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한 일기/먹거리

콜카타에서 먹은 새우커리를 떠올리며 만든 카레덮밥

산들무지개 2016. 10. 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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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을 마지막으로 인도에 가보지 못했는데요, 저는 인도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도 간혹 하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인도 특유의 그 맛을 살리기 위해 아주 많이 노력하지만 역시나 현지에서 먹는 것만큼 그렇게 맛나지는 않답니다. 언제나 그 지방 특유 음식이라면 그 지방에서 먹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그런데 캘커타(콜카타)에서 먹은 새우커리 덮밥은 역시나 제 뇌리에 강하게 남아 지금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콜카타에서 마더 테레사 하우스 자원봉사를 하면서도 저는 근처 조조 레스토랑을 자주 드나들었답니다.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시크교 아저씨가 운영하는 그 조조 레스토랑의 별미는 새우 카레 덮밥이었답니다. 


몬순 날씨와 도미토리의 침대 그리고 조조 아저씨네 새우 덮밥, 마더 테레사 하우스의 어린이들, 그곳에서 만난 한국 신학생들과의 추억이 이 밥을 먹을 때마다 떠오른답니다. 신학생은 신부님이 되셨네요!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럼 오늘은 콜카타 새우커리가 생각나 만드는 카레 덮밥 요리법을 알려드릴게요. 인도 카레가 없어도 된답니다. 한국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카레로도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재료도 간단하게 준비하면 된답니다. 


재료는 3인분 분량


생강 조금, 카레와 아주 잘 어울려 국물이 아주 맛있게 우러납니다. 

양파 1개, 달걀 3개, 취향에 따라 마늘 3통 정도, 그리고 (냉동) 새우 약 250g

지어놓은 밥



생강과 마늘은 어슷썰기로 얇게 잘라내고요, 양파는 작게 잘라주면 됩니다. 

달걀은 삶아놓으시고요. 



새우는 해동을 해놓으시고요. 


 

 


올리브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아준답니다. 

그런 다음 마늘을 조금 볶아준 다음, 해동한 새우를 넣고 볶아주다가 물 한 컵을 넣어줍니다. 



이렇게 팔팔 끓고 있을 때 생강을 넣어줍니다. ^^



그리고 새우와 양파가 다 익었다 싶으면, 불을 약하게 하거나, 끈 후, 

집에 있는 카레 가루를 뿌려서 저어줍니다. 



그런 사이 껍질을 까 둔 달걀을 끓고 있는 카레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자, 이렇게 넣어주고 기호에 따라 1, 2분 ~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달걀에 카레가 배어 들어가 맛있답니다. 



완성된 카레 덮밥은 보통 이런 식으로 먹는답니다. ^^



아니면 카레 따로, 밥 따로, 달걀 슬라이스로~



이거 은근히 맛있답니다. 


가끔 손쉽게 별미로 해먹을 수 있어 좋은 덮밥입니다. 


요리 전문인이 아니라도 전문인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덮밥이 

바로 요 새우 커리 덮밥이지요. 

요 재료의 핵심은 생강, 새우, 그리고 삶은 달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해보세요~ 

독특한 맛의 세계를 경험하지 않으실까 생각되는데...... ^^


참고: 생강은 드시지 않아도 된답니다. 

일부러 크게 썬 이유가 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지요. 

생강은 맛과 향을 내기 위해 썼고요

싫어하는 분들이 꽤 되니, 요리 후 빼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생강을 빼고 준답니다. 


오늘은 스페인 고산의 먹을거리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블로그에서는 하지 않은 맘껏 수다방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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