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이것저것 집안 청소도 해야 되고 정신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음만 급해 가지고 제대로 준비나 하고 있는지...... 그런데 예상하지 않은 우편물 정리하다 또 문제가 발생하여 한국 가기 전에 해결될까, 걱정이 앞서고 있답니다. 문제는 지난 달 4월에 소포 두 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국제 소포는 20일 안으로 도착한다는데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아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가기 전에는 마무리해야겠다 생각하고 우편물 조회에 나섰더니 이 두 소포는 이미 4월 28일, 29일 경에 스페인 우체국 사무실에 도착해있던 상태였답니다. 아니, 도착했으면 바로 보내야지, 이거 어떤 우체국에서 이렇게 방치하고 있지? 하면서 조회를 했는데, 어떤 우체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