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스페인 고산 [참나무집] 가족은 한국의 시골 초등학교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경기도 작은 도시에 살던 동생이 큰 결심을 하고 옮기게 된 강원도의 면 소재지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랍니다. 당시 조카가 큰 병이 생겨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어렵게 결심한 일이었지요. 아주 큰 결심을 하고 아이를 위해 여동생은 이곳까지 마다하고 오게 된 것이랍니다. (여기서 이 초등학교 이름은 밝히지 않은 것에 큰 양해를 바랍니다. 여동생과 조카들을 위해 밝히지 않겠습니다. 대신 사진을 올려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그런데 2년 후 공기도 좋고, 사랑도 넘치는 이 학교 덕분이었는지 아이는 말끔히 병이 나았답니다. 기적과 같은 일이었지요. 동생은 자신의 결심에 대만족하면서 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