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스타베야 축제의 소몰이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댓글을 보니 한국인은 투우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자세한 스페인 역사를 알 턱이 없으니 한국에서만 듣고 본 일시적인 투우 형태만 머릿속에 그릴 수 있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페인에 사는 저 또한 투우에 대해 모르고 있으니 말이지요. 정열과 투우의 영상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나라는 당연히 스페인입니다.올레(Ole~!스페인어의 감탄사)! 예전부터 많은 이국의 유명인사들이 주로 묘사하던 단어가 바로 정열, 그리고 투우였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스페인은 이런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 이방인들의 눈에 비친 묘사가 단지 환상에 불과했던 것이었을까요? 위의 그림은 1506년 벨기에 Jacob 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