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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하면서 너무 먹고 싶었던 떡, 그래서 단호박인절미 도전~!

세상에! 요즘 정말 좋아져 인터넷으로 뭐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참 좋습니다.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집] 막내 사라는 떡을 참 좋아하는 떡순이입니다. 아시아마트에 가면 항상 떡을 사자고 졸라대지요. 보통 우리는 대만산 모찌를 사 먹는데요, 가격이 그리 착하지는 않아요. 보통 밤톨만한 작은 모찌가 6개에 4유로(5400원) 정도입니다. 그래도 사라가 좋아하니 매번 사 오곤 하지요. 그러다 인절미 정도는 집에서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누군가가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터넷을 검색하여... 직접 만들어 원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인절미에 도전해봤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씀 드리자면...... 대성공입니다~!!! 😆 단호박으로 만든 영롱한 단호박인절미~!!! 그 부드러움이..

스페인 남편이 혼자 아시아 마트에서 사 온 물건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에는 지금 한창 봄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하얀 체리나무꽃도 피어 아주 예쁘고요. ^^ 비가 안개비처럼 부슬부슬 내려 대지를 천천히 적시고 있습니다. 그렇게 빗물에 깊어가는 대지 색이 아주아주 예쁩니다. 이제 싹이 하나둘 트기 시작하고...... 넓은 들판의 밀밭에서도 조금씩 푸른 싹이 얼굴을 내밀고 있답니다. 들판이 푸른 양탄자를 펼쳐놓은 것처럼 푸르고도 부드럽게 변하고 있어요. ^^ 나중에 더 아름다운 봄날이 오면 많은 사진 찍어서 여러분께 소개할게요~~~오늘은 스페인 사람인 남편이 발렌시아에 다녀오면서 혼자 아시아 마트에서 장을 본 물건을 소개할게요. 정말 오랜만에 한국 식자재를 사 오는 기회라 제가 너무너무 설렜답니다. 벌써 김치 못 먹어본 지 어언~..

학교 간식으로 떡 싸달라는 우리 아이들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평야에 사는 우리 [참나무집] 아이들은 떡에 목말라 있습니다. @.@ 진짜 떡 다운 떡은 먹어보지 않아서 안타깝지만, 아이들이 유일하게 잘 아는 떡은 가래떡. 그 떡으로 떡볶이도 하고 떡국도 하니 모를 리가 없습니다. 항상 발렌시아 아시아 마트에 가는 날이면 잊지 말고 떡을 주문할 정도로 아이들은 떡을 좋아한답니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산들무지개는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떡을 요구하기에 떡 요리를 해주다 보니 저도 어느덧 떡이 좋아지기 시작했답니다. "아이고, 안타까워라. 한국에는 정말 다양한 떡이 있어. 너희들 떡을 그렇게도 좋아하니 정말 떡 먹으러 한국에 가야겠어~!!!" 그러면 세 아이는 좋다고 손뼉을 치면서 그럽니다. "그래!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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