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주 북서쪽 고산, 해발 1,200m의 비스타베야(Vistabella del Maestrazgo) 고산평야에 삶의 터를 이루고 살다가 2023년 지중해 연안의 해발 140m 올리브농장 [산들랜드]로 이사에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운이 좋아 두 번의 임신으로 세 딸을 낳게 되었고요, 첫째와 그리고 쌍둥이, 이렇게 세 아이와 마음씨 곱고 자상하며 웃기고(?) 다정한 스페인 남편, 산똘님과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2012년 11월 다음 블로그로 데뷔(?)하였고 촌에서 신세계 발견한 듯, 이 온라인 소통에 빠져 지금까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2013년에는 다음 블로그, [스페인 고산평야의 무지개 삶]으로 여러분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2013년 다음 우수 블로그,황금 펜촉상, 그리고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2014년]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으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또한, 블로그를 티스토리로 옮기며 글을 쓰던 중, 2015년에는 티스토리 X 다음 블로그의 베스트 블로그 Tistory x daum best blog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페인 고산에서의 특이한 삶이 많은 이에게 조명되면서 말이지요......
가령, 우리 부부는 신혼 초, 전기도 없고, 수도도 없고, 지붕도 없는, 쓰러져가는 돌집을 구입해 수리했답니다. 지금은....... 음...... 전기는 태양광전지로, 물은 빗물을 받아 생활합니다. 또한, 근처 노는 밭을 일구어 매년 식탁에 오를 유기농 채소 재배를 하고 있답니다. 그렇게 친자연적 삶의 모습이 특이하게 다가왔는지......
2014년 1월에는 한국의 전국 방송을 통해, KBS [다큐 공감], "스페인 나무꾼과 한국 선녀"라는 타이틀로 방송되기도 했답니다. 또한, 스페인의 독특한 음식 문화 포스팅을 쓴 결과, 2014년 6월에는 EBS,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스페인 맛에 빠지다"라는 타이틀로 출연(주인공 절대 아님, 조연으로 출연^^, 샘킴 님이 주인공~) 하기도 했답니다. 물론 글쓴이는 부끄러워 차마 재생하여 볼 수는 없지만, 궁금하신 분은 검색하여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리 가족의 모습이 스페인에서도 신기했는지, 현지 라디오 방송과 신문에 실리기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2015년 10월, EBS, 다큐 프리미엄, [오늘], "샘킴이 반한 스페인 부엌" 비스타베야 '돼지 잡는 날'이 방송되었습니다.2016년 4월, 대구 MBC,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몸을 살리는 현미채식]에 [참나무집] 가족이 출연하여 스페인의 현미 음식을 소개했습니다.
2016년 7월, KBS 전국 방송으로 [인간극장], "발렌시아에서 온 편지" 5부작으로 찾아뵈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열정적으로 스페인 문화와 생활 양식, 그리고 우리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답니다. 그중 상관없는 책 쓰기 프로젝트도 끼워 글쓴이의 글쓰기 열정이 조금 드러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여러 잡지에 글 쓰는 의지도 보여줍니다.
월간 [참 좋은 사람] 연재, [제주 항공우주박물관 사보]에 글이 실리면서...... 제주 제이누리 신문 기획 특집, [산또르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를 연재했다나요...... 미국 한인 잡지, [내고향] (2015년 11월 ~ 2016년 겨울) 연재. 2016년에는 월간 [전원생활]에서는 "스페인 댁의 시골살이"라는 타이틀로 스페인 시골 삶을 다루며, 먹거리 및 고산생활의 일상을 그해 연재했습니다. 2016년 여름에는 문화, 생활 교양지 월간 [태백]에 스페인 해외통신원으로 매월 스페인의 대중문화 및 문화유산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6~2018) 2016년 10월, [좋은생각]의 한 에피소드를 소개했습니다. 2017년-2018년 2년 동안 월간 [불교문화]에 생태적 삶에 대한 글을 연재했습니다. 2020년 2월에 시공사, [우리 가족 숲에서 살기로 했습니다] 책을 출판했습니다.
2024년 9월 블로그명을 [하늘 산책길, 그곳에서 꿈을 꾸다]를 지중해 연안 생활에 맞게 [EVERYDAY 산들랜드]로 바꿨습니다.
이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산똘(산또르)님은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 스페인 남편입니다.
고산의 페냐골로사 자연공원에서 일하며 친자연적 삶을 실천하며 살다가 지금은 근처 자연공원에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습니다. 산똘님은 짠돌이로 알려졌으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쓸개까지 빼줄 팍팍! 애정 넘치는 사람이랍니다. 이 남자는 집에서 손수 맥주도 만드는 사람입니다. 수제 맥주의 달인이 되어 스페인 수제 맥주 대회에서 여러 번 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똘님은 딸바보 아빠이기도 하여, 어린 세 딸에 둘러싸여 뽀뽀 공세 받고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지요. ^^
우리의 세 딸은 '산들, 누리, 사라'라는 한국 + 스페인식 공통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의 차이가 있긴 하지요.
지금 우리 가족은 올리브농장 로그하우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요, 다시 한번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말을 드립니다.
즐겁게 제 블로그에 푹 빠져보세요~~~~~!!!
이상 스페인 블로거, 산들 무지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