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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코너 2

깜짝 놀란 스페인 마트 생선 코너의 새로운 법

어제는 참 기묘한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머피의 법칙에 걸려 되던 일도 안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기차 시간 놓쳐서 표를 사러 갔다가 창구 대기 줄이 너무 길어 기계로 표를 끊으려다 기계마저 고장 나는 신기한 경험과 (그래서 제시간에 약속을 못 잡아 빵꾸냈다는 이야기) 그 직후, 화장실에 가니 청소 중이라며 들어갈 수 없었던 경험과...... 같은 시간에 사라가 토했다며 학교 선생님이 전화를 걸어오시질 않나...... 무인 세탁소에서 건조하는데 기계가 동전을 왕창 잡아먹지를 않나...... 하하하! 정말 머피의 법칙이 딱~이었습니다. 도시에 장 보러 갔다 별로 한 것 없이 후다닥 집으로 오게 된 허무한 날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집에서 꼼짝하지 않는 게 최상이지요, 불운(?)을 더 키우기 전..

스페인 동네마트 생선코너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점 몇가지

한국인만큼 스페인 사람들도 생선이며 해물을 일상에서 자주 요리해 먹는답니다. 지중해와 대서양이 인접하기 때문에 아주 다양한 요리가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한국 여행자들은 스페인에 오면 "아~! 정말 생선과 해물 파는 것 하나만으로도 좋네~!"하는 감탄사를 늘어놓습니다. 그만큼 스페인은 이런 요리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북유럽에 사는 한국 친구가 스페인에 놀러 왔을 때에도 깜짝 놀랐답니다. "오~! 여긴 작은 슈퍼마켓에서도 생선코너가 있어~! 나 깜짝 놀랐어. 작은 마트에 웬 생선코너?! 게다가 가격도 엄청 착해~!" 이렇게 놀랐으니, 짐작이라도 하실까나요? 네, 맞습니다. 스페인은 동네의 작은 마트에서도 생선코너가 있답니다. 보통은 큰 중앙 시장이라든가, 재래시장에서 생선을 사고 파는 형태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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