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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일상스 2

이제 첫째가 차지한 스페인 우리 고산집, 스타링크 미니 설치해 주기

한국으로 치자면 고2 나이인 큰아이가 틈만 나면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고산집으로 올라갑니다. 회귀 본능인지, 첫째는 주말마다 고산으로 돌아가 자연을 즐기며 그곳에서 공부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는 이 큰아이 사연은 이렇습니다.산드라는 어릴 때부터 새와 동물, 식물 등 자연 관찰을 취미로 삼았습니다.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장소는 해발 1,200m 우리가 예전에 살던 스페인 고산이지요. 아이들 교육 때문에 3년 전에 우리 가족은 지금 올리브나무가 있는 올리바르(Olivar)에 정착해 삽니다. 가까운 도시에서 차로 10분~20분 사이라 아주 좋은 환경입니다. 아이는 근처 마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평소 소원하던 운동과 음악을 취미로 배우기도 하지요. 그런데 한쪽 구석이 매번 빈 느낌..

우리가 봄에 하는 여러가지 일들 - 꽃과 사람, 풍경

지난 포스팅에 이어 5월에 했던 일, 이야기하겠습니다. 해발 1,200m 스페인 평야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지 않았고, 소나기성 1회 정도가 있었어요. 꽃은 바닥에 바짝 붙어서 더 성장하지 않고 자랐습니다. ㅠㅠ 그만큼 비가 내리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는 소리이지요. 마치 벌써 건조하고 황량한 8월의 내륙 분위기였어요. 스페인 내륙의 8월은 다 말라 마치 황무지 혹은 사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장해야 하는 식물은 시기를 놓치지 않아요. 비록 작게 자라지만,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성장합니다. 좁쌀처럼 작은 꽃을 카메라에 담으니 좀 큰 꽃처럼 보입니다. 작고 예쁜데 아직까지 이름도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구글 렌즈로 찾아보니 러브풍로초 (Herb robert)라고 하네요. 참... 세상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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