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 [참나무집]에서 시도한 간식 이야기입니다. 시나몬 롤빵이 먹고 싶어서 집에서 재료를 찾던 중, 지난번 먹지 않고 남았던 호떡 믹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세히 생각해보니 시나몬 롤빵이랑 호떡이랑 재료가 비슷한 것이 해보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게다가 롤빵에 들어갈 설탕과 계핏가루, 땅콩 등이 다 호떡 믹스에 있는 게 아닌가요?!!! 아하~! 이번에 창의적인 롤빵을 해 먹어야지! 하고 해보게 되었습니다. 있는 것으로 재료 계량하지 않아도 되니 시간 절약 겸, 집에 있는 재료 처치할 겸 잘됐다 싶었습니다. 평소에 호떡을 자주 해 먹는 편은 아닌데 조금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유효기간이 아슬아슬했거든요! 집에서 남아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