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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7

우리 쌍둥이 때문에 엄마가 갖고 놀게 된 장난감

아휴~~~ 말도 마세요. 요즘 정말 폭설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해발 1,200m 스페인 고산의 [참나무집]은 눈이 엄청 많이 쌓여 4일 정도 고립됐고... 해가 뜨지 않아 전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았답니다. 아이들 셋 키우는 일도 장난 아닌데, 편안하게 쉴 틈 없이 태양광 전기를 220V로 바꿔줄 변환기마저 고장이 나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용 발전기를 돌려야만 하는데요, 아침저녁 3-4시간 휴대용 발전기를 돌려 그 안에 해야 할 일을 다 한답니다. 다행인 건 12V로 돌아가는 보일러는 계속 쓸 수 있어 따뜻한 물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게다가 난방은 화목 난로라, 난방에서도 문제가 되는 일은 없어 참 다행이랍니다. 또 이 일상에 익숙해지니 불편한 생각은 금방 달아나 버리고요. 아무튼....

뜸한 일기/아이 2021.01.18 (28)

스페인 아이들이 자연에서 여름을 맞는 방법

여러분, 그동안 편안히 잘 지내셨나요? 덕분에 우리 가족도 한국 여행 준비하면서 아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스페인 해발 1200m 고산에서는 드디어 아이들이 방학을 맞았습니다. 여름을 맞은 아이들이 숲으로 방학 캠프를 떠났습니다. 스페인 아이들이 자연에서 어떤 캠프를 하는지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물론, 스페인 사람인 남편이 직업상 이런 행사를 하기 때문에 저도 편히 아이들을 데리고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산똘님 직업에 대해 어떤 분이 오해하셔서 짤막하게 소개 하자면요, 스페인은 한국과 다른 형태의 자연공원이나 국립공원의 직업이 있습니다. 한국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 된답니다. 산똘님은 산림 감시원이 아닙니다. 산림 감시원이 얼마나 좋은 직업인데...... 어떤 분이 제가 남편 직업이 부끄..

뜸한 일기/자연 2019.06.25 (13)

아빠의 희생이 돋보였던 크리스마스 놀이 동산

시간이 이렇게 후다닥 지나가 버리고 마네요. 또 한 해가 이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흐르다니......! 또 나이가 드니 어쩐지 20대에 느끼지 못한 어떤 "깊음"이란 느낌도 알게 되고요. 동시에 '마무리'하는 자세에 대한 생각도 자주 드는 세월입니다. 미리미리 마음 잡으면서 부끄럼 없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한답니다. 요즘은 날씨가 추워지고 날도 짧아지니 괜스레 마음이 안으로 움츠러드네요. 하지만, 아이들 셋을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정말 정신이 없는 날들입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매일매일 글 올리는 일이 참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피곤하다 보니, 다음날로 미루고 또 미루니......) 할 이야기는 아주 많은데 그걸 풀 시간이 없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지 못한 에피소드와 여행담..

뜸한 일기/가족 2018.12.21 (10)

스페인 시댁 식구의 마니또 놀이

스페인 시댁에서 모여 다 함께 스페인 국민 음식인 파에야(Paella)를 해 먹었답니다. 철판 한가득 맛있는 파에야를 하면서...... 한 사람이 열심히 요리하면 그 옆에서 요리사가 지루하지 말라고 수다 떠는 게 스페인 사람들 특징이지요. 그 옆에서 테이블에 간식거리를 펼쳐놓고 수다 떨면서 요리를 했답니다. 그런데 요리하면서 보니, 요리사가 매번 바뀝니다. 처음에는 시누이가 요리하더니, 다음에는 우리 산똘님이 그리고 맨 나중에는 동서가..... 그런데도 아주 완벽한 파에야가 완성되었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다른 식구들은 대화의 장을 열어갑니다. 스페인 가정에서 흔하게 해 먹는 주말 점심 요리, 파에야가 되겠습니다. 많은 손이 가는 요리보다 이렇게 거하게 한 번만 하면 되는 파에야라 많은 사람들을 대..

뜸한 일기/가족 2018.11.28 (7)

세 아이의 옷 갈아입기 놀이, 베스트 드레서는..?

아이들 사촌 언니가 변장, 분장용 옷 한 보따리를 싸서 아이들에게 물려줬습니다. 아이들은 보따리를 열자마자 옷을 펼쳐놓고 입어보기 시작합니다. 누가 여자아이들 아니랄까 봐 이렇게 어수선하게 이 옷, 저 옷을 입어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작년만 해도 작은 아이들은 어려서 옷도 혼자 못 입었는데....이제 알아서들 척척 갈아입고 놉니다. ^^* 옷 갈아입고 자세를 취하는 세 자매 룰랄라~!첫째는 공주로 셋째는 히피로 그리고 둘째는 요정으로 변신했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온 우리 조카는 여왕으로 변신~! 이렇게 옷 입고 노는 게 참 좋은가 봐요. 아이들은 서로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잘도 골라 입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동생들은 자주자주 옷을 바꿔입으면서 놀더군요. 사라가 변신하는 꿀벌~! 꿀벌이 꿀 ..

뜸한 일기/아이 2016.08.09 (17)

아이들과 점토로 놀기~

스페인에서 도자기 공부를 한 저에게는 장점이 될 만한 아이들 놀이가 있답니다. 바로 흙으로 만들고 노는 것이지요. 지난여름부터 열심히 아이들에게 그냥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라, 놀았는데요,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말랑말랑한 흙 만지기를 아주 좋아했습니다. 오늘은 흰색 점토를 이용하여 그냥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고 색칠한 놀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아이들 오감을 일깨우는 놀이이지요. 물론, 상상력을 발휘하기에도 좋은 오물락 조물락 놀이가 되겠습니다. ^^* 지난여름, 밖에다 차양을 쳐놓고 그늘에서 열심히 흙을 만지며 놀았습니다. 아이들은 그냥 손이 가는 대로, 그렇게 이것저것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라는 소리를 하지 않았답니다. 일단 마음이, 손이 가..

뜸한 일기/아이 2016.01.17 (24)

고산 아이들의 집짓기 놀이

오늘도 아이들은 방학, 내일이면 다시 학교로 Go, go, go! 그래도 오랜만에 아이들이 엄마와 온종일 있는 시간이 있으니 엄마가 더 좋아합니다. 요 고들고들 고사리, 꼼질꼼질 꼬무리들...... 그냥 요 아이들이 제 아이들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행복해집니다. 어? 너무 아이들 자랑만 하는 것 아니냐구요? 아이고 죄송합니다. 엄마들은 다 고슴도치 맞아요. 쏴리 ♡! 오늘은 날씨가 얼마나 화창한지 봄이 왔나, 기분이 참 좋았어요. 밖에 빤 옷을 널면서 이렇게 좋은 날씨에 아이들이 마음껏 햇살 받고 있는 모습 보니 참...... 요 아이들 자라나는 풍경이 보물이구나 싶었습니다. 사라가 아빠 오토바이 위에서 부릉부릉! 언니는 긴 나무 장대로 무엇인가를 하고 누리는 사라를 보고 놀랍니다."나도 아빠 오토바이에..

뜸한 일기/아이 2015.03.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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