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휴가철도 덩달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올여름 어떤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 저희는 다른 계획 세울 일 없이 올해도 지중해 해변과 스페인 국내 여행을 할 생각이랍니다. ^^* 이렇게 스페인 사람들은 일 년에 한 번은 꼭 바다에 다녀온답니다. 앗! 이것에 관한 사연을 오늘 이야기하겠습니다. 제가 첫째를 낳고 여름을 시부모님이 계신 별장에서 지낼 때였습니다. 그때 아이가 6개월 정도 되었지요. 저도 출산 후 몸조리를 하느라고 찬물에 몸을 담그지도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즈음 산똘님의 사촌 여동생이 막 출산을 하고 이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마리오는 1개월이 채 안 되었을 때였지요. 너무 더워 그런지 사촌 여동생은 옷을 벗고 별장 수영장에서 잠시 더위를 식혔습니다. 저는 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