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치자면 고2 나이인 큰아이가 틈만 나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산집으로 올라갑니다. 회귀 본능인지, 첫째는 주말마다 고산으로 돌아가 자연을 즐기며 그곳에서 공부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 이 큰아이 사연은 이렇습니다.산드라는 어릴 때부터 새와 동물, 식물 등 자연 관찰을 취미로 삼았습니다.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는 해발 1,200m 우리가 예전에 살던 스페인 고산이지요. 아이들 교육 때문에 3년 전에 우리 가족은 지금 올리브나무가 있는 올리바르(Olivar)에 정착해 삽니다. 가까운 도시에서 차로 10분~20분 사이라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아이는 근처 마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평소 소원하던 운동과 음악을 취미로 배우기도 하지요. 그런데 한쪽 구석이 매번 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