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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요리 2

참 신기하다! 스페인에서 파에야(Paella) 배달(?)해 먹으면 생기는 일

제 블로그를 유심히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의 전통 요리는 바로 파에야(Paella)입니다. 참 흥미로운 이야기를 몇 년 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요, 파에야의 유래와 먹는 방법 등을 설명한 글입니다. 그 유래가 참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파에야는 큰 철판에 각종 채소와 육류 혹은 해산물을 넣고 볶다가 물을 넣어 끓여서 만드는데요, 물이 끓을 때 쌀을 넣어 밥을 짓고, 밥을 지을 때 샤프란 등을 첨가해 풍미를 더해줘 나오는 요리가 바로 파에야입니다. 그게 우리가 알고 있는 파에야이지요. 그 유래는 발렌시아 외곽의 논 지대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부가 논일하면서 나뭇가지 등을 주워 와 즉흥적으로 불 피우고 요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논에 사는 토끼와 쥐(?, 이건 농담으로 자주 이야기하는데 ..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인기 없는 흰밥, 그럼 어떤 요리를?

유럽의 유일한 쌀 생산지 중의 하나인 스페인! 그래서 어쩐지, 한국인은 스페인에 오면 입맛이 착착 감긴다고 하는데요(물론 지역에 따라, 환경에 따라, 입맛에 따라 고생하신 분들도 있으시지만 말이죠, 여기서 말씀드리는 부분은 '대체로'에 해당된답니다. ^^), 정작 스페인에서는 이 밥 요리는 한국과는 조금 다르답니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스페인 사람들은 흰밥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것이랍니다. 아니 제대로 이야기하자면, 흰밥이 인기가 없습니다. 아니, 쌀 나는 곳에서 밥을 먹지 뭘 먹는 것이야? 하실 분도 계시는데요, 네......! 맞습니다. 밥은 먹는데, 흰밥 형태로 먹지 않는 것이 이 스페인 밥 요리의 특징이랍니다. 제가 처음 스페인에 와 정착할 때 어떤 현지인이 그러시네요. "뭐? 흰밥을 먹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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