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에서 허리 삐고 알게 된 진리 하나
소소한 생각

허리 통증은 제가 젊은 시절 인도 배낭여행 때 딱 한 번 생긴 적이 있었습니다. 무거운 배낭 들고 다니면서 약간의 통증을 느껴 이거 어떡하나, 고심하다 네팔의 룸비니에서 해결을 봤죠. 그때 룸비니 [대성석가사]에 계시던, 제가 존경하는 스님께서 새벽 예불 한 달 참석, 매일 108번 절을 하면 싹 낫는다고 하셨지요. 하하하! 농담 아니시죠? 제가 불자도 아니고, 이걸 어찌 다 한담? 

"녀석아! 종교인이 아니어도 건강 생각해서 하라는 진리다!" 

이런 말씀에 저도 매일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졸면서 예불 참석하고, 끝난 후 108번 절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한 달 후, 그 허리는 말끔히 나았답니다. 이것! 대단하구나! 이것이 바로 허리 운동의 한 방법이었구나 싶었답니다. 운동이 부족해 생긴 것이었지요. 그리고 그 후론 한 번도 통증이 생긴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전까지는 말이지요. 


지난 금요일, 사건이 터졌죠. 

추운 겨울, 정말 마음은 급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데려다 줘야 하고, 그만 근육이 경직되었는지, 차에 사라를 들어 올리려다 삐끗했습니다. 정말 뚜뚝뚝! 하는 큰 소리가 들릴 정도로 그렇게 크게 허리 삐끗했던 것입니다. 


그러다 남편이 와 응급실에 가게 되었지요. 덕분에 진통제와 근육 완화제 같은 약 처방을 받았고요.......


남편이 하는 말이, 


"침을 맞으면 금방 나으니까 우리 침술사에게 가자!" 고 합니다. 


아! 지구 반대편, 즉 한국의 반대편 스페인에서도 이 침술이라는 것이 대중화되었던가! 싶었습니다. 내가 몰랐었구나! 스페인에서도 한국처럼 원하는 사람들은 다 침을 맞는구나! 그 사실이 새삼 새로웠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마을, 침술사이자 치료 마사지 전문가에게 찾아갔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크게 허리를 삐어 정말 고통스러웠고, 이 고통이 평생 갈 것만 같았지요. 



이렇게 침술 치료 마사지 요법사에게 침과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이 '푹 쉬고 허리를 따뜻하게 해줘야만 한다'는 지시도 받았지요. 


아니나 다를까, 집에 와 저를 응원하신 댓글자님의 댓글을 읽어보자니, 모든 분들이 이런 같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침 맞고, 누워 따뜻하게 지저주면 금방 낫는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이웃 동네 사람들 안부 메세지도 받게 되었습니다. 스페인 이웃이 조언한 방법이 글쎄...... 눈물 나게도 독자님 댓글과 같은 방법이었습니다. 아! 어딜 가나 이런 기초적 치료법은 똑같구나, 싶은 게 말입니다. 지구 반대편 사람들, 즉 한국에서 반대편에 있는 스페인 사람들도 다 똑같은 치료법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웃 모니카 씨는 예방 차원에서 요가를 가르쳐준다면서 또 메세지를 보내왔고요. 


그런데 스페인에서 등 따뜻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전기장판이었습니다. 

아니! 난 한국에서만 전기장판을 쓰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몇 십 년 전부터 이런 것을 의학용(?)으로 써왔던 것입니다. 


스페인 시어머님께서 서방님 편으로 주신 전기장판입니다. 

상자에 모셔둘 정도로 드문드문 사용하는 것인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93년도 물건이라는 것이지요. 

아! 제가 고등학교 때 벌써 스페인 사람들도 

이 전기장판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이런 전기장판 효과를 본다는 사실, 

그것 하나가 새삼 놀랍게 다가오더군요. 


물론, 전기장판은 최소용으로 쓰고요(전자파 때문에 그렇지요.),

스페인에서는 또한 모래주머니를 데워서 쓴답니다. 

지난번에 보여드린 물주머니에 뜨거운 물을 넣어 사용하기도 하고요......

또한, 한국에서 가져온 황토 찜질팩도 쓰고...... 

다양한 방법으로 허리를 따뜻하게 한답니다. 



한국의 지구 반대편 스페인 사람들도 이렇게 치료법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게 놀라웠던 날들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산들 씨는 독자님 덕분에 큰 효과를 보며 회복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답니다. 다음 주에 한 번 더 침술사에 가야 하지만 그래도 첫날보다는 훨씬 나아져 엄청나게 기분이 좋습니다. 


신이 내려준 쉬는 시간이라, 정말 부엌이 내려다보이는 다락방에서 고산평야의 넓은 풍경을 보며, 이 쉼을 즐기고 있답니다. ^^ 역시나 크게 느낀 것 하나 더는 "행복은 나누면 더 행복하고, 슬픔(아픔)은 나누면 훨씬 줄어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제가 징징 울어도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여러 독자님 덕분에 부정적인 감정이 확 줄어들어 좋았다는 것이지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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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8 01:01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0:58 신고 URL EDIT
덕분에 아주 괜찮아졌답니다. ^^
감사합니다. 그러실 줄 알고 모든 것을 동원한 치료를 추가하여 적었답니다. 역시 이 전기장판이 전자파로 몸에 해로우니 말이지요. 그래도 궁하면 가끔 사용해도 될 듯해요. ^^ 너무 고생해서 죽는 줄 알았답니다.
건강유의하시고요, 하루하루 즐거운 날들 되세요.
BlogIcon 찬우유2014 2014.12.08 01:37 신고 URL EDIT REPLY
세상에 ㅋㅋㅋ 놀랍네요ㅋㅋㅋ 저도 허리 삐끗했을때 침 맞고 허리 지지면서 살았어요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0:59 신고 URL EDIT
앗! 찬우유님께서도 그렇게 고생하셨네요. ㅠ,ㅠ 지금은 괜찮아지셨죠?
BlogIcon 찬우유2014 2014.12.08 01:38 신고 URL EDIT REPLY
참 푹 쉬시고 허리 빨리 나으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1 신고 URL EDIT
감사합니다. 찬우유님^^
BlogIcon nana 2014.12.08 02:00 URL EDIT REPLY
식겁했구먼~~요
아 ~~♥♥ 다행이다
살아는 있구나 안전하게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1 신고 URL EDIT
하하하! 저는 나나님 덕분에 왜 이리 행복감이 몰려올까요? ^^
정말 감사드려요!!!
BlogIcon 있는그대로 | 2014.12.09 14:39 URL EDIT
시조 음률같은 나나님 댓글ㅎㅎㅎ 계속요~~~!
민형제맘 2014.12.08 07:13 URL EDIT REPLY
^^ 안녕하세요..
항상 눈도장만 찍고 갔었는데..
오늘은 멀리서 아프시다 하니 글을 안남길 수가 없었네요..
다행스럽게도 시부모님과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큰 위안이 될 것 같지만요..
그리고 이렇게 응원해주는 이 많으니 어서 훌훌 털어버리세요.. ^^
화이팅!!!

(전 몇년전 잠시 스페인에 산 적이 있었는데요..
그당시엔 참 힘들고 우리나라에 돌아가고 싶다~~ 하는 맘이 굴뚝같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다시 스페인에 가고싶고.. 가끔 꿈도 꾼답니다.. ㅋㅋ
그래서 산들님도 만나게 되었네요.. 호호~
더군다나 저희 둘째가 둘째 아가씨들과 비슷한 또래예요..
그래서 산들님 아이들 보면 저도 즐겁답니다.. ^^
여튼 건강!! 또 건강!! 하시고 종종 글도 남길게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2 신고 URL EDIT
감사합니다. 민형제맘님 ^^
그러게요, 멀리 있으니 아픈 것도 '엄마!'하면서 찾는 행위더라구요.
네, 이제 훨씬 괜찮아졌습니다.
저도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배은정 2014.12.08 09:50 URL EDIT REPLY
역시..침이 허리삐끗,,,발목 삐끗했을때는 효과가 좋지요,,,
그리고 주무실때,,수건 길게 두번에서 세번정도 접어서 가로로 허리밑에 깔고 자는것도 괜찮데요...
팥도 찜질용으로 좋아요...(마른 팥을 양말같은 주머니에 넣고 데워서 쓰면,,,좋아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3 신고 URL EDIT
아! 팥으로 그렇게 찜질용으로.....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
한 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luna 2014.12.08 09:53 URL EDIT REPLY
오! 대단혀요. 저는 아무리 아파도 침은 저~~얼대 못맞을것 같아요.
보고 있기만해도 아찔한게 주사고 침이고 느므느므 무서버요.
한결 나아졌다니 다행이여요.
저도 옛날에 전기장판 가져와서 몇번 쓰고 그냥 버렸어요.
따뜻하긴한데 자고나면 찌뿌둥한게 온몸이 아픈것 같아서 왠지 싫더라구요.
전자제품파는곳에 정말로 전기장판이 있길래 저도 깜짝 놀랐던적이 있어요.

블루메리 주방의 일명 톰과제리인 주방보조 이사벨과 주인 하신토!!

오늘도 어김없이 엉뚱한 두사람의 전혀 위화감이 없는 말다툼은 그야말로 코메디!!! 둥둥둥
내만류에도 기어코 어제 예약손님이 많다고 먼저 나가는 7가지요리중 오늘의 메뉴에서 계란요리용 야채를
어마어마하게 볶아 놓더만 겨우 2개 팔고 오늘꺼정 남아서 폭팔한 하신토와 이사벨 투두두ㅜㅜㅜ블라블라***
결국 오늘 저녁 미워할수 없는 엉뚱 이사벨 여사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답니다.
핀쵸를 만들기위해 여그서 핀쵸란 음료를 시키면 공짜로 나가는 안주같은 것인디요,공짜인지라 가장 저렴한
재료들로 만들게 되는데 고것이 한국돈으로 2천원정도 음료에 나가는 서비스 음식이라서 그럴수밖에 읎어요.
돼지고기 볶음요리로 덩어리 고기를 자르고 있는데 아무리봐도 소고기지 싶어 확인해보니 아니 그 비싼
소고기 등심을 이미 한 덩어리째 아작을 내놔서 아찔한순간 놀란 소리에 튀어온 하신토 부르르 하는데다
우리 이사벨여사 태연하게 " 뭐 어쩔수 없죠 핀쵸로 나가는수밖에 " 이미 기름에다 물부은 ㅎㅎㅎ
" 뭣이라 그 비싼 등심을 무신 핀쵸!!!!!! 쵸쵸쵸쵸쵸 이사벨 젠장할 하루도 안심할수 없으니....
" 양도 적은데 누구코에다 부치라고 말이면다여 아이고 핀쵸라니 홀롤롤롤....
그냥 단순한 상황인데 콧수염에 전형적인 무표정의 보수적인 하신토와 약간 엉뚱한 55세 우리의 이사벨 여사의
그 상황들이 집에와서도 웃고 있게 만드는데.... 등심 한접시에 3만원도 넘게 나가는데 2천원 음료에 핀쵸로
내놓자는 이사벨과 먼저 손익 계산이 빠를수밖에 없는 주인과의 차이점 이겄지요.
주인이랑 일하는 직원들 음식을 일요일엔 특별로 만드는데 내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라 이월되서 덕분에
이번주는 뭔가하고 기다리는 여주인 훌리아를 위한 호박과 곁들인 등심요리로 당첨 입니다.
BlogIcon Lucypark12 | 2014.12.08 21:03 신고 URL EDIT
루나님 댓글읽는 재미도 쏠쏠~~^^ 루나님은 어디사세요? Bar하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5 신고 URL EDIT
저도 루나님 덕분에 행복하네요.
매일매일 무슨 연재 소설이나 드라마 보는 느낌이랍니다.
아! 정말 재미있어요. 부담없는 사람들과 일하셔서 참 좋으시겠어요 물론 속 터지실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 같아요. ^^

루시님, 루나님은 세프이시고, 전에는 호텔에서 주방을 담당하셨던 요리사였답니다. 지금은 어느 레스토랑 주방에서 일하시고요. ^^ 사시는 곳은 마드리드 근처이지만 엑스트레마두라쪽이랍니다. 여기서 사시는 곳 밝혀도 되나요? 루나님? ^^
BlogIcon 있는 그대로 | 2014.12.09 14:30 URL EDIT
ㅎㅎㅎㅎㅎ이천원 음료에 삼만원 등심이어라 ;;;;;;;
BlogIcon 있는 그대로 2014.12.08 12:27 URL EDIT REPLY
108배 절하기 운동법이 좋겠군요. 미주나 북미엔 한방침술도 제법있다던데 설마 이곳 스페인까지ㅎㅎㅎ 아니 어쩜 중국문화가 더 일찍 전해져선지도요. 휴~ ~안심안심ㅎ 오진의 오랜 양약 복용으로 신장이 상했을때 한방에서 먼저 알더라구요. 비싼 검사 아닌 신기하게도 진맥하나로..그래도 확인차 찾은 양방의가 어찌 알았냐기에 한방에서라니 콧웃음 치네요ㅎㅎ워낙 고생한지라 제가 욱해서 쌤도 보약먹으며 시험쳤죠?ㅋㅋ...그후로 전 한방의학을 믿습니다. 친구네님 출장가셔야 하나 했는데 ㅎㅎㅎ찜질팩은 독일에서 의료기구가 일찍 발달된거 보고 놀랐던적 있어요. 그치만 항상 조심합시다. 산들님^♡^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7 신고 URL EDIT
한방보다는 침술만 익히는 것 같아요.
약재는 사용하지 않고 침술과 마사지를 번갈아하는 대체요법인 것 같았답니다. 그래도 이런 직업을 하시는 분이 있어 참 반가웠습니다. 저도 이 한의학을 참 좋아하는데.... 한국 들어가면 원기 회복용 보약을 좀 먹어야할 듯도 싶어요.
BlogIcon Lesley 2014.12.08 14:10 URL EDIT REPLY
허리 안 좋은 분들이 108배하기, 300배를 하면 효과 있다더니, 정말인가 보네요.
저처럼 살찐 사람이 절을 그렇게 많이 하면, 허리가 낫기 전에 무릎이 안 좋아질 것 같다는 걱정도 드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엎어진 김에 쉬어가랬다고, 허리병 뿐 아니라 다른 피로도 싹 물리칠 수 있게 푹~~~ 쉬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08 신고 URL EDIT
이런 절하기 운동이 효과가 있다고 이미 알려져있었나요?
저는 한 14년 전에 이런 절하기 운동을 하고 난 후로, 이런 이야기가 알려졌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참 정보라는 것은 이 시대에 언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구나 싶네요.
레슬리님도 건강유의하세요.
BlogIcon 김재영 2014.12.08 22:15 URL EDIT REPLY
산들님 누워서 쉬시며 에너지 팍팍 잘 받고 계시죠~^^
겨울엔 따뜻한 이불속에 누워쉬는게 아침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로망아닌 로망인데 산들님도 아픈거 핑계삼아 더운여름이 아닌 겨울에 따뜻한 찜질팩하며 며칠요양한다 생각하시고 쉬시면 좀 더 편하게 쉴수있으실거예요.
108배하면 Lesley님 처럼 저도 허리는 둘째치고, 약한 무릎이 먼저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 근데 예전에 TV에서 척추교정이나 자세교정등의 치료목적으로 108배의 효험이 좋다구 들었었고, 산들님도 예전에 효과를 보셨다는 말을 들으니 허리가 아프다는 아빠께도 추천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팍팍드네요.
한국에도 맹추위가 며칠간와서 몸이 움츠러들고 그러다보니 몸도 뻐근하구 이러다 산들님처럼 삐끗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산들님의 경고아닌 경고로 블친분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에 몸좀 풀어놓으셔야겠다싶어요.^^
오늘도 힘내세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10 신고 URL EDIT
네! 재영님, 푹 쉬고 있습니다.
뜨끈한 이불 속에서 아이들 산똘님께 맡겨두고.... 와우! 너무 좋아요....
누리가 쉬하고 싶다네요. 갑자기.....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21 신고 URL EDIT
허리를 감싸고 쉬 뉘이고 왔더니 이번엔 사라가 가자네요. 하하하!
재영님, 건강 유의하시고.... 아자! 즐거운 날 되세요.
꽃돼지 2014.12.08 23:06 URL EDIT REPLY
산들님 허리 빨리 안쾌되시길 빌어요!
머나먼 스페인에도 한국과 똑같은 요법이 있다니 무척 신기하네요.
허리통증,무릎관절,어깨담 등이 하나둘씩 나타나는걸 보면서 나이를 느껴가며
요가 좀 배워야지 하면서도, 시간없다, 바쁘다, 이래저래 핑계대가며 몇 년째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빨리 시작해야 겠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09 01:22 신고 URL EDIT
꽃돼지님, 정말 오랜만이세요. ^^
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말 나이 마흔 들어서니 이런 증상이 그냥 자연스럽게 오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확실히 예방 차원에서 요가 좀 배워야겠다 싶습니다.
꽃돼지님도 같이 해요!!!
sam 2014.12.09 08:40 URL EDIT REPLY
그래도 좋아지고있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조심하세요. 산들님은 스페인으로 나올때 책을 엄청나게 가지고 나왔나 봅니다. 아니면 기억력이 대단하신겁니까?


저도 누구 못지않게 책을많이 보는편이지만 가지고 나온게 고작 백여권이라서 항상 아쉽죠.

새로 구입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고 주변에 가르켜줄 사람도 없고....
또 인터넷 시장을 이용해서 결제하는 방법도 모르는 컴맹 세대이기도하고 크래딧카드로 결제하기에는 겁이나고...오랬동안 댓글을 달지 못했던것은 노트북을 바꿨는데 자판을 한글로 다운받는 방법을 알지못해서 였답니다.
여기 들어오신 분들 웃지 마세요.



luna | 2014.12.09 09:49 URL EDIT
어머나 sam님 웃다니요.
하하 저도 역시 비슷합니다요. 그 답답한 심정이 ㅠㅠ
이번에 한국 갔다오면서 핸드폰 망가졌는데 새로 장만하고보니
한글 자판을 당췌 깔수가 없는 거여요. 해서 산들님 블로거에서 만난
독자분 남편분의 도움으로 드디어 한글쓰기가 가능 했다는 슬픈 현실 이었답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10 04:50 신고 URL EDIT
sam님, 아닙니다. 제가 스페인 올 때는 책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ㅠ,ㅠ
그 후로 천천히 친구와 가족이 배편으로 책을 보내주었답니다. 책이 많지도 않답니다. 책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책벌레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sam님 책 많이 갖고 계신거에요. ^^
sam 2014.12.09 11:37 URL EDIT REPLY
저도 이번에 휴대폰을 바꿨어요. 전에 쓰던것에는 한글이 내장되어있지않아 어줍잖은 실력으로 한글 자판을 다운받아 사용했다가 스파이웝이깔렸다는 경고를 보면서도 사용했는데 드디어 내 정보가 마구 새나가는 한심한 지경에 빠졌거든요.
응급조치가 밧대리 빼버리고 새로사는 내 방법의 최선이죠. 계속 여러분들 웃기게 합니다.
이십년 넘게살면서 한번 한국에 들어갔고 그것도 한주일반정도 머물렀거든요
여기서도 한인 모임에는 한번도 나가 본적이없고요.
사람을 기피하는 것은 아닌데 찾아 다니지 않기때문이랍니다.
과거에 이 나라에 정착했던 한인들 하고는 왕래를 전혀 하지않습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2.10 04:53 신고 URL EDIT
흐흐흐(제가 좀 웃었습니다.)! sam님이 기계치, 컴퓨터치라는 것에 웃은 게 아니라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 웃었습니다.
"계속 여러분들 웃기게 합니다." 요 부분요!
정말 20년을 귀국 딱 한 번만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커피향에 취하셔서 그러셨던거죠? ^^ 아무튼, 머무는 곳에서 행복하시면 최고지요. 그래도 아련한 그리움은 어쩔 수 없지만.... 이런 소통으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 여겨요. 언젠가 콜롬비아로 갑니다!!! ^^ 커피 한 잔 준비해주세요!
묘군 2014.12.11 11:31 URL EDIT REPLY
어머나...독일에서도 무릎 아파서 병원가면 첫번째 치료법이 침술이라더니 스페인도...!!뭔가 신기하네요~얼른 나으시길>_<
BlogIcon 비단강 2014.12.11 17:35 신고 URL EDIT REPLY
저는 금속계통에서 30여년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제 허리도 진작에 거덜이 났지요.
지금은 힘든일을 하지 않지만 저 젊었을 적에는
물불 가리지 않다보니까 허리 많이 아팠습니다.
이제는 조금만 무거운 것을 들어도 그날 밤은 몹시 아프답니다.
...하여 예전에 다쳤을 때 바로 침 맞으러 갔답니다.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허걱" 이었습니다.
길이가 무려 10센치가 넘는 대침을 필두로 등쪽에다
20여개의 침을 맞았는데 온몸에 식은 땀이 나고...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 이후로 종 종 이용하였으나
제 경험으로 봐서 다쳤을 때는 다친 즉시 냉찜질 후 안정을 취하여
다친 근육이 원상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디다.
다친 곳을 때를 놓치면 만성화 되고 잘 치료도 되지 않습니다.
이미 늘어난 인대는 쉽게 제자리를 찾지 못하죠.
아무튼지 산들이님은 곧바로 휴식을 취하고 있으니 참 다행입니다.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고요.
사라 누리 들어 안고 싶어도 당분간 참으세요.
산들이님 화이팅!!!
BlogIcon 프라우지니 2014.12.12 00:04 신고 URL EDIT REPLY
외국에서 내몸아프면 괜히 서럽고 눈물나고 그렇습니다.
산들님 얼른 회복하시고 거뜬하게 일어나시길 바래요.

이번기회가 산똘님과 세명의 공주들이 엄마가 그동안 우리를 위해 어떤일들을 하는지 학습하는 계기도 되겠네요.^^
2014.12.12 16:02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탑스카이 2014.12.13 20:12 신고 URL EDIT REPLY
침술하시는 분을 아셔서 참 다행이에요.!
언능 쾌차하세염. ^ ^
댕씨 2014.12.16 21:27 URL EDIT REPLY
이런저런.....앞으로 애들이나 무거운 짐 들어올릴때 조심하셔야겠어요...ㅠㅜ
허리아프면 움직이질 못하니...이젠 좀 나아지셨나요?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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