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제가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이야기 하나를 하고자 합니다. 최근 몇 꼭지의 포스팅에서 저는 동물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습니다. 스페인의 성 안토니오 날의 동물을 위한 축제에서부터 동물이 다닐 수 있도록 비포장도로가 시골에서는 전형적인 모습인 이유까지 다양한 테마로 동물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칠면조를 키우며 보살피는 이유, 닭장의 암탉이 알을 낳아줘 기쁜 소소한 행복까지....... 그런데 어떤 분들은 포스팅의 본 내용과는 다르게 항의식 답글을 달 때가 있답니다."잔인한 스페인, 투우나 금지 해라""동물 학대나 하는 잔인한 인간들" 등등.제가 투우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댓글을 읽고 깊은 생각에 잠긴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를 놓치고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