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또 전원이 채소밭으로 출동했습니다. 작년과 똑같은 상황이 올해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다른 점은 아이들은 점점 자라나 성장하고 있고, 우리 부부는 또 한 해 늙어간다는 것....... ^^ 스페인 고산에는 비가 적게 내려 작년부터 우리는 고무 호스에 구멍을 뚫어 물이 똑똑 떨어져 채소에 물주는 시스템을 도용했답니다. 겨울에는 고무가 얼어 터지지 않도록 다 걷어놨다 다시 봄에 밭에 설치해주면 된답니다. ^^ △ 위의 모습은 1년 전의 모습이랍니다. 어쩌면 똑같은 풍경인지......대신 큰 아이가 입은 옷은 셋째, 쌍둥이 사라가 요즘 입고 있답니다. △ 이 풍경이 올해의 풍경입니다. 큰 아이가 아빠를 도와 무엇인가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헬멧을~! 사정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