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지요? 아~~~ 스페인에 있으니 우리 명절이 언제인지 뉴스를 보지 않으면 정말 알 수가 없네요. ㅠㅠ 한국이 명절이라니 괜히 마음이 울적해지는 요즘입니다. 한국 사람으로 해외 계시는 분들은 이런 기분 다들 이해하실 거예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제까지 명절 보내지 못하고 살아온 해가 몇 년인데...... 올해도 그렇게 지나가리라~~~ 싶습니다. 요즘 우리 가족은 해발 1,200m 고산에서 주말마다 도시로 내려간답니다. 자꾸 일이 생겨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는데요, 갈 때마다 그래도 시부모님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편안하고 좋답니다. ^^* 오랜만에 도시에 가면 또 색다른 도시의 분위기가 참 큰 향수를 자아내기도 한답니다. 내가 이런 곳에서 살았었지~~~ 얼마 만이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