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식탁의 양심'에 대해 생각해볼 때..
뜸한 일기/먹거리

자, 오늘은 제가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이야기 하나를 하고자 합니다. 최근 몇 꼭지의 포스팅에서 저는 동물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습니다. 스페인의 성 안토니오 날의 동물을 위한 축제에서부터 동물이 다닐 수 있도록 비포장도로가 시골에서는 전형적인 모습인 이유까지 다양한 테마로 동물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칠면조를 키우며 보살피는 이유, 닭장의 암탉이 알을 낳아줘 기쁜 소소한 행복까지.......

그런데 어떤 분들은 포스팅의 본 내용과는 다르게 항의식 답글을 달 때가 있답니다.

"잔인한 스페인, 투우나 금지 해라"

"동물 학대나 하는 잔인한 인간들" 등등.

제가 투우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댓글을 읽고 깊은 생각에 잠긴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미디어로 알게 된 이런 정보는 결과만 보여주기에 잔인하기 그지없게 보입니다. 미디어에서 말하는 세상이 진실이 되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투우의 수소가 얼마나 행복하게 산 소인지 아시나요?



이런 댓글을 다신 분은 분명 아무 양심의 가책 없이 햄버거집에서 소고기 햄버거 하나쯤은 주문해 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투우의 소와 햄버거집의 소를 인생 전체로 비교하자면 정말 불운하게 살다 간 소는 햄버거집 소이기 때문입니다. 일생을 인간의 먹이가 되기 위해 육류 산업 특유의 그 통제하에서 살았기 때문이지요. 반면 투우 소는? 넓은 초원에서 자유롭게 풀려, 먹고 싶은 풀을 먹으면서 자라난 행복한 소입니다. 그렇다고 저는 투우를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본질로 돌아가 우리는 왜 진실을 외면하려 하는가? 우리가 먹는 육류는 안정된 것이고, 남이 하는 투우는 잔인한 동물학대다? 우리는 왜 양심을 숨기려고 하는가? 여기서 저는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음식 문화의 변화에 심각한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랍니다.


인류 역사상 이렇게 잘 먹고 잘사는 시절은 없었다고 하지요? 생각해보세요. 불과 한 세기 전에는 고기가 먹고 싶어도 겨우 일 년에 한두 번, 무슨 명절이나 축제 날에나 가능했잖습니까? 그런데 요즘은 원하기만 하면 어디서든 고기를 뚝딱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쉽게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옛날 사람들이 알면 기절초풍할 노릇입니다. 그만큼 요즘 세상에서는 고기도 공장화되어 만들어낸다는 소리이지요. 파리에서 열린 OECD 세계 환경 대책 회의에서 자동차, 비행기 배기 가스량보다 많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육류 산업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먹는 그 고기는 잘 키우기 위해 공장에서 기계식으로, 엄청난 먹이를 먹으면서(제삼세계 아이들을 먹여 살리고도 남을 그런 먹이를 먹으면서) 그렇게 이산화탄소 배출을 합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 지구의 많은 부분이 비정상적인 순환을 겪고 있지요. 그렇다면 고기 줄이고 채소 먹으면 괜찮은가요? 그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채소를 먹자고 겨울에 나지도 않는 신선한 상추며, 토마토며, 온실 속에서 자라난 그 채소를 공장화(?)하여 재배합니다. 오히려 채소 먹자고 외국에서 수입이라도 하면 그 수입하는 교통수단의 가스 배출량이 훨씬 많이 나오겠죠?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은 고기를 줄이는 것도, 채소를 적게 먹는 것도 아니랍니다. 우리 양심이 살아날 수 있는 식탁을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식품이라도 그것이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양심적 검열이 없으면 결과는 내 몸을 상하게 하는 식탁이 된답니다. 고기 맛있다고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채소가 몸에 좋다고 겨울에 나지 않는 것을 매번 먹는 것도 안 됩니다. 우리 식탁은 우리 양심의 결과가 되어야 합니다.


동물 학대에서 식탁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다시 동물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 동물보호 단체에서 작년에 한국에서 30여 마리의 보신탕용 개를 구출한 사건이 이슈화된 적이 있죠? 아주 어두웠던 우리 사회의 한 면이었죠? 유기된 개를 환경이 열악한 철창에 가두어 놓고, 잔인하게 키우는 개의 이야기였는데, 저는 많은 생각을 했답니다. 보신탕 문화의 찬반을 떠나 동물 학대의 그런 면은 개한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우리가 먹는 닭고기(돼지고기, 소고기 등)도 마찬가지로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나고 자라고 죽임을 당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알고도 아주 당연하게 양심의 거리낌 없이 먹고 있습니다. 눈에 안 보이고, 모두가 묵인한다면 정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사실은 그 닭장에서 얼마나 많은 인공조명과 호르몬이 닭을 비정상으로 삶을 살게 하는지 생각지도 못할 겁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받은 동물을 먹는데 과연 건강한 식탁이 될까요?  



(우리의 식탁은 공장이 아닌, 자연에서 얻어져야 합니다. 자유로운 토종닭▲)


언젠가 읽은 책, [오래된 미래]에서는 라닥인들은 집에서 키우던 동물을 죽일 때 동물의 희생과 죽음에 기도하고, 카르마를 잠재우며 감사히 먹는다고 했는데 그런 의식은 이제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만 국한된 것 같습니다. 우리의 환경은 자판기에서 나오는 물건처럼 원하기만 하면 뚝딱 하고 바뀌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먹는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참치, 새우, 채소 등등...... 산더미처럼 쌓여가는 먹거리 앞에서 진정으로 내가 먹어야 할 것을 양심으로 찾지 못한 채,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동화 [돼지책]의 주인공으로 변해버리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못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왜 다들 먹지 못해 안달일까?"



이렇게 좋아진 세상에 소박한 밥상, 내 양심이 즐거워하는 소박한 밥상은 어디 갔을까요? 제철 음식과 가끔 먹는 육류, 저장 음식, 슬로우 푸드, 음식에 대한 감사한 태도, 자연과의 조화에서 오는 진정한 소통...... 죽기 전에 한 번 크게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 저도 요즘 지구와 육류, 인간의 음식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답니다. 양심의 식탁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서서히 양심 있는 식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도 "양심의 식탁" 한 번 같이 생각해봐요~!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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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6 01:29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35 신고 URL EDIT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댓글 덕분에 저도 많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생각의 관점이 고정된 것이 아니니 저도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러나저러나 AOOOOOOO OO님 정말 아름다운 블로그를 운영하시더라고요. 가끔 몰래 가서 뵙고 옵니다. ^^
luremania 2016.03.16 03:18 신고 URL EDIT REPLY
공감가는 글이네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소, 돼지, 닭들도 사실 공장식 사육시스템하에서는 많이 학대당하는게 사실이죠. 스페인에서 투우하는 문제들도 얼마전 시사프로에서 본 적이 있는데 스페인 내에서도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어서 투우를 하는 주보다 금지하는 주가 더 많다고 하던데 그 여파로 투우학교에 정부지원금도 중단됐고 투우사들도 생계를 위해서 아직까진 비난여론이 거세지 않은 남미쪽으로 많이들 진출한다고 소식은 들었습니다. 이게 현재 스페인의 속사정인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적으로 비난부터 하는 사람들은 좀....아니라고 보는데. 한 10년정도 지나면 스페인 투우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박물관에 전시된 사진이나 영상자료로만 투우를 했었다는 사실이 기록되겠네요. 그리고 지적하신대로 요즘은 정말 아프리카에 정말 기아로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냐고 되 물을정도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있긴 하죠.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예전엔 밥한톨이라도 흘리거나 남기면 부모님한테 숫가락으로 머리맞고 그런 시대가 있었는데 요즘은 먹을게 넘쳐나다보니 쌀한톨 귀한걸 잘 모르는것 같아 좀 아쉽긴 합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37 신고 URL EDIT
뭐 투우 문화가 스페인을 대표하는 것은 아닌데 언론은 그런 식으로 보여주니 그런답니다.

그러게요. 요즘은 모든 것이 넘쳐나는 시대라 저는 인터넷 서핑이라도 한 번 하면 숨이 턱턱 막힌답니다. 뭐가 그렇게 많고, 또 뭐 그렇게 많은 정보가 있는지...... 인터넷에도 안구정화가 필요하다는 절실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BlogIcon cris 2016.03.16 03:55 신고 URL EDIT REPLY
재밌고 좋은 글이었습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38 신고 URL EDIT
아! Cris님 정말 오랜만이세요! 이렇게 재밌게 읽어주시니 제가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요즘 그쪽은 날씨가 많이 풀렸나요? 우리 쪽은 지중해 연안은 따뜻한데 여기 고산은 아직도 춥답니다. ㅠ,ㅠ
BlogIcon 호박공주 2016.03.16 05:59 신고 URL EDIT REPLY
너무나공감되는글입니다.깊이반성되기도하구요,식탁이넘쳐나는먹거리에도다시더색다른걸찿고있는우리들이니까요,많이반성하는아침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39 신고 URL EDIT
그러게요. 제가 좀 철이 든다는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네요. 마냥 젊었을 때는 생각하지도 않던 이 부분이 이제는 깊이 생각된답니다. 그래도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어 참 다행이란 느낌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luna 2016.03.16 06:25 신고 URL EDIT REPLY
거의 육류를 먹지않을만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투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로 가끔 투우에 대해 곰아저씨랑 의견차이를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투우를 좋아하지
않는 곰아저씨도 동물학대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확고한 의견을 내놓습니다.
피를 흘리며 죽는 투우소야말로 최고의 대우와 보살핌과 먹이로 길러지고 그 가치에대한 경건함이 있다고요.
갇혀서 그냥 사육되다가 도살되는 소들과 달리 투우소는 그야말로 최고의 삶과 자유를 누리게 된다네요.
말못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인간의 객관적인 판단으로만 잣대를 댈수밖에 없지만 그부분에대해 생각하게되요.

"양심의 식탁" 전 가끔 엉뚱한 생각을해요 그냥 알약하나로 식사를 해결하는 그런날이 오지 않을까?
물론 먹는 즐거움없이 사는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일에치여 음식을 만들때 툭 이런소리가 나와요.

luna | 2016.03.16 06:40 신고 URL EDIT
아들 중학교 서류땜에 시청으로 세금청으로 정신없이 곰아저씨랑 종종 걸음 이네요. 에휴
지난 금요일 11일날 갈 중학교 게시판에 리스트가 붙더니 글쎄 내일 16일까지 서류를 내라네요.
옛날엔 외국인 주민등록증 때문인지 항상 세금관련 열람 하는데 내서류가 문제되곤 하는데
학교에서는 증명서류 떼어 오라하고 세금청에선 요구한 서류 떼어줄수 없다하고
곰아저씨랑 이리갔다 저리갔다 아침부터 미춰버리는줄 알았으요.
매달마다 월급에서 세금 받아가고 매년 6월에 세금정산 꼬박꼬박 하는데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글구 아이 입학 하는데 부모들 일년에 내는 세금관련 자료가 왜 필요한건지 원.....
친구들은 자식이 군대를 가네 대학을 졸업하네 하는데 ㅎㅎ 나는 에휴 이러고 있어요.
노을 | 2016.03.16 21:57 신고 URL EDIT
루나님 힘들겠어요 일도 힘들텐데 힘내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42 신고 URL EDIT
루나님도 요즘 잘 지내셨어요?
학교에서 왜 증명서류를? 아마도 아이들 Beca 때문에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 되었기를 바랍니다. ^^

알약 하나로 식사가 해결되는 세상이라......!
루나님 얼렁 진화해야 할 것 같아요. 우리 미래에서 진화해 만나면 아마 알약으로 식사 같이 할 때가 올 것 같네요.
BlogIcon 탑스카이 2016.03.16 08:02 신고 URL EDIT REPLY
재밌게 읽었어요 ^^
풍족함과 뭐든 간단히 구입할수 있는 이즈음에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어버려 되돌이켜 주는 산들님의 이런 글들도 전 참 좋아요
그대들처럼 직접 실천 못하는 세속적인 저이지만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43 신고 URL EDIT
하하하!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는 그대가 좋습니다.
그러게 요즘은 넘쳐나는 곳에서 멀어지니 이런 생각도 하는가 봐요. 도시에 나가면 숨이 금방 막히던데 넘쳐나는 물건 보면 더 숨이 막힐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우리 집에는 넘쳐나는 물건들 투성이랍니다. ㅠ,ㅠ 어서 버릴 것은 버리고 좀 가벼워져야 하는데......
BlogIcon 탑스카이 2016.03.16 08:03 신고 URL EDIT REPLY
요즘 제 주변에 재밌는?! 일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ㅎㅎ
담에 얘기 들어주세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44 신고 URL EDIT
앗! 무슨 재밌는 일요?! 아~ 빨랑 듣고 싶어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에요? 아~! 빨랑빨랑 말해주세요. ^^
BlogIcon 동막골 2016.03.16 20:38 신고 URL EDIT REPLY
생각을 일깨우는 좋은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진실을 바르게 인식하기 싫어하며 합리화와 무관심으로 먹어대는것을 즐깁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49 신고 URL EDIT
자기 합리화와 무관심이 사실은 세상을 살아가는 최대의 적인데 말입니다. 지적해주신 부분 정말 깊은 공감이 간답니다. 아무쪼록 기분 나쁜 진실이라도 바로 보는 능력이 커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동막골님도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보미도 어서 재충전하길 바라고요. 파이팅!!!
노을 2016.03.16 21:56 신고 URL EDIT REPLY
요즘 음식에 대해 많이 생각해봅니다. 푸드마일리지(?) 다큐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근방에서 나는 음식먹기
요즘 정말 상상도 힘들었던 곳에서 수입해온 음식이 우리식탁에 오르더군요 그만큼 운반비용도 들고 그만큼 화학양품 처리도 되겠죠 우리 모두들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드는 문제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51 신고 URL EDIT
노을님도 이런 부분에 상당한 관심이 있으시네요.
요즘은 먹방이다 쿡방이다 먹는 것이 대세인데 그 과정은 생각 못하는 세상에 살고 있어 좀 무섭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미래는 좀 달라지겠죠? 점점 이런 인식이 깨어나리라고 믿어봅니다. ^^
BlogIcon 프라우지니 2016.03.17 01:40 신고 URL EDIT REPLY
참 맞는 말씀만 하십니다. 이렇게 깊게 생각하신걸 보니 오랫동안 담아주셨던 꼭지였던거 같습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51 신고 URL EDIT
프라우지니님은 눈치도 빠르세요. 사실 이 글은 이틀에 걸려 쓴 글이랍니다 ^^
2016.03.17 06:18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53 신고 URL EDIT
뭘요~ 그래도 공정무역을 지지하는 것 하나만으로도 큰 일을 하시는 걸요. 저도 되도록이면 공정무역과 유기농 제철 음식을 추구한답니다. 조금 비싸도 그 가치가 더하니 더 소중히 먹게 되더라고요. ^^
같이 이런 공감을 하며 대화 나누어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BlogIcon 나와유(I&You)의 五感滿足 이야기 2016.03.17 09:49 신고 URL EDIT REPLY
제 식탁을 돌아보게하는 글입니다. 많은 생각을 얻어갑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6.03.17 19:54 신고 URL EDIT
감사합니다. ^^
오늘도 즐거운 일 가득하세요.
BlogIcon 소스킹 2016.03.18 13:39 신고 URL EDIT REPLY
안녕하세요, 소스킹이에요~
그래도 요즘들어서 동물 복지에 대한 생각들도
점점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상생하며 사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제 블로그에도 놀러 와주세요 :)
BlogIcon 적묘 2016.03.19 19:48 신고 URL EDIT REPLY
전 육식주의자라서 정말 건강하게 산 고기들을 먹고 싶은데 말이죠...하하..
육식 중에서도 소고기가 제 체질에도 맞고 좋다고 한의원에서 인증까지.ㅜㅜ

그나저나 진짜 투우에 대해서 반대하는 스페인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기 때문에 ^^;;

투우를 구경하러 온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라는
세비야 아저씨의 말이 더 기억나네요~
그리고 카나리 제도의 세뇨라는 헤밍웨이가 스페인의 투우를 사랑했다고
나쁜 마초라고 버럭버럭 하시더라구요 ~~

사람마다 저마다 다 다른 생각이 있는데
어느 나라 출신의 어떤 사람이라고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
우리 나라 개잡아 먹는다는 말에 왜 광분하니 하고 말하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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