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남편을 위해 수제 맥주 대회에 보낼 맥주 싸서 택배 회사까지 가지고 갔고, 또 치과 치료에, 장도 보고 뭐 이것저것 어수선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게다가 차가 심하게 흔들릴 정도로 바람도 세고, 외출 중인 제게 집으로 빨리 돌아가야 한다는 강박감이 인 하루였답니다.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피쉬 앤 칩스를 해주었네요. ^^*스페인 산골에 살다 보니 생선은 정말 장본 날에만 먹는 특별한 음식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뭘 먹고 살까요? 역시나 채소를 많이 먹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오늘은 아이 셋을 키우면서 생긴 노하우 중의 하나인 채소 잘게 써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뭐 대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소한 노하우이니 아마 조금의 도움이 될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