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벨기에 맥주 2

우리 부부의 벨기에 여행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은 그냥 짧은 안부 인사 먼저 올릴게요~~~ 사진으로 휘리릭 감상하시면서 그간 있었던 일을 전할게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부부는 5박 6일의 일정으로 부부 여행을 떠나왔답니다. 아이들은 할머니 집에서 보내고 있고요. 5박 6일 짧으면 엄청나게 짧고, 길면 또 엄청나게 긴 일정입니다. 일 년에 한 번은 우리 둘만 여행할 기회를 잡고자 노력한 끝에......작년 더블린에 이어 올해 벨기에까지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벨기에......생각만 했지, 실제로 와본 적이 없었던 곳.사실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나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은 역시나 설렙니다. 브뤼셀에 터를 잡고 우리 부부는 겐트, 브뤼헤, 안트페르펜 근교 ..

남편 덕에 샴페인 같은 맥주 마셔봤어요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고 사이버 대학에서 온라인 맥주 강의도 듣고 있는 남편 덕에 저는 어마어마한 맥주의 세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흔히 마시는 맥주는 공업용 맥주로 정말 건덕지가 별로 없는 맥주였습니다. 맥주의 농도가 아주 진하고, 향기마저 다양한 이 세계가 와인 세계보다 훨씬 넓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지난번에는 굴 맥주를 들고 온 남편이 새로 접한 맥주만 보면 집으로 사와 시음을 해봅니다. 그 덕분에 저는 아주 다양한 맥주를 마시고 있는데요, 포스팅으로 다 하면 정말 멋진 맥주 시음 포스팅이 될 것인데, 매번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맙니다. 이번에 마신 맥주는 람빅(Lambic) 벨기에 맥주입니다. 람빅 맥주는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으로 오픈 된 장소에 떨어진 각종 꽃과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