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아이가 빨리 크지 않았으면 하는 날들도 있습니다. 너무 빨리 커버려 그때그때 느끼는 그 소중한 순간의 성장하는 모습을 제대로 못 볼 때도 있지요. 그래서 되도록 정말! 자라나는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 요즘 우리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생각이 자라나는 아이들,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때로는 이 상태가 오래 있어 줬으면 하지만...... 순전히 부모의 욕심이지요. 아이들도 자라나고 생각도 커지고, 논리정연하게 변할 테니 말입니다. 언제까지 이 순수한 상태로 머물지는 않겠지요? 자라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것에 모험을 걸 날도 올 테니 그저 부모로서 지켜볼 뿐이랍니다. ^^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스페인 고산의 특수한(?) 환경에 살아 그런지...... 요즘에도 아직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