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산, 요즘 꿀맛인 봄 요리! 무지 맛있어서 공유해 봐요~!
며칠 전, 제 유튜브 채널에 즐거운 봄 식사 장면 몇 가지를 편집해 올렸답니다. ^^
그런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특히 요즘 봄이라 들에서,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가지고 한 요리는 정말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직접 요리 해드시고 맛있다며 피드백을 해주셨답니다. 덕분에 저도 입맛 없는 요즘 잘~ 다양하게 요리해 먹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제 영상에서 반응이 좋았던 두 가지 꿀맛 봄 요리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별 것 아니게 보이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위의 영상은 한 예시이구요, 제 유튜브 채널에 더 다양한 영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먼저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민들레잎입니다! 👏👏👏
민들레 잎은 자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 맛을 사실 잘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민들레 맛을 알아가고 있답니다. 요즘 여린 잎들이 막~ 올라오고 있어 파릇파릇한 게 얼마나 싱싱해 보이던지요? 막내 사라와 함께 민들레 잎을 채취하다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됐답니다.
잎이 금방 시들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강한 잎입니다. 차곡차곡 먹을 만큼만 뜯어 바구니에 챙겨 오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요!!!
이 민들레잎을 물과 베이킹파우더나 식초 등을 넣고 잔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해줍니다. 저는 보통 식초 넣어두고 한 15분에서 20분가량 둔답니다. 그리고 세 번 정도 꼼꼼히 씻어준 후 잎을 무치거나 샐러드로 해 먹지요.
민들레 효능이 아주 좋다는데요, 검색해보니 약재로도 쓰이고, 정말 자연이 준 보약이더라고요. 열독으로 생긴 종기, 감염, 염증 질환, 피부질환, 혈당 조절 및 변비 등을 개선하는 효과와 춘곤증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새콤달콤한 고추장 양념 무침 아주 맛있어요~
별 거창한 양념이 아니라도 초간단 휘리릭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참 좋답니다.
고추장 + 참기름 + 식초 약간 + 흑설탕 + 깨~~~
요 재료만 무쳐도 충분히 맛있는 샐러드잎 무침이 되겠습니다. 저는 심플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지 이 맛이 참 좋더라고요.
민들레 줄기가 좀 질기더라고요. 하지만 항산화 작용을 하는 실리마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고 하니, 그래도 씹는 맛이 있어 좋더라고요.
위의 사진은 민들레잎민들레 잎 샐러드인데요, 이 샐러드는 상추와 민들레 잎을 섞은 후, 견과류를 넣어 발사믹 식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기름, 소금을 넣어 마무리해 드시면 아주 맛있답니다. 사라는 이 샐러드에 건포도를 넣었는데 건포도와 호두 등의 견과류를 넣어도 참 맛있더라고요. 물론, 샐러드의 단맛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
이번에는 우리 집 텃밭에서 수확한 대파인데요, 글쎄 대파를 전으로 부쳐먹으니 아주 맛있더라고요!!! 대파의 그 단맛이 전에 잘 우러나와 아이들도 아주 좋아했습니다.
파를 적당하게 자른후, 굵은 부위는 반으로 갈라 어느 정도 가늘게 해 주고요, 달걀과 밀가루, 소금, 물 조금 적당히 넣어, 반죽이 거의 없을 정도로 꾸덕꾸덕하게 해 주면 된답니다.
이런 정도로 반죽하여 구워주면 끝~~~ 정말 소금만 넣었는데도 맛이 꿀맛이더라고요!!! 꿀맛 X 100!!!
꿀맛을 한 백 번은 외쳤을 거예요. 대파가 구워지면서 특유의 풍미를 주는데, 정말 괜찮더라고요.
요렇게 적당하게 일렬로 배치하고 뒤집기로 적당히 눌러주면서 구우면 바삭하면서도 대파가 잘 구워져 맛있었습니다.
정말 간단하고도 쉬운 요리인데, 인공조미료 하나 없이 이런 꿀맛을 낼 수 있는 건 환상적입니다!!! 😆
뒤집기 해서도 꾹꾹 눌러주면 아주 맛있어요!
다 되면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간장 양념에 찍어먹으면 정말로 꿀맛~!!! 여러분도 대파 집에 있으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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