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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페인 가족 5

눈 오는 날 여행 시작, 일주일 후 돌아와 보니... 스페인 폭설 강타한 우리 집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 집] 식구들은 한국에서 중학생 조카가 방문해 짧은 여행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한국 학생들은 겨울에 방학을 맞는데 스페인에서는 겨울 방학이 없기 때문에 긴 여행은 할 수 없었고, 일주일 짧은 여행만 할 수 있었답니다. 이날을 위해 스페인 이모부도 휴가를 내고 여행했지요. 우리는 안달루시아 지방을 조카에게 보여주고 싶어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스페인 겨울 폭풍에 대한 일기예보가 우리 가족을 혼란스럽게 했답니다. 과연 이대로 길을 나서도 될까? 비가 그렇게 많이 온다는데...... 해발 1000m 이상에는 폭설이 내린다는데...... 정말 걱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이곳은 한번 눈이 오면 아주 많이 ..

뜸한 일기/자연 2020.01.30 (11)

한국에서 온 중딩 조카가 스페인 고산에 가져온 물건들

여러분~ 요즘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여기는 폭설 주의보가 곧 내려질 전망이랍니다. 이번 주말에 눈이 어마어마한 양으로 내린다는데...... 큰일이에요. 하지만,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 집] 가족은 어쩌면 이곳에 있지 않을 수도 있네요. 바로 한국 조카가 스페인에 왔기 때문이지요. 이제 중학생이 된 조카를 데리고 스페인 남부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데......눈에 쌓여 나가지 못하는 사정은 생기지 않을 수 있겠구나! 안도가 되기도 합니다. 조카가 2016년 여름에 이곳에서 한 달을 보내고 갔는데요, 이번에는 겨울 방학을 이용해 또 왔습니다. 한국 가족 중에서는 제일 많이 방문한 사람입니다. 아장아장 아기였을 때도 왔으니 총 세 번이네요. ^^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커가는 모습을 ..

뜸한 일기/가족 2020.01.16 (8)

[한국 여행기]-09 한국 식당에서는 왜 시키지도 않은 걸 줄까?

여러분~~~ 금요일이네요!!! 이상하게 금요일은 한 주의 피로가 확 가시는 날이기도 해요. 정말 신기하죠? 한 주의 피로가 쌓일 대로 쌓인 날이기도 한데, 어쩐지 금요일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그런지 그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기도 한답니다. ^^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즐거운 포스팅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아시다시피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 사는 우리 한국-스페인 [참나무집] 가족은 올여름에 한국에 두 달 여행을 했습니다. ^^ 이 여행에서 스페인 사람인 남편은 정말 새로운 한국을 많이 접하고 놀라워했습니다. 전과 비교하여 우리네 모습도 많이 바뀌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치관도 빠르게 변화해 놀랐다고 할까요? 저도 한국 가기 전, 요즘 노 키즈존이 전국적으로 늘어난다는 소식에 걱정도 ..

필리핀 시아르가오의 하루 호핑 투어, 여유 넘치는 즐거움

아니,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집] 가족이 갑자기 필리핀에 갔다고요? ^^깜짝 놀라셨죠?! 사실 올여름 한국 여행 중 잠깐의 휴가 중, 휴가 속의 필리핀 휴가를 보낸 여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국적인 해외여행을 보여주고 싶어서 갔는데 네팔 생각도 나서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제가 인도와 네팔을 4년 오가며 여행했으니 얼마나 그립겠어요? 물론, 필리핀은 인도와 네팔이 아니었죠! 하지만 그 느낌은 약간 비슷했습니다. (산들무지개 시점 ^^;) 우리가 간 곳은 필리핀의 시아르가오(Siargao)라는 섬이랍니다. 한국에서 직항이 없어 세부(Cebu)에 도착한 후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갔습니다. 시아르가오는 아주 작은 섬이었지만, 서퍼들에게 아주 유명한 섬이었답니다. 아쉽게도 저는 섬..

여행 이야기 2019.11.10 (5)

추운 날, 남편이 한국 음식 생각나서 사 온 것

새벽 일찍 일어나 볼일 때문에 외출했던 남편, 게다가 그날은 누리와 남편의 치과 치료가 있었던 날입니다. 일찍 일어난 두 부녀는 새벽 안개를 헤치고 도시에 나갔다 밤늦게 돌아왔습니다. 온종일 밖에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돌아올 힘마저 다 써버린 듯, 지쳐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서 한번 도시에 나갔다 돌아오는 왕복 시간만 해도 3시간이 넘습니다. 그러니 정말 지칠 만 하죠? 그런데 남편은 돌아올 때 무엇인가를 사 왔더라고요. 달랑 봉지 하나를 제게 내미는데...... 너무 지쳐서 장 볼 기력이 없었지만, 그래도 무엇인가를 사 왔다며 남편은 물건을 건넵니다. "밖에만 있어서 너무 추웠나 봐. 추운 날에는 따끈한 뭇국이 최고지~!!!" 이럽니다. 남편이 사 온 ..

뜸한 일기/부부 2018.11.14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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