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요리할 때 뜨악했던 채소 손질법
스페인 이야기/음식, 식재료

갑자기 오늘은 산똘님 덕분에 이런 포스팅을 쓰게 되었네요. 옆에서 열심히 버섯을 손질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비도 우중충 인터넷과 태양광 전지 배터리는 '고리고리(없을 듯 말 듯)' 요즘 이곳 고산의 가을 날씨는 맨날 구름 끼고 비 오는 날씨입니다. 


제가 스페인 시누이와 약 6개월 같이 살던 때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샐러드를 준비할 때면 제 마음에서 경악이 일었던 때이기도 하지요. 

스페인 시누이는 상추는 꼬박꼬박 잘 씻더니 토마토와 당근, 오이가 나올 때면 그냥 껍질을 씻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칼로 확 벗기고 잘뚝잘뚝 잘라서 넣더라구요. 어? 적어도 채소를 씻고 난 후에 껍질을 까는 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혹시, 겉에 묻은 농약이 물로 씻지 않아 바로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그런데 이런 스페인식 채소 손질하는 습관은 어딜 가나 비슷했답니다. 


스페인 교수님도 그렇고, 산똘님 시부모님도 그렇고...... 채소를 잘 씻지 않고 껍질을 깎는 거에요. 


아...... 너무 했다. 저러다 농약이 들어가면 어찌하려고? 


▲ 당근과 양파, 토마토, 오이 등을 그대로 씻지도 않고 깎아서 

바로 음식에 넣어 먹어 처음에는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상추의 심장인 속도 씻지 않고 바로 먹는 사람들도 있어서 또 놀랐고요. 



결국은 산똘님께 이런 고민을 이야기했었죠. 산똘님 하는 말이, 


"설마 누가 채소 수확 기간, 열매가 풍성할 때 열매에 바로 농약을 뿌리겠어?" 그러는 겁니다. 


아...... 나는 한국에서 딸기와 포도에 농약이 많다는 것을 익히 들어서 이곳에서도 그럴 것으로 생각했지요. 설마? 농약이 많은데 이 사람들이 그냥 먹을까? 그런데 어느 날 제가 오렌지 농장에서 일할 기회가 찾아왔답니다.  


발렌시아는 그야말로 오렌지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 나는 곳 중의 하나이니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더라구요. 


오렌지에 자주 발생하는 '호랑이 파리'를 제거하기 위해 많은 방법을 쓰는 이곳 농민들을 보게 된답니다. 발렌시아 주 정부에서도 도움을 주기 위해 손을 쓰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업에 제가 (2개월 동안) 끼게 되었는데요, 글쎄 이곳에서 쓰는 방법은 화학 농약품을 막 살포하는 것이 아니라, 페로모나(feromona), 즉, 페로몬 유인물을 망에 넣어 유인하는 방법을 쓰더라구요. 


아! 함부로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구나, 생각했답니다. 또한, 과일 달랑달랑 영글어가는 계절에 살포하는 것은 엄격히 금하더라구요. 


사진 www. cabildodelanzarote.com

이런 식 통에다 유인 물질인 하얀 페로몬 봉투를 넣습니다. 

그리고 뚜껑을 꽉 닫고 유인된 파리가 다시 못 날아가게 합니다. 


사진 www.utilidades.ifema.es

유인된 파리의 모습입니다.


식물건강위생 여권의 한 예



아! 그래서 유럽연합(UE)이 존재하는구나, 싶었답니다. 


실제로 유럽경제정책의 하나로 스페인은 유럽인의 식탁을 책임질 채소를 가장 많이 재배한답니다. 그래서 유럽 식구들 건강을 조절하기 위한 유럽연합의 안전 요구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건강위생증,여권(pasaporte fitosanitario)을 발급받아 정책을 준수하고 원산지 표시를 하면서 그렇게 재배를 하지요. 


그런 안전성이 보장되어 그랬을까요? 

(물론 비양심적인 농사꾼도 있겠지요?) 


스페인에서는 많은 이들이 채소를 씻지 않고 바로 껍질을 깎아 사용하더라구요. 물론 채소를 손질할 때마다 씻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바로 들어서 껍질만 달랑 깎아서 샐러드에 넣는 모습을 보고 저는 놀랐던 것입니다. 


우리 집 사우코 꽃을 뜯어다 샴페인을 만듭니다. 



어떤 음식은 마늘 껍질을 벗기지도 않고 통째로 요리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뭐 한국에서도 마늘 장아찌할 때 통째로 넣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은 그다지 심한 편이 아니겠지요? 


껍질만 살짝 벗기고 씻지도 않고 통째로 넣은 마늘!

(페페 아저씨 요리)

저 쌀도 씻지 않고 바로 넣었지요. 

감자도 흙 묻은 정도에 따라 깨끗하다면 바로 깎아 넣고요. 


산에서 채취한 버섯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흙과 낙엽 등이 묻어있습니다. 


산똘님은 씻지 않고 바로 솔로 먼지만 제거하고 먹습니다. 


그래야 이 버섯의 제맛을 알 수 있다나요? 

(전 언제나 씻어서 먹는데 맛이 똑같던데 말이지요.)



어떤 때는 채취한 버섯을 살살 흙만 없애고 바로 넣어 볶아먹는 모습도 보았고요, 동물 배설물 묻으면 어떻게 해? 하고 걱정하는 절 우습게 보는 산똘님...... 실제로 이곳은 양 떼도 지나가면서 똥을 싸놓고, 산에는 야생 동물의 똥도 많던데......


어떤 때는 먼지 묻은 꽃을 따다가 아이들 음료수 해주는 것 보고 놀라기도 하고요. (실제로 딱총나무 샴페인 만들 때는 비 온 후 꽃을 채취하라, 란 민간법이 전해지니 아마도 깨끗한 것을 사용하라, 는 뜻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요구에 마지못해 산똘님은 꼭 비온 후에 꽃을 뜯는답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너무 민감한 것인지, 아니면, 이런 생활 습관이 몸에 배 이곳 사람들 채소 손질법이 이상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 아니면 한국인 근성이 너무 깨끗하여? 아니면, 요즘 흙과 함께하는 인간의 삶이 도시화되면서 이런 채소 손질법이 이상하게 보이는지? 어쩌면 미네랄을 섭취하라는 옛 성인들의 지혜의 채소 손질법은 아니었는지......


이렇게 이런저런 생각이 오갔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스페인 사람들의 채소 손질법이 재미있으셨다면 응원의 공감 꾸욱~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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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NY 2014.09.30 00:16 URL EDIT REPLY
독일에서 세제묻은 그릇 깨끗이 닦지 않는거보고 맛 갔던 기억이... 그냥 문화이거니 하고 생각해야 할듯해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09.30 02:33 신고 URL EDIT
어머나! 독일은 그런가 보네요.

스페인은 한국하고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세척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
shrtorwkwjsrj 2014.09.30 10:10 URL EDIT REPLY
직접 가서 살아보니 채소를 잘 안씻더라고요.
그런걸 보면서, 먹을때 모래가 안씹히는지 그 음식먹는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더라구요.ㅎㅎ

농약은 우리나라도 수확기에는 안해요.
한창 자랄때나 하지.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0.01 03:43 신고 URL EDIT
그렇죠? 양심이 있으면 수확기에는 안 할 것으로 저도 생각했답니다. ^^
2014.09.30 12:59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0.01 03:45 신고 URL EDIT
글00님.....
저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물이 귀한 이곳에서 사용한 방법이 이 방법일 수도 있겠구나, 싶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이 방법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들어 어떤 때는 껍질채 바로 깎아 먹기도 한답니다. 우리 채소밭에서 기른 것은 좀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요. ^^

시금치 같은 것은 데치고 나서보면 정말 흙이 가라앉아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답니다. 그래서 조심히 건져내면 끝......!

열 가한다는 그 이론, 산똘님 이론이랑 똑같아요!
BlogIcon 못난이지니 2014.09.30 14:10 URL EDIT REPLY
저희시어머니도 야채제대로 안씻으시더라구요.처음에는 뜨악했는데 이제는 그러려니하고 넘어갑니다.왜? 시어머니는 우리음식을 해주시는 요리사이시거든요^^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0.01 03:46 신고 URL EDIT
하하하하! 맞네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요.
지금까지 잘 살았으니 정말 씻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
BlogIcon sponch 2014.09.30 14:13 URL EDIT REPLY
이용약관위배로 관리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0.01 03:47 신고 URL EDIT
하하하! Sponch님 그런 마음 너무 좋아요.
정말 뚝뚝 잘라먹는 그 문화......
예전에 조디 포스터가 포도를 씻지도 않고 그냥 뚝뚝 떼서 먹는 영화를 보다 경악한 적이 있는데, 요즘 제가 그런답니다. 아이고... 포도에 농약이 엄청나다는데...... ㅠ,ㅠ
BlogIcon 정재현 2014.09.30 20:07 URL EDIT REPLY
저희집은 버섯은 물에 씻으면 향이 날아간다고 해서 항상 흙만 털어먹긴했어요.(특히 송이버섯요 ! 비싼데 향 날아가면 아깝다고 ㅎㅎ) 근데 다른 채소들은 항상 씻어먹었는데... 예전에 쌀 안 씻어먹는다는것 이후로 또 문화차이를 느끼고 갑니다 ㅎㅎㅎ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0.01 03:48 신고 URL EDIT
아! 그렇죠. 비싼 송이 버섯은 향마저 비싸니 그렇게라도 즐겨먹어야 본전을 뽑은 느낌이 날 겁니다. ^^
채소를 잘 씻기는 한데, 가끔 이런 문화 습성을 보이는 스페인 사람들이 있어 참 재미있답니다.
BlogIcon ㅎㅎㅎ 2014.10.01 02:41 URL EDIT REPLY
그런가요? 도시쪽은 한국과 똑같이 잘 씻어먹는거 같아요. 약혼자가 바르셀로나 사람이여서 일년에 몇 번은 바르셀로나 가서지내다 오는데 아직 야채 안씻는건 못 봤네요ㅎㅎ 쌀도 물로 씻고 밥하더걸요 흠 ㅋㅋ 에라스무스 학생으로 있을때 스페인
친구들도 똑같았고 다만 피자를 가위로 짤라먹어서 이태리친구들이 재 또저런다곸ㅋㅋㅋ 기겁을. 야채에 대한 믿음이 있는 지역에서야 물로 안 씻고 먹을 수있는 좋은 점이네요 ㅎㅎ 그래도 전 씻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
BlogIcon 산들이 산들무지개 | 2014.10.01 03:49 신고 URL EDIT
ㅎㅎㅎ님, 그런가요?

스페인에서 개중에 채소를 씻지 않고 그냥 껍질만 달랑 벗겨 먹는 사람도 많답니다. 도시에서는 아마 충분히 이렇게 씻어먹는 것도 사실이지요.

BlogIcon 주야 2014.10.01 14:35 URL EDIT REPLY
우리나라도 수확기 몇일전부터 농약 사용 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씻어서 쓴다는게 너무 당연해서 안씻어서 음식이 사용한다는 생각자체를못할뿐이죠. ^^
나타샤 2014.10.01 14:54 URL EDIT REPLY
여기서도 잘 안씻던걸요..
우리처럼 농약에 대한 생각이 덜하긴 하더라구요..
집에서 기른 상추는 그냥 뜯어 바로 드시기도 하신다는..
여기는 딸기나 포도를 사도 안씻고 그냥들 먹어요..
룰루 2014.10.02 00:10 URL EDIT REPLY
한국에서는 너무 좀 심하게 씻는 경향이 있는건 확실합니다.
물론 농약을 많이 치는 채소류는 그래야 좋지만 대부분의 농약은 물에 한두번 헹구면 표면 잔류치는 다 없어지는게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안씻겨지는건 어차피 이미 과일 내부로 침투된거라 아무리 씻어도 절대 안빠지구요.
2014.10.02 15:09 URL EDIT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하루 2014.10.02 17:15 URL EDIT REPLY
흙만 대충 씻어서 먹는 것이 몸에 더 좋을 수도 있죠. 우리몸은 각종 미생물들과 같이 살고 있는데, 좋은 균, 나쁜 균과 충분히 접하지 않으면 면역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죠. 때로는 기생충도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죠. 그렇다고 깨끗이 씻어서 먹는게 꼭 나쁜 것은 아닐 수 있죠. 결과적으로 각종 공해와 오염 각종 면역 질환에도 불구하고 도시사람들이 오래살수 있는 것은 생활의 편의성과 의료혜택 덕분이죠.
ㄱㄷ 2014.10.02 17:36 URL EDIT REPLY
버섯은 씻고 안씻고 차이가 매우 큽니다. 안씻고 겉의 먼지만 털어내서 조리해야 풍미가 살죠 씻어내면 버섯의 식감과 맛이 현저히 떨어져요.
그리고 과일 껍질에 있는 산이 농약을 제거해줍니다.
5536 2014.10.02 21:29 URL EDIT REPLY
저렇게 적당히 손질해 먹는게 정답.
뭣같은 세상 2014.10.02 23:01 URL EDIT REPLY
이런게 나라의 수준이라고 생각해야 할것같습니다 좋을글 잘봤습니다
ㅎㅎㅎㅎ 2014.10.03 20:38 URL EDIT REPLY
이럴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언젠가의 글에서 산똘님이 쌀을 씻지 않고 조리했었지요?
그 글에 댓글 달지는 않았지만 생물이 먹는 것에 대한 유럽의 엄격한 품질관리기준을 알고 있었기에 대충 짐작은 했습니다. 저희 집 애완동물 사료에 대해 고민하던 중 유럽산 사료의 원료가 제일 동물들에게 해를 덜 끼치도록 엄격히 규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버섯에 대해서는 산똘님 말씀이 맞는 것이 버섯은 씻으면 수분을 흡수해서 맛이 더 싱거워집니다.
향도 날아가는 것 같아요. 최근 한국 슈퍼에 노루궁뎅이라는 보송보송 털이 난 듯한 하얀 덩어리 버섯이 있는데 이 버섯은 물을 잘 흡수해 물로 요리하면 특히 맛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비싼 자연송이 같은 것은 그냥 구워먹는 요리법을 많이 쓰지요. 농사를 짓지는 않지만 한국도 균류인 버섯에는 농가에서 재배한들 농약을 쓰지는 않겠지요? 지금껏 원래 그랬으니까 버섯을 씻기는 했지만 솔로 털어서 요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요? 좋은 요리팁을 배웠습니다.
며칠 전 동료의 말로는 요즘은 과일을 깎아먹지 않는 것이 유행이라더군요. 농약이 좀 잔류되어 있어도 과일 껍질에서 얻을 수 있는 양분이 더 유익하기 때문이라는군요. 하지만 유기농이나 친환경 제품의 경우에 한하겠지요.
BlogIcon 벸코네 2014.10.07 13:06 URL EDIT REPLY
제가 있는 나라에 스페인산 채소 야채 많이 들어오는데 왠지 좀 안심이되네요~~
부러운 일상이세요... 이 땅엔 고층빌딩과 쇼핑몰이 다 인거 같은데... 싫어요 정말 ㅠㅠ
BlogIcon 하지현 2014.10.12 22:23 URL EDIT REPLY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보게 되네요~^^
BlogIcon 냐미 2015.01.13 01:32 URL EDIT REPLY
흙은좀 씻고 먹지 ㅜㅜ 그런데 버섯은 영양분이 대부분 수용성이라 물로 오래씻으면 안되요. 버섯이 항암효과 뛰어나고 좋은영양분 오롯이 먹으려면 대충 흐르는물에 흙만 제거하고 드셔야해요
ㅇㅇ 2016.06.30 10:54 URL EDIT REPLY
미국도 양송이같은거 안씻고 그대로 썩둑썩둑 잘라서 요리해먹고 감자는 흙묻은 그대로 껍질벗기고 하드라고요.
유투브 보면 미국사람들이 토끼나 다람쥐같은것 사냥해서 가죽벗기고 내장빼는등 손질하는법 강좌하는 동영상이 있는데 고기를 흙바닥에 그대로 뒹굴려서 흙 다 묻혀가면서 손질한 후에 강물에 한번 넣고 쓱 씻고 바로 요리하더라고요
좀 충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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