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오늘 사진 정리하다 이렇게 우리의 쌍둥이 공주님들 비슷한 표정과 행동을 발견했지 뭡니까?
시간은 빨리도 흐르고, 누가 세 공주를 키우게 될지 알았겠습니까?
저는 행운아입니다.
우리 공주님들 데칼코마니 변천사를 보여드릴게요.
찬찬히 구경해주세요.
사라(좌)와 누리(우)
이것이 6개월 때였지요.
이 아이들은 4개월 때부터 저렇게 온갖 힘을 다 짜내어
분유병을 들고 스스로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사라(좌)와 누리(우)
13개월 때이네요.
엄마가 막 블로그 시작하여 요 장면을 포착하여 올릴까 말까한 기억이 나네요.
사라(좌)와 누리(우)
하는 행동도 참 비슷했습니다.
아마 자라나는 행동 양식이 모든 아이들이 거쳐야할 단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 걸겁니다.
처음으로 눈 본 날
사라(좌)와 누리(우)
어? 눈에 발을 한 발짝!
같이 나아가자!
누리(좌)와 사라(우)
아이들 데리고 마트에 처음 간 날
눈이 휘둥그레져 여기가 어디여? 놀란 날이기도 합니다.
마트에서의 모습
이것은 14개월 정도
사라(좌)와 누리(우)
그냥 밖으로만 나돌아다닌 때였습니다.
일어나면 밖, 잠 잘 때도 밖을 더 선호할 정도로 밖으로만 나돌았던 야생의 공주들
밖에 나가면 역시나 남남이 되었던 때입니다.
서로 자기 할일에 바빠 정신 없었던 때
사라(좌)와 누리(우)
누리(우)와 사라(좌)
폭설에 고립되어 눈길을 팠을 때 나갔다 놀란 장면입니다.
쌍둥이 엄마 육아가 힘들어
씽그대에 올려놓고 목욕하던 때, ㅠ.ㅠ
누리(좌)와 사라(우)
이제 점점 아이들이 데칼코마니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죠.
할머니 집에서 침대에 들어가 노는 장면
누리(위)와 사라(아래)
두 번째 눈
누리(좌)와 사라(우)
20개월 때 즈음의 사라(좌)와 누리(우)
먹는 것도 비슷했던 시기
아이고 계단에 앉아서 좋다고......
누리(좌)와 사라(우)
작년 여름 아빠가 놀아주는 모습.
같은 반응으로 깔깔깔 웃는 모습
사라(위)와 누리(아래)
작년 여름 채소밭에서 고추 따고 관찰하는 모습
사라(좌)와 누리(우)
최근의 두 아이
서로 자기가 로션 바르겠다고 싸우다 사라가 우는 모습
누리(좌)와 사라(우)
작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할 때.....
앗!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헉?!
앗! 이 사진도 누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생생하게 잊기 전에 기록해놓자면......
누리가 왼쪽에 사라는 오른쪽에......
작년 여름 수영장에서 떨고 있는 모습
누리(좌)와 사라(우)
닭장에서 모이주는 쌍둥이 공주들.
사라(좌)와 누리(우)
하하하! 작년 가을
머리에 이가 옮아.... 이 퇴치하면서 찍은 사진
사라(좌)와 누리(우)
그런데 이제는 점점 개성이 짙어지고 있는 두 쌍둥이입니다.
다음에는 의도하여 데칼코마니 기법을 사용해야 할 판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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