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다시 찾아와 준 반가운 꿀벌~!
뜸한 일기/자연

지난 해, 우리 집 꿀벌 두 통이 완전히 전멸하였습니다. 너무 슬퍼서 감히 말할 수 조차 없었던 소식이었죠. 말벌이 공격을 해서 몇이 죽더니(말벌이 꿀벌을 잡아먹습니다) 어떤 집단이 침범하여 (애벌레를 막 낳아놓더니) 다 전멸되었었지요. 한마디로 집단 죽음을 당한 꿀벌 왕국이었습니다. 


요즘 지구에서는 꿀벌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이 현실이 우리 집에서도 나타나 얼마나 충격이었는지 모릅니다. 지구 환경에 가장 중요한 이 꿀벌들의 활동이 사라지는 날, 인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요. 그래서 작년 오바마 대통령도 긴급 회의를 열어 이것에 관한 사태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답니다. 


저희 부부가 이 스페인 고산에 들어와 살면서 꿀벌통 하나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달콤한 꿀 채취의 목적이라기보다는 어떻게해서든 지구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꿀벌을 보살피기 시작했답니다. 겨울이면 설탕을 재워넣어주고, 여름이면 물을 대주었습니다. 이곳은 겨울은 추워 꿀벌이 따뜻한 계절에 생산한 꿀을 거의 다 소비한다고 봐도 된답니다. 여름은 너무 건조하여 근처에 물 한 방울도 없어 꿀벌이 지내기에 가장 혹독할 수도 있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 모든 악조건을 해결하면서 꿀벌을 순탄하게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고산 정착 3년 후에는 꿀벌 2통으로 분양하여 기분이 얼마나 좋았는지요. 


그런데 지구가 점점 오염이 되는지, 작년에는 그 두 통의 꿀벌통에서 벌들이 날아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벌들이 사라져버렸습니다. ㅠ,ㅠ 우리 집에서 이런 사태가 나타난 것에 적잖이 충격을 받고 우리는 어찌할 바를 몰랐답니다. 


안타까운 지구 현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지루해서 제목만 읽고도 패스하는 사람들투성이죠? 우리는 일상적인 연애, 스포츠, 연예, 남의 사생활 보기는 그렇게도 좋아하는데 이런 환경 이야기하면 에이, '재미없어!' 하면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버리기 일쑤입니다. 오늘 꿀벌 이야기하는 데에도 '또 지겨운 이 환경타령?' 하실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미세먼지가 현실적으로 큰 이슈로 다가와 그런지...... 사태는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합니다. 여러분, 그 예로 다음의 비디오를 한 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1987년에 찍은 북극의 빙하 사진이 2014년에 어떻게 변하였는지 금방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Old ice in Arctic vanishingly rare

Decades ago, the majority of the Arctic's winter ice pack was made up of thick, perennial ice. Today, very old ice is extremely rare. WATCH this animation tracking the relative amount of ice of different ages from 1987 through early November 2014. Read a more detailed description at http://1.usa.gov/1ymZhuK.

Posted by NOAA Climate.Gov on Martes, 20 de enero de 2015


우리가 사는 지구인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요? 


저 비디오를 보면 순식간에 북극 얼음이 녹아내린 듯합니다. ㅠ,ㅠ 지구의 오염과 온난화 현상으로 우리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비단 이것뿐만은 아닐 겁니다. 


적잖이 이 비디오를 보고 충격받고 나서 어제 한숨을 쉬면서 닭장에 갔는데요, 글쎄 그곳에서 아주 반가운 손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반가운 손님!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꿀벌통 2통이 텅텅 비어 닭장에 두었었는데요, 글쎄 어떤 꿀벌 여왕님이 이 벌통 하나에 이주해 들어온 것입니다. 



병으로 사라져버린 꿀벌 왕국의 벌통을 방치해두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이 벌통에 꿀벌이 이주해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꿀벌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는 침울했던 기분에서 업 되어 아주 반가웠습니다.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보호해주자, 생각했습니다. 

여러 통이 될 때까지 그렇게 말입니다. 



물통도 준비하고......

(아이들 욕조를 재활용)


아! 남편은 성급히 나머지 꿀벌통, 한 통도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다시 이곳에 들어와 살 것 같다고 말입니다. 깨끗하게 (나방이나 말벌) 애벌레 흔적을 지우기 위해 과산화수소로 소독도 하고, 깨끗이 청소도 해주었습니다. 아마 이 꿀벌 여왕님 자손이 몇 년 후, 다시 이 꿀벌통에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말입니다. 



열심히 청소하고 소독해주고.....

꿀벌들이 들어와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왁스도 마련했습니다.



산똘님은 회사 다녀오자마자 어제 발견한 꿀벌 왕국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새 왁스 꿀벌판을 마련했습니다. 



기존에 이미 만들어진 왁스판을 이렇게 자동차 바터리로 녹여 만들었습니다. 

여러 장 만들어 차곡차곡 왕국에 넣어둘 심산입니다.



청소해서 깨끗해진 꿀벌통



이제 이 닭장에서 새 왕국을 건설할 꿀벌들......

정말 반가운 손님이었습니다. 


지구 환경 지킴이 "꿀벌"이 다시 재생하고 있다는 의미로 한 번 새겨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키우던 꿀벌이 어떤 이유에서 죽었든, 지금까지 큰 자책감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꿀벌 왕국이 이 꿀벌통에 들어와 살아줘 얼마나 큰 희망이 이는지...


지구가 재생하여 오염, 온난화에서 극복되리란 작은 희망을 본 듯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파이팅


환경이야기가 재미없어도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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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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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Lesley 2015.05.14 20:02 URL EDIT REPLY
이번에 오신 여왕벌님은 먼저번 전멸한 꿀벌 무리의 먼 친척쯤 되는 분(?)이신가 봅니다...ㅎㅎㅎ
친척들이 산들님네 벌통이 살기 좋다고 했던 걸 기억하고 찾아든 거지요.

꿀벌이 자꾸 줄어드는 게 환경오염 탓이다, 농약 탓이다, 휴대폰 기지국 등에서 나오는 각종 전자파 탓이다 등등 계속 보도되더군요.
꿀벌 없는 세상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꿀벌 자체가 사라지는 것도 끔찍하고, 꿀벌이 없으면 식물들이 수분 못 해 곡식이나 과일도 줄어들테고, 그러면 우리 인간은 물론이고 야생동물까지 굶주릴테고... ㅠㅠㅠㅠ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26 신고 URL EDIT
아!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
먼 친척 되는 것 확실한 것 같아요. 우리 집 근처이니 말입니다.
같이 공감해주시고,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언제나 파이팅입니다.
lucy park 2015.05.14 20:44 URL EDIT REPLY
저의동네는 다행히 꿀벌 아주 많습니다 ^^
nispero아시죠? 제가 사는 곳에 이 nispero원산지 꽃이 어마어마하기때문에 이곳에 벌통들 놓고 꿀벌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 가끔 이웃이 꿀도 선물로 주고 아주 좋아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26 신고 URL EDIT
요즘 아이들이 잘 먹는 과일이 니스페로입니다. 그런데 그 꽃 향기는 좋은가요? 꿀밧이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네요. 여기는 도미요맛이 나요.
BlogIcon 히티틀러 2015.05.15 01:05 신고 URL EDIT REPLY
정말 자연친화적으로 사시는 거 같아요.
그런데 집 근처에 벌이 살면 쏘이거나 좀 무섭지 않으신가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27 신고 URL EDIT
꿀벌은 공격 당하지 않는 한, 가까이에만 가지 않으면 안전하답니다. 1미터에서도 그냥 옆에서 구경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날 따뜻하고 햇볕 쨍쨍한 날에는 순해서 공격을 하지 않는답니다. 착한 벌들이에요.
BlogIcon 드림 사랑 2015.05.15 08:12 신고 URL EDIT REPLY
좋은 소식 이에요 ^^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28 신고 URL EDIT
이 좋은 소식이 오래 갔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사랑열매 2015.05.15 11:06 URL EDIT REPLY
멋져요...
제가 사는 곳도 몇 년 전에는 곧잘 꿀벌을 볼 수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인가 봄에 붕붕 소리가 줄더니 재작년에는 가끔 보이는 벌들도 이상행동을 보이고 작년부터는 벌을 거의 못봤어요. 지구 어느쪽이든 꿀벌이 회복된다는 소식은 기분이 좋으네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29 신고 URL EDIT
사랑열매님. 정말 저희도 작년에 벌통에서 꿀벌이 사라져버려 정말 이상했었어요. 이곳은 고산이라 오염도도 낮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도시에서 불어오는 바람에서 엄청난 오염 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그것 때문에 죽은 것은 아닌가 추측을 했답니다. ㅠ,ㅠ
BlogIcon 늙은도령 2015.05.15 15:50 신고 URL EDIT REPLY
인간이 지구를 지배하는 위치에 오른 기간이 지구역사 전체의 백만분의 2에 불과합니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지구에 생존해 있는 생명체의 90%가 멸종됐습니다.
인류는 지구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꿀벌이 사라진다는 것이 전 세계 학자들이 종말이 가까워졌다는 것으로 받아들였지요.
지구온난화도 점점 급진성을 띠고 있어서, 많은 과학자들은 인류가 21세기를 넘기지 못한다는 비관론을 내놓기도 합니다.
아마 이 상대로 계속간다면 300년 안에 인류는 멸종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공부한 것이 많지는 않지만 수백 권에 이르는 다방면의 관련 책들을 보면 너무나 비관적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30 신고 URL EDIT
늙은도령님 댓글을 읽으니 인류가 무섭다는 생각입니다.
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는데......
300년의 시간이라니......

갑자기 영화, [설국열차]가 현실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이 오가네요.
보석맘 2015.05.15 16:37 URL EDIT REPLY
넘 반가운소식이네요,,축하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5.16 08:31 신고 URL EDIT
보석맘님, 정말 반가운 소식이지요? 이 벌들이 자손을 많이 낳아 번창해 더 많은 꿀벌통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
오늘도 좋은 하루요~~~
BlogIcon 은혜로삽니다 2015.05.16 16:24 신고 URL EDIT REPLY
잘되었음 좋겠네요^^
환경문제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람은 혼자 살아갈수 없는 존제란걸
깨달았거든요.
작은벌래도 풀도 다 소중해요.

그걸 모르고 함부로 죽이고 없애는 사람도 있는데
산들이님은 아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마음 아름답게 생각합니다.

잘되셨음 하고 과산화수소나
일부 약품 꿀벌에게 괜찮을까요?
일부약품은 벌래가 피하거나 독이 되서..
잘 살펴보시고 하심 더 좋을거 같습니다.
BlogIcon SPONCH 2015.05.16 23:36 URL EDIT REPLY
행동하는 그 모습이 존견스러워요. 우리 동네에는 아직 꿀벌들이 많은 것 같아요. 혹시 아이들이 쏘이기라도 할까 피해만 다녔는데 산들님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BlogIcon 탑스카이 2015.05.16 23:41 신고 URL EDIT REPLY
꿀벌들과의 재회에 이리도 기뻐하시는 산들님은 행복한 사람여요. ^ ^♡

아니..그런데.....
산똘님이 왜 그런 꼬드김을??!!
허허
레인지 파인더 2015.05.17 12:45 URL EDIT REPLY
재미가 없다뇨...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저도 어렸을때부터 꿀벌과 지내서 나름 친근합니다.
꼭 꿀벌 대가족을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정감있는 이야기에 가끔 스페인인것을 까먹을때가 있네요.
작지만 밀어주기 하고갑니다.. ^^
파우스트 2015.05.17 13:18 URL EDIT REPLY
지구상에서 벌이 사라지게 되면 인류 역시 멸망한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꿀벌하고 인간하고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벌이 없어지면 인간의 모든 식량자원중 식물에서 생산되는
식량자원이 완전히 없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벌들이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진다는것은 인류에게는 아주 심각한 상황인거 맞습니다.
BlogIcon 명농 2015.05.17 20:36 URL EDIT REPLY
우와 저도 벌 좋아해서 공감이 많이 가네요 옛날 살던 주택집에서 이중창 사이에 땡삐가 집 지어서 창문을 1년간 못 열었는데, 그래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ㅎㅎ 1년 뒤 어디론가 가버렸지만ㅠ
니크닛 2015.05.17 22:24 URL EDIT REPLY
얼음은 녹은게 아니라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는거 같습니다.
단순히 변경이 큰게 아니라 그냥 여름에 녹고 겨울에 얼어붙는걸 반복하는걸로 보입니다.
10년이상 된 얼음이 사라진것처럼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순환되는걸로 보입니다.
BlogIcon 칼국수 2015.05.18 00:06 URL EDIT REPLY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꿀벌이야기가 나와서 흥미있게 읽었는데
우리나라가 아니라 먼 스페인이야기더군요.
꿀벌의 생존이 인류생멸과 상관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요즘 우리가 사는 모습이 자연의 생태와 너무 달라서
많은 분들에게 그리 쉽게 다가오지 않는 부분이 있어
꿀벌의 고마움이나 소중함을 잠시 잊어버렸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릴적에 외가에서 꿀벌을 키웠는데 벌이 분봉할 적에
많은 벌들의 분봉장소가 마땅치 않아 벌통이 우왕좌왕하게 되는 경우엔
외부의 나방이 벌통에 들어와서 알을 낳아버린다고 했어요.
그래서 벌통근처에 나방기피제를 놓아두기도 한다고 했거든요.
그 방법도 한번 써보세요. 물론 시험해 본 뒤에요.
텐트나방과 유리나방이란 나방이 그 종류인데,
텐트나방은 천막식텐트처럼 생긴 하얀 종류라 구분이 쉬우나
유리나방은 저도 본 적이 없습니다만 유리나방이 제일 위험하다고 했어요.
지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유리나방은 장수말벌과 흡사하게 생겼다고 하더군요.
이 장수말벌이 어느만큼 무시무시하냐하면
한 마리가 벌통의 벌을 다 죽여버릴 정도라고 했어요.
그리고 유리나방도 그리 다르지 않다더군요.
유리나방은 벌통에 접근한 뒤 숨어있다가도
순식간에 들어가서 몰래 알을 낳고 나오기 때문에
잘 알 수가 없다고 하며, 그냥 알을 낳는 것도 아니고
꿀도 먹지만
꿀을 일단 다 먹어치우고 나면
꿀벌들의 애벌레를 먹어치우며 자란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아무리 짧은 순간이라도 벌통을 열어둘 때는 항상 옆에서 지켜보라고 했어요.
그렇게 한번 해보심이 좋을듯해요.
꿀벌을 기르는 일은 대단히 힘들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 일 하십니다.
벌들이 자연스럽게 꽃의 꿀을 따오는 그런 풍경을 그려봅니다.
BlogIcon 안단테 2015.05.18 01:38 URL EDIT REPLY
그거 벌꿀통 파신 분에게 여왕벌 한마리 다시 이주시켜 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주지 않나요?
그럼 다시 벌통에 벌이 꼬인다고 하던데...
저는 멕시코에 살고 있는데 옆동네 한국분이 여왕벌이 늙어서 죽고 새 어린 여왕벌이 집을 새집을 구해 나갔는데 못지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벌통 팔던 사람에게 여왕벌 다시 이주시켜 달라고 해선 다시 벌통을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새 벌통이라고 해도 몇년 지나면 기존의 여왕벌이 늙어서 죽으면 통이 빈다고 하데요 그 때 새 여왕벌이 나와서 다시 가족을 꾸리려 하는데 그 때 그 새여왕벌에게 새 집을 만들어주지 못하거나 하면 끝난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새통 만드셔서 새로운 여왕벌이 나올 때 잘 유인해서 새끼치도록 해서 많이 많이 번식시켜 주십시오
님 글 보니 저도 꿈만 꾸던 벌통을 하나 장만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꿀벌 지킴이 2015.05.18 07:42 URL EDIT REPLY
닭이 꿀벌을 잡아 먹을텐데요. 닭과 벌통을 분리 시켜 놓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새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 중에 하나가 꿀벌 입니다.
저도 양봉을 하지만 양봉을 하는데 가장 골치거리 중에 하나가 새죠
리사 2015.05.18 08:25 URL EDIT REPLY
엥, 지루하다뇨?? 산들님 개념충만하신분이에요^^ 벌통이 꼭 쌀뒤주 같은 느낌도 들면서 ㅎㅎ 이런글 정말 좋은데요, 다른분들 좋은 말씀도 덕분에 잘읽고 갑니다.
BlogIcon 2015.05.18 12:52 URL EDIT REPLY
저희집에도 몇일전에 꿀벌이 날아들아와서 양봉중이에요~ 도시의 주택가라 자연스럽게 날아갈 줄 알았는데 우리집 감나무랑 앵두나무 때문에 눌러앉았나봐요. 꿀벌은 처음이라 어떻게 키워야 될지 몰라서 엄마랑 공부중이에요~ 일단 꿀벌집을 만들어줬고, 설탕물 주고 있는데 여러가지 팁 좀 알려주세요.
꿀벌이야기 2015.05.25 23:52 URL EDIT REPLY
전 경북에서 양봉을 키우고 있는데요. 스페인 날씨는 잘모르지만 한국같은 경우는 지금 아카시아 꿀이 한창 나오고 있을때 분봉(새로운 여왕벌이 나와서 군사들 이끌고 떠나가죠. 벌 군사수에 따라서 한통이 두통 되고 여러통으로 나눌수 있죠)을 많이 합니다
지금 날씨가 30도 가까이 되고 꿀이 많이 들어오면 꿀벌들은 새로운 왕을 만들어서 분봉을 나기시작합니다. 지금 한통이라고 하셨는데 자연분봉이 들어온 모양이네요. 빈 벌통은 청소하실때 토치로 벌통 안쪽을 청소해줍니다. 불로 한번 소독하는거죠..
그리고 한통으로 두통 만드실려면 벌통을 열어보면 보통 알집보다 길쭉한 알집이 있을겁니다(왕대)
새끼손가락 한마디정도하는거.
그 길쭉한 알집이 여왕벌이 태어나는 곳이죠. 그게 너무 많타면 제거해야 분봉이 안나고 벌도 개체수가 안줄죠. 벌통안에 벌집마다 몇개씩 달려있으면 몇개만 냅두고 다 제거하세요
몇개씩 달린 벌집은 새벌통에 넣고 다른 벌집도 벌들 붙은 상태로 2장넣어주세요. 그리고 문을 닫고
기존 벌통옆에 놓지 마시고 최대한 멀리 방향도 다른방향으로 냅두세요. 한 1km 이상이면 좋겠습니다만
째 논 벌통에서 벌들이 본래 자기집으로 찾아가므로..
이동하자마자 금방 열면 벌들이 사나우니 잠시 안정을 취한후에 문을 아주 작게 열어두세요
그러면 12-15일 사이에 여왕벌이 나옵니다. 그리고 교미를 한후에 20일이후 부터는 알을 낳기 시작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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