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야기/여행, 여가

스페인에서 아침 식사하기에 좋은 곳

산들이 산들무지개 2015. 1. 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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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두 가지 빵집이 있습니다. 

빠나데리아(Panaderia)와 파스텔레리아(pasteleria)입니다. 


흔히 베이커리라 불리는 빵집이 빠나데리아인데요, 그곳에는 간단한 빵과 짭짜르름한 종류의 빵들을 판답니다. 물론, 달콤한 케이크를 파는 곳도 있고요. 이 두 곳의 특징은 빵을 취급하는 것인데요, 빠나데리아에서는 그냥 판매대만 있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런데 파스텔레리아는 다양하고도 달콤한 파스텔(케이크 종류)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두 가게의 차이가 별로 없지만 말이지요. 차이가 있다면 파스텔레리아가 더 큰 폭으로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파스텔레리아는 식탁과 의자가 있어 간단한 아침 식사를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랍니다. 


스페인 여행을 하시면서, 아침에 여는 바(bar)나 커피숍(cafeteria)에 가셔도 이 파스텔레리아만큼의 다양한 음식을 구하시기는 어려울 겁니다. 이곳에서는 이미 준비된 음식을 고르고, 심지어 커피, 주스까지 주문할 수가 있답니다. 그럼 우리가 바르셀로나 여행 중 갔던 어느 파스텔레리아를 소개해드릴게요. 




여러 종류의 빵과 크로와상 등 다양한 아침 식사용 빵이 있습니다. 


원하는 음식을 골라 주문을 하면 바로 이 자리에서 준비해줍니다. 


보통 한 쪽이 판매대이고, 

다른 편에는 식탁이 있답니다. 


자, 엄청나게 맛있게 보이는 것들이죠? 

산똘님은 우째 아침식사로 달달한 음식을 더 좋아할까요? 


전 아침 식사로 언제나 짭짤한 것을 더 선호합니다. 


다양한 과일도 팝니다. 


아이들도 짭짜르름한 샌드위치를 고릅니다. 


자, 이제 식탁에 앉아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할까? 


제가 고른 아침 식사입니다. 

스페인식 샌드위치, 즉 보카디요(bocadillo)입니다. 

스페인에서는 이런 식 보카디요가 유명한데요, 

심지어 보카데리아라는 스페인식 샌드위치를 파는 가게도 있을 정도입니다. 

햄버거 가게보다 더 잘 팔리는 곳이지요. 

제가 주문하니, 따뜻하게 데워서 내 오더라고요. 


아이들이 먹는 크로와상과 부드러운 찐 햄과 치즈 넣은 보카디요입니다. 


오늘 특별히 초코 우유를 주문하여 아이들도 신 났습니다. 


오! 저 초콜릿 하트는 산똘님이 주문한 것인데.....

저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 달달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아이들 좋다고 환호를 질렀습니다. 


아몬드와 꿀이 잔뜩 섞인 산똘님의 아침 식사.

정말 달달하여 전 아에 먹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향기 그득한 커피 한 잔~~~


여러분도 스페인 방문하시면 이 파스텔레리아에서 아침식사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바나 카페테리아에서는 한정된 음식만 팔기 때문에 초보 여행객에게는 불편하지 않나 싶네요. 

반면, 이곳에서는 한 눈에 음식을 살펴볼 수 있어 쉽게 고르고 즐길 수가 있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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