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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는 요즘 계속 비가 내렸어요.
그런데 오늘은 잠깐 멈추고 짜잔~ 해가 방긋 인사했답니다.
요즘은 식물을 큰 화분에 옮겨 심는 일이 한창이랍니다.
어제는 들깨를 큰 화분에 옮겨 심었고...... 오늘은 그 화분에 거름을 줬어요.
그런데 저기~~~ 실파 뒤쪽 화분에서 꼼지락 거림이 느껴져 가봤어요.
그랬더니 우리 집 티그레사가 화분 속에 저렇게 둥지를 틀고 있었어요.
"뭘 본다냥?! 이런 거 처음이다냥?"
이상한 눈으로 절 쳐다보는 티그레사~ 😂😂😂
화분에 고양이가 폈어요!!!
올해는 무슨 꽃을 심을까? 고민했는데 티그레사가 그럽니다.
"올해는 냥이꽃이다냥~!"
여러분~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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