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특구 제주도가 재정비해야 할 문제 하나
한서 가족의 여행기/2015년 여름, 한반도 방랑기

화산섬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주도에 많은 이들이 방문합니다. 제주 인구보다 어쩌면 이 유동인구가 큰 몫을 하는 제주도의 관광 정책도 이런 부분을 상당히 고려하여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편리한 서비스나 박물관, 테마파크, 미술관 등의 안내책자도 잘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스페인 남편인 산똘님에게는 제주의 여러 시설이 아주 편하고 좋았다고 합니다. 언어로 겪는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말이지요)


그런데 유일하게 눈에 띄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제주도의 유동인구가 구석구석을 오가며 흘리고 다닐 쓰레기를 생각하니 이런 불편함이 당장 개선된다 해도 과하지 않게 보입니다. 무엇이냐구요? 


바로 관광지에서 보기 드문 쓰레기통 설치하기입니다. 


쓰레기통요? 아니, 한국에서 쓰레기통을 공공장소에 설치하지 않는 이유를 몰라요? 하고 물으실 분을 위해, 그 취지는 잘 알고 있다는 대답을 먼저 드립니다. 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정책이기도 하고, 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여 쓰레기를 버리기 때문에 공공장소 쓰레기통에 몰래 버릴 수 있는 일도 발생하므로 되도록 거리에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는 정책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는 관광특구이기에 이 쓰레기 분리수거는 관광객 하나하나 설명하기에는 부족할 듯도 합니다. 더군다나 그 관광객이 외국인이라면 말이지요. 외국인 관광객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버리고 분리수거할 그런 여유는 되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또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이동하는데 쓰레기를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불편하고 말입니다. 



관광특구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 촉진을 위해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관광활동과 관련된 서비스 안내체계 및 홍보 등 관광여건을 집중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 


문화체육관광부


차라리 처음부터 제주도에 오는 모든 관광객에게 '환경보호비'를 부담시키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발견한 쓰레기 더미들.


아름다운 제주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인상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바닷가 바위에 빼곡히 자라는 거북손을 보고 "역시 청정 제주 바다구나!" 하고 감탄한 날이었는데, 이렇게 제주 해안 산책로에는 이런 쓰레기 더미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바다에서 떠내려온 부표와 함께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흘리고 간 음료병과 쓰레기 더미, 차라리 산책로를 따라 쓰레기통을 세워두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페인 사람인 남편도 왜 관광특구에서 쓰레기통을 세워두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했습니다.  



하나둘 흘리고 간 쓰레기가 얼마나 보기 흉한지 몰랐습니다. 스페인 발렌시아의 한 해변의 모습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길따라 사람 가는 곳에는 쓰레기통이 곳곳에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머무는 벤치나 놀이터, 공공공간 등은 쓰레기통이 반드시 있답니다. 물론 쓰레기통을 세워두어도 제대로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보통의 교육 받고 사고 있는 사람은 쓰레기통이 옆에 있다면 당연히 쓰레기는 제대로 된 장소에 버립니다. (그뿐만 아니라 발렌시아 거주민들은 매달 환경 쓰레기 처리 비용을 냅니다. 재활용 비용에서부터 쓰레기 수거 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위한 많은 정책을 내놓고 질을 향상했지만 이런 소소한 부분에서는 반드시 재정비해야 할 문제라고 보였습니다. 동네의 쓰레기 분리 수리함조차도 이런 모습이었으니 곳곳에 발견되는 쓰레기는 과히 제주도가 몸살 앓고 있다는 말이 맞다고 보였지요. 


어떤 사람은 중국인 때문에 제주도가 오염된다며 한탄을 하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본질적인 정책을 다시 재정비해야 할 것으로 봤습니다. 분리수거나 규격봉투 사용에 관한 정보를 중국어로 제공하는 것도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 안덕계곡 중간 입구의 어느 한 쓰레기통입니다. 분명히 규격봉투만 사용하라는 문구가 있는데 내부를 보니 일반 & 재활용 쓰레기가 분류되지 않고 쌓여 있었습니다. 



더운 날, 시원한 음료를 사고 마시고 쉬다 가는 곳이었는데, 쓰레기통이 없으니 이곳 쓰레기장에 한둘 버려지게 되어 이렇게 쌓였습니다. 적어도 사람 많이 지나가는 곳, 사람이 쉬다 가는 벤치나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 공공장소에는 반드시 쓰레기통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불법 투기하지 말라며 붙인 경고문은 긴장감을 조성시켜 주지만 자신이 들고 마신 음료병 하나 이렇게 생각 없이 버리는 것, 과연 다 '불법투기 행위'라고 느낄까요? 



사람들이 오가는 한림 시내 중앙시장 앞의 풍경입니다. 쓰레기통이 없으니 이런 작은 쓰레기가 아무렇지 않게 버려져 있었습니다. 



성산포 아름다운 해변의 한 쉼터입니다. 사람이 쉬어가는 곳에 특히 쓰레기가 많습니다. 아름다운 전경이지만 슬프게도 쓰레기가 그 근처 심하게 널려 있었습니다. 



이곳에 쓰레기통 하나만 있어도 이런 자질구레한 쓰레기가 이렇게 널려 있지는 않았을 텐데...... 정말 아쉬운 마음이 일었습니다. 특히 밀물과 썰물 차이가 큰 해안에서 이런 작은 쓰레기가 바다로 실려 갈 생각을 하니 무척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런 쓰레기가 제주 바다를 오염시키는 것이니까 말이지요. 



한 번은 곽지 해변 놀이터에서 아이들에게 편의점의 아이스크림을 사주었습니다. 저희 부부도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쓰레기통이 없어서 결국 버릴 곳을 찾아 다시 편의점으로 들어갔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편의점에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잘 되어 아주 좋았는데요, 결국은 편의점이라는 곳의 사업자 개인이 쓰레기 분리 부담을 하게 된다는 생각에 결코 이 정책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관광특구 제주가 책임지고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말입니다!!!


환경 오염이 점점 심해진다는 현지인의 말에도 그저 방관만 하지 말고 적극적인 환경 정책을 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저렇게 버려진 쓰레기는 인력을 동원해 곳곳에서 줍는 현장을 보기도 했습니다. 



공공근로로 그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해주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저렇게 일일이 손으로 수거하고, 차 타고 다니면서 도로나 산 주변, 산책로 등을 깨끗이 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현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여름 되면 특별반이 편성되어 이런 근로 사업도 있지만, 겨울 같은 때는 그렇게 흔하지 않다고 하니 쓰레기통 하나 있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반면, 서귀포시 정방 폭포 해안 산책로 6번 올레길의 한 구간에는, 많은 이들이 오가는 관계로 쓰레기통이 세워져 있어 아주 좋았답니다. 



보기에도 깨끗한 모습이죠? 아마 이곳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으므로 이런 시설을 마련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서는 제주 곳곳에 이런 쓰레기통을 세워야 한다 여겨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제주를 살리기 위해서 말이지요. 



▲ 이 포스팅 처음 사진과는 느낌이 참 다르죠?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관광지로 꽤 유명합니다. 심지어 호텔에서도 '시민비'라는 명목으로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요. 이 요금은 다름 아니라 당신이 하루라도 바르셀로나 땅을 밟으며 지냈으니 그 값을 하라는 것입니다. 특히 당신이 사용하고 버린 쓰레기 비용은 내고 가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저는 제주에 머무는 내내 이 쓰레기 관련 문제에 꽤 신경이 쓰였답니다. 유네스코 자연 보전지역으로 당당히 이런 요구를 관광객에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요. 제주는 우리가 지켜야 할 자연유산입니다. 청정 바닷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흉물스럽고 안타까웠습니다. 제주 정부에서 반드시 재정비해야 할 문제로 이 포스팅을 올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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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프라우지니 2015.06.28 05:06 신고 URL EDIT REPLY
산들님의 포스팅이 제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한몫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BlogIcon 곰돌 2015.06.28 11:11 URL EDIT REPLY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 제주도는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이 관광지로서 가치를 가진 곳인데 쓰레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쓰레기 처리는 제도나 정책으로 관리가 가능할거 같은데 몇년간 다닌 제주는 변화가 없었어요 뜬금없는 개발보다 환경을 충분히 즐길수 있게만 해도 좋을거 같단 생각 많이 했었습니다
BlogIcon 정선 찰옥수수 2015.06.28 12:21 URL EDIT REPLY
관광지뿐만 아니라 휴양을 즐길수 있는 대부분지역이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 천지입니다.
쓰레기통 설치만이 대안이 될수없고 국민의식이 먼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BlogIcon 국민의식후진국 | 2015.06.28 13:13 URL EDIT
국민 스스로 바뀌기엔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구요..예전에 곳곳에 쓰레기통이 있을땐 거리가 온통 쓰레기로 보기 민망할 정도까진 아니었다 생각되네요..미관때문에 쓰레기통을 없앤게 그자리를 쓰레기가 채우고 있네요...씁쓸하죠...
jerom | 2015.06.28 16:26 URL EDIT
국민의식 문제가 아니라 어딜가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지언정 똑같습니다. 싱가폴처럼 살벌하게 법규적용되거나 청소와 정리정돈이 습관화된 지역이 아니면 대부분 같아요.
jerom | 2015.06.28 16:30 URL EDIT
심지어 청소하시는 분들 일자리 때문이라는 핑계로 그냥 차로변에 쓰레기 무단투기하는 곳도 있지요.<=북미의 모지역 얘기입니다.
쓰레기 주워다가 생활하는게 후진국만의 얘기가 아닌겁니다. 병만 잘 모으면 하루 생활비가 나오기 때문에 일명 넝마주의 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moo | 2015.06.29 00:05 URL EDIT
말씀대로
의식이 우선 입니다

쓰레기통이 없다고 아무데나 버리나
지들손으로 들기 귀찮아서 버리나
해변, 공원, 산, 도심지 어디든
심지어 마트 주차장에 과자 먹고 버리고
카트에 버리고
공원이나 해변에는
커피 종이컵과 캔, 플라스틱 음료병이 나 뒹군다
어린 놈이건
젊은 놈이건
늙은 X 이건
처먹을 땐 하하호호~
갈때는 아무데나 휙...
제발 지들 집이라 생각하고 아껴주고
깨끗하게 이용하면 안되는 것인가
정말 기가 막힌다
버리면서 잘못한다는 생각이 없다
당연히 버린다
다른사람도 버리는데 나 하나 안버린다고 뭐가 바뀌나
그러니 쌓인다 쓰레기가
옷을 그럴듯하게 입은 데이트족들 좋다고 웃으며 즐긴다
갈때는 남녀 똑같이 아무 생각없이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
그들의 자식들 또한 그럴것 같다
공중파 및 종편방송 광고에 의무적으로
각종 계몽방송을 넣었으면 좋겠다
제발 ~
moo | 2015.06.29 00:23 URL EDIT
고속도로변 보셨을 겁니다
쓰레기가 종류별로 백화점 아니라
만화점 , 억화점 일겁니다

거기도 쓰레기통이 없어서...버릴데가 없어서 버렸나 봅니다
산과 근접한 도로변엔 담배꽁초가 그득하고
부산 어디 짧은 터널입니다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선
터널에 신호대기 해야합니다
무심코 옆 벽면을 봤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차 보다 높은 위치에서 부터 뭔가 주르륵 흘러내린
얼룩이 우측 벽면과는 비교 안되게 자국이 남아있고
아직 덜 마른 상태의 것?들도 잔뜩 있었습니다
바로 높은 위치의 운전석에서
뱉은 가래침 자국이 가득했고
그 보다 낮은 위치에도 말도 못할 정도 입니다
쓰레기통이 문제가 아니라 이말입니다
쓰레기통이 차 있다면 더 이상 버리지 않는게 맞지요
그러나 여러분이 보신곳에 가신곳에
그러한 곳이 얼마나 있던가요
BlogIcon 김경미 2015.06.28 22:41 URL EDIT REPLY
6월초 우도 트레킹을 하면서 해변가의 쓰레기를 보고 절실히 느낀점입니다.개선되어야 할듯요.
맑은 제주바다마저 오염될까 염려되구요.
나부터 실천해야됩니다.
BlogIcon 행복쏘다 2015.06.28 22:52 URL EDIT REPLY
마침 오늘 홍대에 아들과 영화나들이 갔다가
같은 이야기를 했죠

버스정류장에서 cgv까지 200 미터 거리에 휴지통하나없어 구석구석에 음료병이 버려져있더군요..

올 봄 바로셀로나 출장길에 봤던 거리가 깨끗했던 이유.

거리 코너마다 1분마다 보이던 쓰레기통들.

버리지못하게 팔지말자는 이야기보다
버릴수있게 환경을 조성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말그대로 제주도는 관광객으로 유지되다시피하는 곳이기에.

종량제실시하며 거리 휴지통 없애는 행정편의주의덕에 온 나라가 더 지저분해지지않았나 싶어요
BlogIcon 김영미 | 2015.06.29 23:23 URL EDIT
미쿡이 하와이섬릐 와이키키해변을 어떻게 가꾸는지 벤치마킹 해야할 필요가 있고요...더 망가지기 전에...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죠. 제주에 가보면.말이죠. ㅡ.ㅡ
BlogIcon 다랑쉬마마 2015.06.29 02:30 URL EDIT REPLY
제주가 좋아 제주에 사는 1인 입니다. 제도 문제라기 보다 시민 의식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종량제 봉투를 잘 사용 안하는 제주 거주민들과 버리고 가면 그만이라는 관광객의 가벼움이 안타까워요. 제주뿐 아니라 한국 어디나 종량제 시행 이후 공공 쓰레기통이 없어졌죠. 그걸 모르지 않을텐데 전 개인적으로 외출할 때 가방에 늘 종량제 봉투 챙겨다니며 쓰레기는 담아서 근처 클린함에 버립니다. 가끔 꽉차지 않은 종량제 봉투에 주변 쓰레기 담아서 버리기도하고요. 어렵지도 않고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제주.. 진짜 예쁜 곳이에요.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BlogIcon 김영미 | 2015.06.29 23:28 URL EDIT
홍보가 필요합니다. 제주시에서 좀 예산이 들더라도 경주정도로라도 관리해야 하죠. 우짤까요..안타까운 동포님들을..ㅠ.ㅠ
BlogIcon 늙은도령 2015.06.29 07:13 신고 URL EDIT REPLY
환경부담금을 받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수금의 방법이 문제일 것 같습니다.
쓰레기통을 늘리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고요.
독일식 방법을 쓰면 청소인력을 늘리는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방법이고, 실제 독일에서는 청소원이 정당한 대우를 받고 일을 합니다.
그래서 쓰레기 버리는 것에 별로 신경쓰지 않지요.
2015.06.29 08:37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투표한경남도민 2015.06.29 09:39 URL EDIT REPLY
관광지 일수록 누구나 본인 쓰레기는 스스로 처리해야지요
문명국일수록 당연한겁니다
제주도민 2015.06.29 10:09 URL EDIT REPLY
이런 문제가 부담금 걷고 해서 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차피 제주도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시민의식의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나 선진국 길거리.
쓰레기통 없는 곳 많습니다.
그리고 버려진 쓰레기 없는 곳 많습니다.

모든 걸 돈과 행정의 힘에만 의존하려는 생각보다
시민의식을 개선할 방법을 찾는 게
먼 미래를 위해 올바른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BlogIcon 한국야쿠르트 블로그 2015.06.29 10:37 신고 URL EDIT REPLY
이 부분은 비단 관리차원만의 문제는 확실히 아닌듯 해요..80%가 관광객이니 확실히 이 부분도 교육이 되었으면 싶네요 ㅠㅠ 항상 갈때마다 마음이 쓰이고, 쓰레기를 줍게 되요!
BlogIcon 비단강 2015.06.29 13:02 신고 URL EDIT REPLY
묘안이 필요한 일입니다.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되 제주도민은 제외하고 내외국인 할것 없이 제주도 입경시 교통비에
붙여서 부과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제 짧은 생각입니다.
몰디브라는 섬나라가 그렇다지요. 아마?

아무튼지... 안녕하세요? 산들님.
이제 조금 시간이 나시는지요.
여행도 오래하면 지칩니다. 좀 쉬시는 것이 어떨른지.^^

대청마루에 누워서
귓가를 맴도는 매미소리를 들으며
대문가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을 들으며
잠깐 낮잠에 빠져보시는 것은 어떨른지요.
대한민국 만세. 2015.06.29 14:47 URL EDIT REPLY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쓰레기 처리비를 따로 걷고 철저한 단속, 벌금부과를 병행해 아름다운 대한민국 보호했으면 합니다.
lucy park 2015.06.29 17:48 URL EDIT REPLY
그게 문화의식이 된 한국사람들은 몸에 베어있는 습관이라는게 제가 4년전 알베르또와 같이 한국을 방문했을때 알았어요
전 이유도 몰랐어요 거리에 쓰레기통이 왜 그리 없는지 ㅡㅡ 암튼 그런 와중 알베르또는 한국사람들이 쓰레기를 조그마한 봉투에 넣고 그걸 다시 자기 주머니나 가방에 넣는 사람을 종종 봤다고 참 쓰레기도 바닥에 안버린다고 놀랍다고 한적이 있지요 ^^
그런데 이게 정말 산들님말씀처럼 한국사람들만 있다면 잘 지켜질 수도 있을껏 같아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런 문화를 알리는 안내문은 없다는거죠 유명한 관광국가가 아니라서 인지는 몰라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좀 더 힘좀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logIcon 김영미 2015.06.29 23:21 URL EDIT REPLY
미쿡이 하와이섬의 와이키키해변을 어떻게 가꾸는지 벤치마킹 해야할 필요가 있고요...더 망가지기 전에...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죠. 제주에 가보면.말이죠. ㅡ.ㅡ
BlogIcon 김영미 | 2015.06.29 23:31 URL EDIT
비양도에 들렀다가 넘 슬퍼서 눈물 흘릴뻔..
어찌 그리 아름다운 섬을 그리도 모르는 척 내뻔져 두었을까요~~???
2015.06.30 05:27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luna 2015.06.30 07:10 URL EDIT REPLY
아휴 보기만해도 더워보이게 심란스럽네요.
올해는 선선하던 작년과달리 을매나 더운지 밤 12시가 넘어가는 이시간에도 열기가 느껴집니다.
아이들 데리고 시골에 갔다가 어제밤에 돌아와 밀린일들 낮에 처리하러 다니는데 아이구
사람맘이 간사스러워서 이제나 저제나 기둘리던 여름이 왔는데 불볕더위에 그맘은 다 사라지고
더위에 상당히 강한 나도 이럴진데 노인분들 더위에 약한분들은 어찌 견디고 있는지 몰러요.

오늘 앞건물에 불이나 세집이 전부 타버려서 난리도 아니공 저녁에 정부에서 불탄집
사람들을 위해 밥차가 출동하고 여러모로 임시조치가 취해지는것을 보았네요.
사실 상당히 느리게 행정이 이뤄지는 이곳 상황들에 반해 요런 조치들은 좀 놀랍기도해요.

요즘 제주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가 되길 바래요.
MOO 2015.07.02 04:55 URL EDIT REPLY
에구 ~ 쓸데없이 엉뚱한 곳에서 떠들어 댔습니다
이 블로그가 이런 곳인지 모르고...
논쟁을 하는 곳인줄 알았네요
앞선 글들을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글쓰신분의 의도와 마음은 충분히 이해 했습니다

아마 오래전 한국에 계실때와는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오래전 보다 더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혹은 과도한 사교육에 밀려 부실한 인성교육이 원인인지 아니면 책임과 의무 보다
권리를 먼저 내세우는 풍토가 조성 되어서인지
사람들이 조금 변했습니다
안타까워요...
쓰레기통도 일부 설치가 되어야 하겠지만
가득찬 쓰레기통 주변에 더이상 버리지 않는 의식도
항상 유지 관리하는 행정도 필요할것 같습니다
모두가 같이 한마음으로 동참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
웃음이 넘치는 가족
주변분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가정이 되시길 기원 할께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5.07.03 10:13 신고 URL EDIT
MOO님, 아니 뭘요~! 이 블로그에서 각각의 다양한 의견과 논쟁이 같이 접목하여 생각의 변화를 할 수 있다면 저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문제는 제가 그 논쟁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글을 읽는 다른 독자님들께도 이런 생각도 있구나, 알려드리는 것이지요.

공격적이거나 모욕적인 글이 아니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

MOO님의 마음에 저도 함박 웃음이 나왔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 행복한 일 가득한 날들 되세요.

갈매나무 2016.04.27 09:25 URL EDIT REPLY
저는 스페인 여행 갔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쓰레기통이었습니다. 세비야, 마드리드에서도 곳곳에 쓰레기통이 있어서 아 길거리가 깨끗한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바르셀로나에 가니 진짜 열 발짝 정도 마다 쓰레기통과 엄청나게 큰 분리수거함이 있어 진짜 맘에 들었던 좋은 기억이 있네요. 게다가 그 쓰레기통을 시간마다 비우고 관리하는 모습이 깨끗한 바르셀로나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친구랑 여행 내내 이야기 했던 게 두 가지 였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백화점에서 계산하는 분들도 웃으면서 올라하는데 우리는 인사와 미소에 인색하다는 거. 그리고 거리가 너무 더럽다는 거..우리나라는 유명한 관광지에 가 보면 사람들도 많지만 군데군데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 좋았던 인상이 금방 흐려지는 곳이 많아요. 명동거리에 주말에 나가 보면 진짜 심각할 정도죠. 시장님 페북에 쓰레기통 놓아주라고 건의한 적도 있습니다. 쓰레기통도 설치하고 인력을 더 뽑아 잘 관리한다면 여러모로 효과도 있고 한국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것 같은데 말이죠..쩝..의식의 문제이기에 앞서 기본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듯 싶어요..
박씨 2016.08.12 19:47 URL EDIT REPLY
제가 제주도 살았엇는데요.쓰레기는 관광객만의 문제가 아니에요.저도 관광객이 문제인줄 알았는데...제주도민들은 제주를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줄 알았어요.아니었죠 ㅋㅋ.제주 관광에있어 큰획을 그은 제주출신의 어떤분이있습니다.담배피고 유명관광지거리에서 그냥 바닥에 던져버리더라구요.그런사람마져 의식수준이 그렇습니다.그리곤 언제나 모든 탓은 외지인들에게 넘깁니다.제주도 관광산업은 매우 후진스럽다 생각하구요 제주도민 자체가 제주 관광에대한 의지나 의욕이 없어요.그나마 외지사람들이 이만큼 일궈놓았죠~~제주 땅의 많은부분이 중국인에게 팔리고 많은 중국인이 유입되고 무분별하게 환경생각않고 개발해놓고는 외지인탓을합니다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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