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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인 5

한국인만 모르는 스페인인이 말하는 '한국' 소소한 것 몇 가지

오랜만에 또 스페인 사람들이 말하는 한국에 대한 소소한 것 몇 가지 이야기하도록 할게요~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하여 쓴 글이니 여러분은 어떠신지 한번 읽어봐 주세요~~~ 스페인과 인연이 닿지 않았을 때는 무작정 스페인은 투우, 축구, 바르셀로나 올림픽, 영화 [하몽하몽]만 생각나는 나라였습니다. 그런데 스페인 사람인 남편을 만나고 나서 스페인이 얼마나 다양한 나라인지 그제야 알게 되었죠. 게다가 스페인이 왕국이라는 것도 그때는 몰랐었죠. 스페인에 왕이 있었다니!!! 신선한 충격으로 스페인을 알아갔는데요, 스페인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 어떤 소소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너무나 소소하여 미처 한국인은 생각하지도 못한, 몰랐던 이야기 몇 가지를 할게요~~~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 정착하여 살 ..

호기심 이는 스페인 내륙의 암벽 구멍들, 무엇일까요?

지난번, 식구들과 스페인 내륙의 라 리오하(La Rioja) 지방을 여행하다 집으로 오는 도중, 국도에서 희한한 암벽을 보게 되었답니다. 마치 터키의 작은 카파도키아를 보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답니다. 뭐 직접 가보지 않아 알 수 없지만, 사진으로만 보던 풍경이 그려지는 게, 참 신기하게도 암벽에 희한한 구멍들이 많더라고요. 일찍이 스페인에서도 땅을 파고 굴을 내어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혹시, 예전에 사람들이 살던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실제로 스페인 안달루시아(Andalucía) 지방에서는 산에 굴을 파고 집을 지어 사는 사람들이 있고요, 발렌시아의 파테르나(Paterna) 마을에는 여전히 땅에 굴을 파고 집을 지은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예전에 파테르나 미술 박물관에 제 도자기 작품을 ..

한국인 정서에 딱! 스페인 현지인이 가르쳐준 파에야 제대로 먹는 법

요즘 [윤식당] 덕분에 스페인 사람들이 아주 친숙하게 다가온다고 많은 분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사실 스페인 사람들이 배타적이지 않고 여유로워 다른 이에게 충분한 관심과 시선을 주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번 EBS 촬영팀의 갑작스러운 촬영 요청에도, 해발 1,200m 비스타베야 마을 사람들은 대가 없이 협조했으니 그것만 봐도 이 사람들이 참 욕심도 없고, 인정이 넘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런 스페인 사람들의 성향을 조금 알기 쉬운 음식 문화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한국인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부분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 음식 문화입니다.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뭘까요? 바로 파에야(Paella)입니다. 여러분은 파에야가 무엇인지 이미 아시죠? 요즘은 ..

나에게 특별했던 스페인 현지인과의 송년회

한국을 떠나 외국에 산지 여러 해. 여행하건, 현지에 적응해 살건, 많은 부분 한국의 일상의 한 부분이었던 것이 잊히기 마련입니다. 문화와 생활 습관 등이 전혀 다른 나라에서 살다 보니 정말 잊히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답니다. 그래도 세상의 모든 이들은 한 해가 오고, 한 해가 가는 자기 반성적인 날들에 대해선 거의 비슷한가 봅니다. 올해 나는 만족할 만한 일을 했던가, 이웃과 친구, 가족과는 어떻게 지냈는가, 다음 해에는 어떻게 또 보내고 싶은가에 대한 자기반성과 소망 등은 어디를 가나 세계인들의 공통된 마음인가 봅니다. 이번에 저는 스페인 현지인들과 송년회를 했습니다. 물론 스페인이라는 나라에서 사회 구성원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을 해발 1,200m의 작은 마을, 비스타베야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하지 못..

뜸한 일기/이웃 2016.12.21 (18)

나이 초월한 스페인 친구의 방문, '친구는 친구'~!

정말 몇 년 만에 보는 학교 친구인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 피오가 발렌시아에 놀러 왔다 절 보러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친구는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나고 자랐거든요. 그리고 스페인은 나이를 초월한 친구 관계가 가능하잖아요? 그래서 참 좋습니다. 부담이 없기 때문이지요. 저와 다섯 살 차이가 나는 친구인데 12년 전에 만난 친구랍니다. 저는 나이 들어 스페인에서 도자기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요, 이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몇 년 후 학교에 들어와 저를 알게 되었지요. 그러니 나이 차이가 5살. 그래도 우리는 엄연한 친구이기 때문에 이렇게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답니다. ^^* 친구는 큰 아이와 같이 놀아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수다로 풀었습니다. 역시 한국이나 스페인이나 그동안 못 봤으니 할 얘..

소소한 생각 2016.07.1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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