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차근차근 한국과는 완전 다른, 스페인 고산의 소포 받기를 생생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에 머무는 한국 친구는 '한국은 도서산간지역에서조차도 택배며 우체국 소포가 잘 도착한다'며, 한국이 얼마나 편한 곳인가, 말했습니다. 왜? 친구가 부탁한 소포가 우리집으로 오기까지...... 에엠, 겪고 나니, 어찌 소포 찾는 일이 참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나: 여긴, 한국이 아니거든...... 친구가 소포가 어디에 있는지 온라인으로 위치 추적하면서 제가 한 말입니다. 친구: 5일 안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아직 도착 안 했잖아?!!! 벌써 예정일 3일 지났잖아? 나: 올 때가 되면 오겠지~ 오면 왔다고 쪽지가 올 것이야, 걱정하지 마. 그리고 짜증내도 소용없어~! 사실, 세관에 걸리면 또 세금 내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