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스페인의 대표적인 불꽃축제, 라스 파야스(Las fallas)는 발렌시아에서 나온 대표적인 전통 축제입니다. 우리에게는 세계의 신통방통한 축제 문화로 TV를 통하여 알려졌거나, 정여울 씨의 [나만 알고 싶은 유럽]으로 소개돼 어느 정도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지요. 그런데도, 많은 이들은 이 축제를 무척이나 생소하게 느낍니다. 발렌시아 주 작은 마을에서 치러지는 대표적인 축제인 ‘토마티나(Tomatina) 페스티발’은 직접 참가하여 몸으로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다지만, 도대체 이 불꽃축제는 어떤 축제인지 감이 잡히지 않다고들 말합니다. (참고 - 토마티나 축제: 발렌시아 작은 마을 부뇰(Buñol)에서 토마토를 던지면서 즐기는 축제). 말만 들어서는 꼭 폭죽을 터트리는 축제 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