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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

향기로 다가온 꽃, 이름으로 기억되다

며칠 전, 아침 산책을 하다가 향기에 이끌린 꽃을 봤어요. 물론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본 꽃이긴 하지만, 지중해 연안에서 처음 본 꽃이었던 지라 올해 다시 봐도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올리브나무와 그 아래의 덤불 사이로 자라는 하얀 꽃들이 구름처럼 피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꽃보다 덩굴의 흐름이 먼저 눈에 들어왔지요. 다른 식물들을 감싸 안으며 자유롭게 뻗어 나간 줄기 위에 작은 흰 꽃들이 셀 수 없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멀리서는 마치 누군가 하얀 별들을 한 아름 뿌려 놓은 것 같았어요. 햇살을 받은 꽃송이들은 은빛으로 반짝이며 바람이 스칠 때마다 물결처럼 흔들렸고, 초록 잎 사이에서 더욱 선명한 흰빛을 드러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꽃을 들여다봤어요. 가만히 살펴보니 십자 모양으로 펼쳐진 꽃이 단정하고..

아이들과 함께 가꾼 6월 우리 집 텃밭

6월 중순, 또 싱싱한 세계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녹음이 무척 짙어지는 요즘입니다. 한국은 벌써 무더위로 고생한다는데, 해발 1,200m의 스페인 고산평야는 이제야 추위가 완전히 물러나고 슬슬 더위가 바짝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6월의 우리 집 텃밭도 활력을 받아 조금씩 채소가 성장의 폭을 넓혔습니다. ^^ 우리 집 텃밭의 샘에서 본 고산평야의 풍경이지요. 샘이 있으니 구유가 있고, 구유가 있으니 채소에 물을 댈 수 있는 수조도 있습니다. [참나무집] 가족에게는 아주 전형적인 일상인데 여러분께는 상당히 이국적인 풍경이지요? 양치기 아저씨가 양 떼를 몰고 가는 풍경, 참 평화롭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고산에 몇 주 전부터 계속~ 비가 왔기 때문에 이렇게 자잘한 풀들이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요즘 ..

6월 스페인 고산의 텃밭

마을에 있는 우체통을 열어보니 이런 반가운~!!! 반가운 잡지가 드디어 때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일찍 도착하다니?! 무엇인가 잘못된 것임이 틀림없어......! 혼잣말하면서 봉투를 열어봤습니다. 정말 반가운 책이네! 그동안 기고를 하면서 썼던 잡지는 보통 1개월이 지나 받곤 했습니다. 아니면, 한국 잡지사에서 다시 보내주는 일도 있었고..... 그런데 이번에는 스페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렇게 빨리 저에게 보내줬네요. ^^* 스페인 시골이라 그런가? 아날로그적 감성이 묻어나는 이런 두근거리는 책을 받으니 마치 연애편지처럼 좋네요. 신기하게도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로 글과 사진을 보냈는데, 돌아오는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이란......! 인쇄한 냄새와 한 문장, 한 문장 묻어나는 그 느낌들이 매우 ..

티스토리 초대장 드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 또 초대장 배포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달은 13장입니다. 지금 제주 여행 중이라 신청자 받고 난 후, 하루 지나 발송하겠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13장 배포합니다. 비밀 댓글로 받으실 분의 이-메일 주소를 정확하게 기재해주세요. 꼭 댓글난 내용에 이 이-메일 주소를 기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메일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설하지 않으면 회수되거나, 공중으로 부웅 사라져버려 의미 없게 되니 꼭 확인하시고 블로그 개설을 하셔야 합니다. 비록, 당장 블로그 활동을 하지 않으셔도 되니, 개설만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글 명료하게 다시 한 번; 비밀댓글을 꼭 다세요!비밀댓글 내용란에 꼭 이-메일 주소를 기재해주세요. 다른 블로거에게 중복되는 초대장 보내달라는 이-메..

카테고리 없음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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