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풍년 2

지중해 연안, 우리 집 분위기는 올해 풍년~! 가을 풍경

주관적으로 스페인 연안에 사는 우리 집은 작년에 비해 풍년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사 온 지 이제 3년째 들어서고 있는데, 그 3년 동안 올해가 작물이 가장 잘 자란 해인 것 같습니다. 🍀 물론, 앞으로 이것보다 더 잘 자랄 수 있고, 더 풍족해질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되지요. 그럼 올 가을 우리의 자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사진으로 보여 드릴게요. 4일 정도 폭우가 엄청나게 내렸는데, 버섯이 막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해발 1,200m 고산에 살 때 식용 가능한 버섯을 다 섭렵했는데, 이곳에서는 식용 가능 버섯에 대해 알 도리가 없더라고요. 도시 외곽이라 버섯이 난다해도 고산처럼 다양하지 않고, 또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더라고요. 어쨌거나 버섯이 난 모습은 동화 읽는 마음처럼 순수한 ..

올해 우리 집 체리는 풍년이네, 풍년~!

아이들이 일주일 캠프 학교로 집을 떠난 사이,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평야의 체리는 완전하게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정말 정말 정~말 봄에 비가 많이 내려 이 건조한 고산에 큰 활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가장 많이, 정말 많이 체리가 풍년을 이루게 되었답니다. 매년 체리 따러 가면 새들과 전쟁을 해야 했는데, 이번에는 새도 배부르게 먹고, 우리 [참나무집] 가족도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하하하! 체리로 배부르게 먹는 게 어떤 기분일까요? 아무튼, 주렁주렁 달린 체리를 보니, "역시! 비는 풍년을 주는 선물이구나!"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비는 고마운 생명수~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일주일 비운 사이에 가장 큰 체리는 짓눌러 더는 먹지 못하게 되었답니다. 라몬 아저씨네 체리는 시중에 파는 것..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