있습니다. 이름하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요즘 TVN에서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드라미이죠? 이제 곧 종영될 시점에 있죠? 그래서 그 시점을 앞두고 여러분께 스페인 현지인 반응을 감사의 표시로 한번 알아봤습니다. 즐겁게 현지 반응 보시고요, 좋아요, 구독 잊지 마세요~!
카카오스토리 채널로 벌써 영상 소개를 먼저 했는데요, 사실 영상이 너무 길어져서 다 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이 포스팅을 올리면서 한번 준비한 부분을 다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매체 기사가 무지무지하게 많아서 다 담지 못한 것입니다.
먼저, 촬영 소식에 대한 스페인 현지 매체 반응입니다. 이 드라마는 스페인 그라나다, 지로나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촬영되었죠? 그래서 그 지역 현지 반응 보겠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에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그곳에 유명한 시가 적힌 벽화가 있죠.
Francisco de Asís de Icaza(프란시스코 데 아시스 데 이카자, 멕시코 시인):
Dale limosna mujer /que no hay en la vida nada / como la pena de ser / ciego en Granada.
여인이여~! 자비를 베푸시오.
그라나다에서 장님으로 사는 인생이 가장 슬프다오.
위의 시가 뜻하는 바는 아름다운 그라나다를 보지 못하는 게 얼마나 슬픈 인생인가,
즉, 그라나다가 그만큼 아름답다는 소리랍니다.
먼저 그라나다 반응입니다.
엘 문도(El mundo) 그라나다(Granada)에 따르면, '넷플릭스 알람브라의 추억 새 드라마 촬영'이라는 타이틀로 소식을 알렸습니다.
알람브라 궁전을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스릴러라고 표현했네요.
중요하게 다룬 건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게 되면 어마어마한 이익이 올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네요. (한국과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를 요즘 알리고 있나 봐요)
그라나다 도시의 1200 숙박 시설이 일주일 동안 예약되었다면서 기대를 했고요, 왕좌의 게임 촬영을 돕던 케터링 회사가 그룹을 이끌어 한국 팀을 도왔다는 소식이네요. 우와~! 어쩐지 왕좌의 게임에 나온 배경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도 나오는 배경이라고 했더니......!
전 세계 117백만 시청자가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매체 소식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라나다 시장님께서 직접 촬영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 팀을 응원하기도 했더라고요. 그라나다 시청 홈페이지 소식란과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런 훈훈한 모습이 촬영된 사진이 있더라고요. ^^*
다음은 영화 배경이 된 스페인의 또 다른 도시, 지로나 현지 매체입니다. ^^
지로나는 까딸루냐어로 지로나(Girona)라고 하고요, 스페인어로는 헤로나(Gerona)라고 합니다.
그러면 지로나 매체 반응은 어떨까요?
지로나 반 구아르디아 타이틀은 "지로나, 한국 드라마 촬영 환영하다!"라고 하는데, 그라나다보다는 더 다정한 내용이 실렸더라고요.
촬영이 한참 진행되던 때의 매체 소식이었는데요, 월요일에 촬영이 진행되었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거리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로나 시민들은 그 불편함이 싫지 않았다는 기사가 눈에 띄었고요. 그 기사에 제 눈에 들어온 것은 배우를 좋아하는 팬들 모습이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한국 배우 두 주인공의 팬이라고 선언한 소녀 그룹이 눈에 띄었나 봐요. 마리아, 엠마, 에스텔은 이미 도시의 모든 촬영 장면에 대해 "예정된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네요.
Pont de Pedra에서 배우들의 연기를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국 시리즈의 배우들이 일반적으로 여기(스페인)에 오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경험을 경험했다네요, 이 경우 팬들은 배우들이 있는 곳으로 함께 이동하면서 그 성공한 덕후로서 기쁨을 맛봤다고 합니다.
팬들은 두 배우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제작 과정에서 촬영한 배우의 개인 정보를 알리는 것을 꺼린다는 한국 측 통보를 받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래도 촬영을 밀접하게 따라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방영된 후의 매체 반응은 대체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드라마 스토리와 전개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대중문화비평가의 글도 실렸더라고요.
엘 디아리오(El Diario)의 글입니다.
Netflix는 또한 굉장히 독특하게 이상한 채널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절대로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은...... 전통적인 전시 모델은 비록 저항하지만, (넷플릭스 자체의) 독점이라는 요소가 관람자 수만큼 중요하지 않은 새로운 전시 모델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디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이 성공한 것은 밝은 아이디어 때문입니다. (약간 의역했어요)
그리고 아주 길게 드라마 줄거리와 특징을 설명하더라고요. 너무 길어서 중요한 부분만 발췌했습니다.
다음은 안달루시아포마시온(Andaluciaformacion)에서는 그라나다 촬영 한국 드라마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다! 라는 타이틀이 있네요. 부타이틀은 한국인들 사이에 스페인에 대한 열정이 요즘에 깨어나고 있다! 라고 하네요.
스페인의 이미지는 아시아의 한 나라(한국)에서 실질적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 관광이 그 증거가 됩니다.
2017년 44만 이상의 한국인들이 스페인에 방문했다(6년 전보다 4배나 증가)고 표현했네요. 아마도 2018년에는 50만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손을 벌려 환영하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밖에도 엄청난 매체 반응이 있었습니다. 타이틀만 봐도 한국 드라마 소식이 엄청나게 많았고요, 스페인 도시가 어떻게 빛났는지에 대한 글도 많았습니다.
페이스북 K-Drama 스페인어판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끄는 모습을 봤습니다.
대체로 배우들에 대한 응원과 환호가 있었고요, 촬영이 있었던 날들은 장소를 공유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반응들 보면서 어마어마한 인기가 있음을 실감했네요. (산들무지개는 시골에서 이런 반응 볼 때마다 깜놀합니다. 역시 한류가 이런 것이구나 싶은 게...... 이거 조사하다가 유명한 매체에서는 아예 한류 코너가 있는 것도 있더라고요. 그곳에서 BTS 기사와 반응도 보고...... 스페인 팬들이 저보다 훨씬 낫더라고요. ^^*)
아무튼, 오늘은 약간 길지만,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실 수도 있었던 스페인 현지 반응 여기서 알려드렸습니다. 이거 영상으로 제작하다 보니, 엄청 길어져 조금 잘린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영상으로도 한 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영상에서 실수한 것은 글로, 글에서는 알리지 못한것은 영상으로 다들 확인하시면 산들무지개가 좋아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아자!
현지 반응 찾고 번역하느라 좀 힘들었으니 그 수고로 응원의 공감(아래의 하트 ♥) 꾸욱~ 눌러 응원해주세요~!!!! 아자!
Copyrightⓒ산들무지개 all rights reserved
♥ 블로그에서는 하지 않은 맘껏 수다방 ♥
☞ 스페인 고산평야의 무지개 삶, 카카오스토리 채널로 소식 받기
♣♧♣
↘산들무지개의 첫 책에 관한 소개와 연재 소식입니다.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시고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