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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5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여러분, 즐거운 성탄절이 곧 다가옵니다. 스페인 고산마을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성탄절 행사를 신나게 하고, 방학에 들어갔답니다. 이제 신나는 겨울 방학인데 2주 정도의 짧은 겨울 방학이지요.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다가오니 저도 즐겁기도 하고, 또 걱정되기도 한답니다. 뭘 하면서 보내야 즐거운 방학이 될 수 있을까 하고요......여러분은 성탄절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가 어렵게 속마음을 좀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속마음인데요...... 일단 제가 블로그 활동하는 걸 아주 좋아한다는 사실 먼저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블로거로 글 쓰는 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즐거운 일이기 때문에 정말정말 신나고 좋습니다. 가끔 글이 안 써져 침체기가 오기도 하지만, 대체로..

소소한 생각 2017.12.23

스페인 고산 참나무집 안부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나요? 저는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포스팅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오프라인을 즐기면서 마음 편히 현재의 일상을 만끽하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여긴 며칠 전에도 눈이 내려 인터넷이 잠시 끊기기도 했고, 또 날씨가 좋아져 꽃망울이 막 터지기도 하는 신기한 날들이었습니다. 눈은 내리는데 눈처럼 하얀 꽃들이 송송~ 나뭇가지 사이사이로 터져 나오는 모습은 무척이나 신비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불과 4일 전에 내린 눈이랍니다. 눈과 꽃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지요. 그리곤 어느새 눈은 녹아버리고 또 찬란한 봄을 보여주었습니다. 참 예쁜 엔드리노라는 꽃이 피었어요. 가시가 많아 좀체 다가갈 수 없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으로 우릴 설레게 합니다. 그러고 보니 세상 모든 것은 자기만의 ..

소소한 생각 2017.03.30

뜬금없이 못다 한 이야기

뜬금없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진행하겠습니다. 한국 여행을 마치고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씀드리고 싶었던 자질구레한 일들이 생각나 오늘은 이렇게 요즘 근황을 이야기해드리겠습니다~! 블로그에 글이 뜸하게 올리지만, 저는 언제나 글 쓰는 열정으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끔 지루할 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의 취향에 맞게 인기에만 연연하는 블로거가 되지 않고 싶습니다. 깊이를 다해 사회적인 작은 공헌을 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그것이 비판이든, 칭찬이든, 정보이든, 이슈성이든, 여러 사람에게 생각할 작은 기회를 준다면 그것으로 제 블로거로서의 사명은 다 한다고 봅니다. 외부에서 주는 최악의 상황만 아니면 저는 계속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제 글은 [참좋은사람]에..

소소한 생각 2015.08.11

26개월 블로그 생활을 가능케 한 나의 [생각노트]

다음 블로그 해외생활난에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언 2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블로그를 옮겨 티스토리에서는 초보 블로거에 불과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제가 하루하루 블로그 포스팅을 충실히 쓸 수 있는 원동력을 준 것은 다름 아니라 제 빛나는 아이디어도 아니고, 제 글솜씨도 아닌, 바로 이 [생각 노트]랍니다. 그날그날의 포스팅 쓰는 것에 정신을 빼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생각을 정리하고, 즐거운 글쓰기가 가능하게 한 에피소드들을 끄적끄적했더니, 이런 일상의 글쓰기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뭐, 대단할 것은 없지만, 개인의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해외 일상 블로거의 사소한 생각이지만, 그래도 이것들이 모여 하나의 증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단한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쓴 것..

'무조건 책 쓰기'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사진]www.actualidadeditorial.com 어차피 같은 내용으로 두 개의 블로그를 유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왜냐하면, 같은 내용이 반복될 수도 있고, 또, 같은 내용을 이곳에서, 저곳에서 발견하는 독자들에게는 어수선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 유입에 따른 독자의 방문수도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방문수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 블로그에 많은 독자가 들어오지 않겠다는 나만의 판단으로 이곳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아 무조건 책으로 만들자란 생각이 들었다. 손으로 만져질 수 있는 책이 아니라도, 인터넷 공간에서 전파되는 책이 될지라도 무조건 해보자,란 생각이 들었다. 에이, 될 대로 되라,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를 계속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이다! 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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